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스마트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 보다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급증하는 금융사기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월 1회 경로당을 돌며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서민금융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해 금융사기의 주요 유형과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 변화로 어르신들의 금융사기 피해가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스스로 금융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이 디지털 금융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하는 정청래 의원(왼쪽)과 박찬대 의원]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 선거가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4선의 정청래 의원이 한발 먼저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3선의 박찬대 의원이 23일 출사표를 던지며 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의 윤곽이 드러난 모습이다. 두 후보는 '이재명 정부' 집권여당의 첫 당 대표로서 이 대통령과 원활히 소통하고 안정적인 당정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이재명의 위기는 곧 박찬대의 위기이고, 이재명의 도전은 곧 박찬대의 도전"이라며 "이미 검증된 이재명-박찬대 '원팀'이 앞으로도 원팀으로 과제를 완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는 이재명이 박찬대의 곁을 지켜줬지만, 이제부터는 박찬대가 이재명의 곁을 지켜줘야 한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이라며 일찌감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17일 유튜브 방송에서는 이 대통령에 대해 "제가 정치를 하면서 (만난) 방향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지난 21일 토요일 오후 5시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 지역 대표 국악공연 '담빛풍류'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처음 선보였던 '담빛풍류'의 두 번째 무대로,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부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기획됐다. 출연진들은 혼신을 다한 연주와 소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으며, 공연을 통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국악의 매력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담양에서 예술로, 서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담양 예술인을 모집한다. 올해로 2회째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인의 홍보역량을 지원하는 동시에 각 장르별 예술인 간 네트워크와 협업을 더욱 확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예술인 프로필 사진 및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촬영은 스튜디오 및 개인 작업공간 등에서 진행되며, 예술인의 활동 이력과 작품소개, 예술적 가치를 드러낼 수 있도록 인터뷰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신청은 6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고문과 포스터에 첨부된 구글폼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기획력, 활용 가능성, 참여 의지, 장르 다양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14명의 예술인을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재단 예술인 DB 등록을 완료했거나 등록 예정인 예술인으로, DB등록 자격과 절차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프로필 제작지원과 함께 재단 누리집과 공식 SNS채널에 예술인 프로필 사진과 영상이 등록되며, 오리엔테이션 및 결과 공유회 등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을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금성중학교에서 최근 치매 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금성파출소, 금성중학교 학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종 예방 교육을 받은 뒤, 교내 곳곳에 설치된 큐알(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해 실종자 정보를 확인하고, 인적 사항 확인서 및 신고 접수서를 작성해 경찰관에게 전달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종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실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예방 프로그램
담양군은 군민의 다문화 감수성과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해 담양글로벌문화관에서 ‘공감톡톡 : 나를 위한 멋진 하루’ 원데이클래스를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진행된 ‘라탄 트레이 만들기’를 시작으로 △사운드배스 △라탄 드림캐처 만들기 △논알콜 칵테일 체험 △다도·다식 만들기 △키즈요가 △티코스터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체험형 강좌로 구성됐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이해교실’도 함께 진행돼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와 지역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1분과의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에서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20일 '검찰의 직접 수사권 배제'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해식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야 분과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대검찰청 업무보고에서 "검찰의 직접 수사권 배제를 전제한 상태에서 형사절차의 공정성,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소권 분리 취지에 공감한다면 법 제도가 바뀌기 이전이라도 형사부 기능을 대폭 강화해 민생 사건 처리에 정성을 들이는 성의를 보여주면 더 좋겠다"고 부연했다. 이 분과장은 "윤석열 정권은 정적 제거를 위해 야당 대표를 상대로 표적 수사를 넘어 정치 사냥을 벌였지만, 온갖 범죄 의혹이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소환조차 않는 뻔뻔함의 끝을 보였다"며 "군사 반란에 실패한 윤석열은 구속됐지만, 검찰은 즉시 항고를 포기하면서까지 내란 수괴 윤석열 피고인을 풀어주는 대담한 국민 배신행위를 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검찰 권력을 개혁하지 않으면 민주공화국 헌
담양군이 장성군과 손잡고 교류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담양군은 지난 20일 장성군청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양 지역 관광시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담양군과 장성군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정철원 담양군수는 상호 우의를 상징하는 의미로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두 지자체는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교류 관광 이벤트를 각각 추진한다. 담양군은 ‘담장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래?’ 장성군은 ‘go!go! 쏠쏠한 여행 장담할게’ 교류 관광 이벤트를 각 지자체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추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 확대와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담양군에서는 장성군 지정 관광지 8곳 중 1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같은 날 담양군 관내 식당 또는 카페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1인 1회에 한해 담양군 관광정보센터에서 1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장성군 역시 담양군 지정 관광지 8곳
담양군은 18일 담양군청 소쇄원실에서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와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장마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거세질 수 있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관계자 13명이 참석했으며, 재난 발생 시 사회질서 유지와 교통관리, 인명피해 예방 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에서 강조된 것처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담양군과 경찰서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올여름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과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담양군은 지난 20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일원에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을 앞두고 지역 간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담양지역 지질 자원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담양군, 화순군, 광주문화방송, 전남대학교 무등산권 지질관광사업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담양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함께 걸으며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관을 방문해 해설사의 안내로 담양지역 지질명소와 기후변화 대응 사례, 생태·문화·지질이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질공원 운영기관 간 유대와 정보 교류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는 7월 예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에도 철저히 대비해, 담양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질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