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2일 공직자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으로 조직 내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군수와 함께하는 직원 소통‧공감의 날 ‘마주 온(溫)데이’를 운영했다. ‘마주 온데이’는 매월 군수와 직원이 직접 마주 앉아 애로사항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9월에는 실과단소의 새내기 직원 20여 명과 함께 현장에서 느낀 생각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여러분은 군 행정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라며 “군민을 대할 때는 친절을 기본으로 삼고 적극적인 자세로 행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내기 직원들의 신선한 시각과 솔직한 목소리는 군정 혁신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군정에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매월 ‘마주 온데이’를 통해 정기적으로 직급과 부서를 아우르는 소통을 이어가며, 정책 개선과 함께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담양군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담양군 문화회관 1층에서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의 추억 사진과 협동화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치매안심마을 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나들이 사진과 마을에 대한 기억을 담은 협동화를 감상할 수 있다. 죽향사진동호회가 사진 촬영을 맡았고, 미술치료사가 작품을 지도했다. 전시 기간 치매극복 주간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군민들과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운영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공동체로, 현재 담양군에서는 4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전시가 환자와 가족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담양군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담양군협의회는 지난 2월 담양군임업후계자협의회에서 명칭을 변경한 단체로, 매년 성금 기탁을 이어오며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온정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역사회에 슬로시티 철학을 확산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창평면 슬로시티 마을관광안내센터에서 ‘슬로시티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교육은 한국슬로시티본부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슬로시티 철학 이해, 공동체 행복 설계, 자연 치유, 슬로푸드, 해외 사례 학습, 자격증 시험 등으로 구성했다. 담양군은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이래, 슬로시티 철학을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군은 앞으로 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전문가들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군민 모두가 슬로시티 가치를 공감하며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마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슬로시티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교육 수료자들은 담양의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120세대를 대상으로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송편 나눔 행사는 추석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9개 여성단체 회장단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미례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 앞장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명절 소외계층을 위한 송편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 서구는 추석을 앞두고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구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명절 분위기 조성 △물가 안정 △도시환경 정비 △취약계층 지원 △생활 불편 해소 △재난·안전 관리 △공직 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42개 과제로 구성됐다. 구는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수급을 원활히 하고 불합리한 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한편, 취약계층 11,004세대와 아동복지시설 7개소 등을 위문하여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자연 재난 취약 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도로·하수·하천·조명시설물 정비, 터미널 주변 식품접객업소 위생 관리 등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재난, 청소·환경. 교통·주차, 의료 등 7개 대책반 총 119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각종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대전 서구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5년 부서별 청렴 콘텐츠 공모전’이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반부패 및 청렴 의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일상 속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됐다. 감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1차 선정작을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9월 15까지 진행한 직원 선호도 조사에는 915명이 참여하여 78.6%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결과, 영상 분야 △최우수 자원순환과 ‘일상 속 숨어있는 청렴을 찾아서’ △우수 관저2동 ‘갑질 그게 뭔데’ △장려 ‘복지정책과’ 청렴 외나무다리, 기후환경과 ‘청렴피자 레시피’ 4개 작품 및 청렴 4행시 8개 작품을 포함한 총 12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구는 수상작을 홍보 매체와 청사 승강기 송출 영상 등에 게시해 청렴 문화 확산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대전 서구는 이달 27일 월평도서관 옆 갈마문화공원에서 ‘2025 서구 책 축제(부제: 서로(書路) 더 가까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서구를 대표하는 독서 문화 행사로, 책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 무대에서는 오전 10시 40분 낭독극을 시작으로 개막식, 클래식 음악회, 마술쇼,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 가족뮤지컬 ‘토끼와 거북이’를 만나볼 수 있다. 독서 체험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책 구절 풍선 만들기, 책 트럭 만들기, 동화구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상태가 양호한 도서를 선별하여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폐기 도서 리사이클’이 올해부터 새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 북 큐레이션, AI 시인과의 만남, 그림책 원화 전시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공원 내에는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야외 도서관 공간도 조성되며, 체험 부스에서는 선착순으로 피크닉 바구니를 대여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책과 함께하는
대전 서구는 최근 늘어나는 무인 식품 판매시설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전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무인 카페, 무인 편의점, 아이스크림 판매점, 무인 밀키트 판매점 등 170개소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시행하며,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한글 표시 사항 미기재 제품 판매 여부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 등이다. 구는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방적 차원의 점검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고의·상습적인 위반 또는 식품위생법상 중대한 위반 사항에 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무인 카페와 무인 편의점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자칫 위생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으로 위생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지난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현장인 용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서구는 이날부터 소득 상위 10% 세대를 제외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했다. 가구당 건강보험료 산정을 통한 소득 기준 계산 방식이 다소 복잡해진 만큼, 서 청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체계를 세밀히 점검했다. 특히 다소득원 가구처럼 소득 합산이 필요한 사례가 많은 점을 고려해 직원들에게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을 당부했다. 현장을 찾은 서 청장은 “소득 기준 적용으로 민원 부담이 커졌음에도 직원들이 차분하게 대응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불가피한 대기나 지연 상황에서도 주민의 시선에서 세심하게 안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1차 지급 당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한 가구에는 선제적으로 안내해 불편을 줄여 달라”고 강조했다. 서구는 이번 지급을 통해 약 41만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총 418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