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37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장철민 국회의원, 박헌철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는 ‘연체인간’이라 불리는 아티스트 정형찬 씨의 특별한 무대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국민의례 ▲구청장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 ▲구민헌장 낭독 ▲유공구민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ON구민 축하타임’에서는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작성한 축하 메시지가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공유돼 따뜻한 감동을 더 했으며, 박 청장이 로봇강아지와 함께 무대에 올라 구민들과 소통하는 퍼포먼스는 ‘과학 동구’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 42명이 유공 구민 표창을 받았다. 구청장 표창 16명, 구의장 표창 16명, 시장 표창 5명, 국회의원 표창 5명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늘은 구민 모두가
‘이번엔 국민 간식 꿈돌이 곤약쫀드기!’ 대전시는 15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이지팩토리와 함께 전통과자 쫀드기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굿즈–식품을 잇는 대전형 도시브랜드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청결한 공정과 안전 기준(HACCP) 기반의 ‘클린 리부트’로 추억 간식의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과거 일부 제품의 비위생 이슈로 오해를 받았던 ‘쫀드기’는 오늘날 HACCP 인증을 갖춘 정식 식품제조업체에서 표준화된 위생관리로 생산되는 간식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기 연예인 최애 간식’으로도 회자되며 대중적 관심을 이어온 가운데, 대전시는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이 간식을 웰빙·로컬·브랜딩의 가치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이지팩토리는 대전 대덕구 평촌동에 위치한 식품 제조업체로 현미, 찰보리, 옥수수 등 곡물을 활용해 꿈돌이 쫀드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웰빙 전통간식을 지역기업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며 “라면·막걸리·호두과자를
담양군은 전라남도 제3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달빛여행정원’이 지난 10월 14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달빛여행정원’은 대나무 사진작가로 알려진 라규채·박성자 부부가 2013년 고향마을로 귀촌해 12년간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이다. 이날 개방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문미란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정원은 담양 대덕면 시목리의 들판 너머로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차경(借景)을 품고 있다. ‘달빛여행정원’이라는 이름에는 달밤의 정원을 거니는 듯한 평온함과 쉼을 전하고자 하는 정원주의 마음이 담겨 있다. 내원과 외원으로 나뉜 3,672㎡ 규모의 정원에는 580여 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져 있다. 내원은 ‘가족정원’으로 150년 된 석류나무와 매화, 조형물이 잔디밭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외원은 지리산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달맞이정원, 장미정원, 수국정원, 쉼정원 등으로 구성돼 계절마다 다른 꽃과 풍경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
담양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 크라우드 펀딩 성과를 기념하는 ‘담양 대나무밭 팜파티’가 지난 11일 담양읍 내다마을 대나무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팜파티는 후원자와 주민이 함께 성과를 나누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후원자 30여 명이 초청돼 지역민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는 대나무밭 산책, 죽로차 시음, 대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 생금밭(대밭) 속 보물찾기, 담양 식재료로 구성된 ‘대밭 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나무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담양의 대나무밭은 지역 주민이 오랜 세월 가꿔온 전통 농업 시스템으로, 2020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되며 그 역사성과 지속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관리 인력이 줄어들면서 체계적인 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 대나무밭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 크라우드 펀딩은 목표액의 156%를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담양의 대나무밭을 직접 걸으며
담양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25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연이 건네는 질문 속에서 새로운 ‘나’를 찾는 1박 2일 철학 여정 '담빛 철학산책–담양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의 원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11월 6일 순천에서 출발해 1박 2일간 담양군 일대를 기행 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을 방문하여 ‘시조 속 닮긴 삶의 철학 배워보기’, ‘원림 문화를 통한 자연 속 나의 모습 사유하기’ 등 담양의 생태 환경과 가사 문학의 산실 속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담양 출신 대표 작가 고재종 작가의 작업실에서 듣는 담양 이야기 및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걸으며 책갈피를 만들어 간직하는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대상은 전남 순천시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40~60대 중장년 총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교통·숙박·1박 2일 4식 제공)다. 모집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대전 동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Hello 과학마을축제, 스페이스 오디세이 우주탐험대’ 체험부스의 온라인 사전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학마을축제’는 가족이 함께 캠핑 활동 속 과학을 즐기며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형 과학교육 행사로, 올해는 ‘우주탐험’을 주제로 다음 달 8일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한 실험·놀이·탐구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한 21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3개 대학이 참여해 다채로운 과학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접수는 ▲KRICT와 함께하는 원소 불꽃반응 실험(한국화학연구원) ▲레고로 만드는 연구소 실험실(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총 9개 기관 10개 부스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개 프로그램까지 신청 가능하며, 과학마을축제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또한, 사전접수 외에도 행사 당일 현장 접수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된다. ▲슈퍼컴퓨터 키트 만들기(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달탐사 로버 체험(한국원자력연구
대전시교육청은 10월 15일 이엘치과병원으로부터 학생장학금 1,4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대전 관내 중학교 9교와 고등학교 5교 등 총 14교에 학교당 100만원씩 지원되며, 각 학교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엘치과병원은 대전교육서포터즈단으로 2014년 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까지 누적 기탁액은 2억 5,250만 원으로 총 88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어 지역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어왔다. 이도훈 병원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의 희망인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이엘치과병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우리사회에는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 유성구가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낸다. 또한, 창업·돌봄·마을·문화 등 4대 혁신을 중심으로 모든 행정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강화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 유성구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주요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점검한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 업무 계획 공유를 넘어, 구정 전반의 혁신 전략을 재정비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궁동 혁신창업생태계 성장 지원과 브랜드화 ▲골목형 상점가 확대 ▲청년 지원센터 운영 ▲유성온천문화체험관 건립 등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눈길을 끈다. 복지 분야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진다. 유성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를 목표로 ▲One-care 유성형 통합돌봄 ▲영유아 스마트 돌봄 서비스 확대 ▲장기 요양기관 등급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기후 위기 대응 역시 핵심 과제로 꼽힌다. ▲탄소중립 문화
대전 서구는 구청 구봉산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염건령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와 법적 기준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교제 폭력 등 최근 사회적 이슈를 포함해 2차 피해 대응과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고, 상호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는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하반기 대전 서구 굿잡(JOB) 일자리박람회’가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5일 전했다. 관내 우수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하여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18개 기업의 현장 면접과 50개 기업의 채용 게시대를 통한 간접 채용이 진행됐으며, 217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29명이 취업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노사발전재단충청지사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한국군사랑모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의 기관이 취업, 재취업 교육상담 등 구직자 대상 직업상담을 진행했다. 개그맨 김영철의 취업 특강과 베이커리 몽심 양동욱 이사의 창업 특강 또한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취업 전문 상담사 정대웅·김가휘의 1:1 이력서 및 면접 클리닉, 공인노무사의 현장 노무 상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 및 면접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됐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소통의 장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