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9일 담양군청 면앙정실에서 이병노 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사항 논의를 위한 10월 읍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 직원 청렴도평가 설문조사 참여,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방안과 제6회 담양산타축제 변경 사항 홍보, 달뫼수바래길(월산2제 둘레길) 안전조치, 농어촌버스 담양시장 경유 시범운행 홍보, 농업근로자 기숙사 입주자 모집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노 군수는 회의에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전국 1위 성과에 이어 올해도 연말정산을 앞둔 11월과 12월 직장인 대상 소액 기부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를 독려해 달라”며 “산타축제 주무대 변경 및 축제 기간 차 없는 거리 운영, 주요 관광지 입장권 쿠폰 환급 등 변경 사항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0월 말 준공 예정인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대한 입주자 모집 홍보와 농업인 단체 위탁 운영 방안 마련을 지시했으며, 달뫼수바래길의 안전사고가 우려 지역은 신속히 조치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인식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부터 해동문화예술촌 어린이 갤러리 소동동에서 김종일 작가의‘상상타이머로 떠나는 유쾌한 여행’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체험형 예술전시로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독특한 작품의 질감을 간접적으로 만져보거나 재구성해보며 작가와 작품을 한층 더 면밀하게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 초대된 김종일 작가는 회화 전공으로 시작해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실험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일러스트레이터·교육강사로 활동 중이다. 작가의 작품 대부분은 자유·다양성·감성·공감획득이라는 의도와 함께, 공상과학계에서 다뤄지는 ‘스팀펑크(SteamPunk)’, 즉 19세기 영국 산업혁명의 증기기관을 기반으로 한 기술과 미적 디자인을 포함하는 아웃사이더적 예술개념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한다. 과거의 향수와 미래 지향성을 한 화면에 동시적으로 구현하는 것에 매력을 느낀 작가는 공장의 기계부품이나 태엽 시계의 맞물린 톱니바퀴들을 상상의 동력수단으로 표현하고,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새와 물고기를 운송수단으로 대신하며 유쾌한 표정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무한한 공간의 횡단을
담양군생활개선연합회가 지난 26일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시월애 행복충전 음악회’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담양군요양보호사협회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회원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생활개선회는 2002년부터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 계신 어르신들께 마사지와 간식(딸기 와플, 딸기 차)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왔다. 이날도 생활개선회원 20명이 참여해 음악회를 찾은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딸기 와플과 딸기 차를 대접하면서 온정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며 “그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창흥학당 일원에서 개최한 제11회 창평 전통음식축제가 2,000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창평 전통음식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해 6년 만에 개최한 이번 축제는 ‘맛과 전통의 멋 그리고 삶의 여유’를 주제로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슬로시티 창평을 배경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내용을 담았다. 첫날 개막식에는 정광선 부군수와 정철원 군의회 의장, 박종원 도의원, 군의원, 기관 · 사회단체장, 재경창평면향우회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가수 한소아, 윤이, 윤설아 등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 둘째 날에는 풍물 퍼레이드, 전통음식 소개, 대한민국식품명인 음식 재현과 더불어 공연 한마당을 열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신나게 축제를 즐겼으며, 오후에는 초청 가수, 주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흥겨운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축제장에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가득했다.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 각종 체험 활동과 더불어 음식 전시관과 달팽이 포토존이 마련되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박종봉 위원장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주민들과 축제추진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담양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전북기술실용화본부와 함께 농업용 로봇 및 스마트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첨단온실에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및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담양 딸기의 재배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농업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담양 딸기 스마트팜 운영, 실증 연구 및 기술지원 등을 함께하고, 담양 딸기의 생육 전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온실과 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한다. 또한, 로봇 활용에 적합한 딸기 신품종 개발 및 맞춤형 재배 기술 연구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담양 딸기 신품종 재배 관련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정부 지원사업에도 함께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농업기술의 허브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하고, 스마트팜 및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효율적인 농업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세 기관이 협력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농업 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선도하겠다”라고 전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담양 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문화자원‘대나무’를 활용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전국 초·중학교 포함 가족 구성원 2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일 사전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역 명인을 포함한 10명의 작가(홍정민, 장성원, 박문종, 노여운, 안진석, 박기태, 강선호, 이재문, 이승일, 엄기준)와 함께 팀 공동작업 활동으로 직접 대나무를 만지고 느끼며 협력의 중요성과 예술적 성취감을 높여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전남 대나무의 대표 군락지 죽녹원에 분포하는 대나무를 주재료로 활용하여 특색있는 지역 문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꼬마작가가 발표하는‘대나무아지트라운딩’도 인상적이었다. 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만든 달팽이집아지트, 대나무로 만든 이글루,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크기의 죽방렴축구장 등을 포함한 총 10개의 대나무아지트는 각기 다른 콘셉트로 보는 이들의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재단 관계자는
담양군이 지난 25일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의 하나로 담양읍 백동주공1차 주민 17명을 모시고 함평군 일원에서 주민 나들이를 추진했다.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은 국향대전을 관람하고 해수찜 체험을 진행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을날 이웃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해수찜을 하며 보낸 이 시간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준 치매안심센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 단위 사업으로,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담양군은 4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선도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는 군민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매 관련 문의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안내
담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담양군 하천정책 연구회’가 24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선진지견학에 나섰다. 하천정책 연구회는 먼저 24일, 산업화의 폐해로 악취가 풍기던 강변에서 생태・정원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하천 오염관리 및 수변지역 활용방안을 모색했으며, 25일에는 하동군 섬진강변에 위치한 하동포구 공원을 방문하여 과거 나룻배가 드나들었던 지역 특색과 스토리텔링을 살린 하천관광지 활성화 사례를 살폈다. 한편, 대표 연구위원 이기범 의원을 중심으로 조관훈 의원, 최현동 의원 총 3명이 활동하고 있는 하천정책 연구회는 현재 진행중인 담양군 관내 하천 보전 방안, 수변지역 활용 방안, 소하천 정화 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를 마무리하는대로 연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창평면에서 열린 전통음식축제에서 담양소방서와 함께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찾아가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3년 본격 시행됐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교통안전과 소방안전 2개 분야의 체험이 운영됐으며 소화기 체험 및 3차원(3D) 교통안전 프로그램 시청 등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위험에 대처하는 데 이번 안전체험교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난 25일 청년정책협의체와 함께 메타프로방스 일대를 돌며 ‘담양애(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되는 인구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상인들에게 알리고 청년과 지역 상인들이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과 청년정책협의체는 메타프로방스 내 입점 상가를 방문해 실제 담양에 거주하지만, 관내로 주소이전을 하지 않은 상인들에게 주소 옮기기를 독려하고 전입 시 주어지는 지원 혜택에 대해 홍보했다. 이 밖에도 군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1사 1담당제’를 실시해 지역 거주 근로자가 관내로 주소를 옮기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 시책으로 관내 고교‧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군부대원 주거 관리비 지원, 곳간 꾸러미 지원 사업 등 전입시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인구 증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단체와 협력하여 전입시책을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