[출처=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10억 송이 계절꽃으로 물든 황룡강에서 가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군은 5일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은 1부, 2부, 엠비씨(MBC) 가요베스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 마련된 제47회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선 올해 ‘장성군민의 상’ 교육‧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김영풍 씨,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강이원 씨가 단상에 올라 축하 박수를 받았다. 1부 마지막 순서는 나날이 발전하는 장성군의 성장 의지를 표현한 장성군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 선포식이 이어졌다. 2부는 본격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엘이디(LED) 풍선을 이용한 축제 성공기원 세레모니에 이은 ‘플라워 뷰티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문 모델과 공모를 통해 선발한 지역주민들이 ‘꽃 바디 페인팅’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MBC 가요 베스트’가 개막식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나상도, 오유진, 미스김이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보였다.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오색연화’를 주제로 황룡강 일원을 △문화존 △불먹존 △여유존 △장성존 △성장존 5개 존(zone)으로
[출처=담양군] 전남 담양군은 지난 2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회에서는 담양인문학 문해교실 시화전 수상자와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유공 모범 노인, 효행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추석 종합상황실 운영, 각종 사업 추진으로 열심히 일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가을을 맞아 용구산 들꽃축제, 담빛청소년 올드스쿨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개최되니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공직자들에게 지난달부터 시작된 노인의 날 기념 마을 경로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예와 공경을 표하고 식중독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하길 당부했다. 이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와 더불어 연말 분야별 평가, 추수철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라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담양 구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례 조회에서는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 결과 보고 발표에 이어 담빛영화관 재개관 홍보를 위한 영화표 추첨도 함께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이 4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범부처 소상공인 지원정책 현장간담회’에서 실무자들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출처=중소기업벤처부) 정부가 10월 중 자영업자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정책서민금융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이에 앞서 4일부터는 알렛츠 피해기업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같은 달에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방안 도출 및 위메프·티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추진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함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 부총리는 이날 소진공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민생문제 해결의 시작과 끝은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진공 일선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추석 민생안정대책’, ‘최근 내수경기 점검 및 대응방향’
[출처=광주광역시] “시립수목원에 희귀하고 신비로운 황금연꽃바나나가 꽃을 피웠어요.” 개원 1년 된 광주광역시립수목원에 상서로운 황금연꽃바나나꽃이 피었다. 황금연꽃바나나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견되는 희귀종 바나나로, 화려한 샛노란 꽃과 길고 굵은 줄기가 이국적 아름다움을 지녔다. 꽃은 아래를 향해 피는 것이 아니라 꼿꼿이 서서 연꽃처럼 피어난다. 특히 개화기간이 9~10개월 가량으로 길어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꽃말은 ‘행복을 초대합니다’이다. “꽃이 피면 행복이 온다”거나 “꽃 피면 귀한 손님과 함께 좋은 소식이 찾아든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귀한 손님이 방문할 때 황금연꽃바나나꽃을 내놓는다고 한다. 광주시립수목원은 ‘개원 1년 만에 상서롭고 귀한 황금연꽃바나나가 꽃을 피워 수목원을 축복하는 것 같다’, ‘앞으로 귀한 손님과 함께 좋은 소식이 찾아들 것 같다’며 기뻐했다. 김상용 광주수목원 양묘화훼팀장은 “전시온실에 있는 황금연꽃바나나가 지난달 6일 처음 꽃을 피운데 이어 지난달 23일에도 다른 바나나에서도 꽃을 피웠다”면서 “시립수목원 개원 1년만에 꽃을 피워 수목원에 좋은 일들만 있을 것 같아 기쁘다. 귀한 손님인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가계와 기업이 어려우면 정부가 나서는 게 기본"이라며 "추가경정예산이든 민생회복지원금이든 뭐든 하자"고 정부·여당에 거듭 제안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생회복지원금을) 차등 지원하시라. 우리가 다 양해하겠다.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그렇게라도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대통령이 장병들의 헌신에 합당한 처우를 하겠다고 하고, 잘 먹어야 잘 싸운다는 이야기도 여러 차례 했던 것 같다"며 "그런데 병사들의 내년도 급식 단가가 동결됐다.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사실은 급식 단가를 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병사들 간식비 예산이 얼마나 된다고 그것을 줄였다고 한다. 초급 간부들 수당도 삭감된다고 한다"며 "잘 먹어야 잘 싸운다고 하고 뒤에서는 못 먹게 급식비와 간식비를 깎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군의 사기는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다. 민주당은 장병들의 복지 증진에 나서겠다"며 "병사들 통신 요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고, 군 경력을 호봉으로 인정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군 훈련 기간을 단축하고, 물가 수준에 맞춰
[국회 본회의]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이용활성화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표결을 한다. 이들 법안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지난달 19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이들 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돌아온 법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300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한다. 300명 전원이 참석할 경우 108석을 가진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 이탈표가 나오지 않는다면 법안은 부결돼 최종 폐기된다.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재표결을 통한 법안 폐기로 이어지는 정쟁을 되풀이하는 셈이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을 '정쟁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부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 내외에 대한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며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고 있어 이번에 부결되면 관련 법안을 또 발의할 가능성이 크다. 김 여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고,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중앙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광주시는 지난달 23∼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뷰티 광주'의 매력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한 광주시 해외시장개척단은 화장품·미용기기·방역용 소독기 등의 수출 상담 182건(2천266만달러)과 양해각서 12건(65만달러)을 체결했다. 개척단에 참가한 업체는 태봉·원솔루션·거성테크·제이투원·아이엔비티·비비룩스·에프아이티·노보인터내셔날·라피네제이·에스엠뿌레 등이다. 이 중 기초화장품을 제조하는 에프아이티는 우즈베키스탄 810만달러·카자흐스탄 13만달러 등 가장 높은 상담 금액을 달성했고, 미용기기 제조업체 비비룩스도 우즈베키스탄 710만달러·카자흐스탄 79만달러를 상담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경제와 인구 측면에서 잠재력이 큰 중앙아시아에 광주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과 광주시가 원팀이 돼 수출 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담양군] 고향방문의 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재경고서면 향우회 회원들이 담양쌀 사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담양군 고서면은 지난달 28일 고향방문의 날 행사에 참여한 재경고서면 향우회 회원들이 담양쌀 60여 포대를 우선 구매하고 추후 지속적으로 담양쌀 구입과 홍보를 약속했다고 2일 전했다. 재경고서면 향우회 회원들은 담양쌀 사주기 운동 및 고향사랑기부금 등 군정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고향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기에 앞서 고서면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담양쌀 사주기 운동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고근석 고서면장은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준 관심이 우리 고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관객으로 북적이는 광주 에이스 페어]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수출 상담 창구로서 역할도 톡톡히 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6∼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모두 3만6천여명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1천386건, 3억6천50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하고 27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광주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 중 하나인 네온크리에이션은 싱가포르 어거스트 미디어 홀딩스(August Media Holdings)와 '마법소녀 디디 시즌2' 관련, 325만 달러 규모 공동 제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브(HYBE)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소속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선보여 21건의 상담을 했다. SK브로드밴드는 '트립인코리아 시즌4', '이제뭐하지?', '본관사수' 등 3개의 신규 교양·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5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LG헬로비전도 '태군노래자랑 시즌2',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3' 등을 출품해 17건의 상담 실적을
[용산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김건희 여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회에 재의요구한 법안은 24건이 됐다. 앞서 야당은 지난달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이용활성화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 그러자 정부는 지난달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들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