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25일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소통간담회 ‘동구살롱에 어서오세요’ 9월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활동지원사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기본급 인상 ▲휴게시간 보장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활동지원사의 근무환경 개선이 곧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데 공감했다. 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대전시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일은 큰 보람이 있지만, 근무시간에 비해 보상과 휴식이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이 크다”며 “합리적인 처우가 뒷받침된다면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3일 2025년 농촌인재학교 고급과정의 하나로 운영한 마을영상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담양읍 어울림센터에서 2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기초부터 실전 제작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이야기 구성 및 기획안 작성 ▲촬영 구도와 장비 활용 ▲편집 기술과 자막·음향 삽입 ▲마을 역사·문화자원 조사 및 콘텐츠화 ▲작품 완성과 발표 등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마을과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영상 제작 기술을 함께 익혔으며, 자신들이 제작한 영상을 ‘2025 전남 마을공동체 영상기록 공모전’에 출품하며 배움의 결실을 거뒀다. 양순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영상 기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심사는 오는 10월 중 진행되며, 총상금 1,000만 원 규모로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전 서구은 이달 25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구 소속 방재단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라현숙 회장이 방재단의 역할과 재난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단원들은 강의를 통해 활동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을 앞장서 지킨다는 책임 의식을 재확인했다. 서철모 청장은 “예고 없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구민과 함께하는 안전 공동체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40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시에는 주변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재 활동을 맡고 있다.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총 5개 분야 3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을 만난다. 16회를 거쳐오며 축적된 축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제의 장이 펼쳐질 뿌리공원의 공간 구성도 새롭게 재편했다.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뿌리공원 입구부터 잔디광장까지 크게 3가지 존으로 축제장을 나눠 운영한다. 입구 게이트로 들어오면 ‘효문화마켓존’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을 맞이한다. 효문화마켓존 입구는 메인게이트 및 주제관을 배치해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주제관을 지나면 지역 공방과 소상공인 등 30여개 부스에서 공방 체험 및 지역 소상공인 물품을 판매한다. 지난해 지역 대표 음식점과 문중, 단체들이 참여해 운영했던 ‘뿌리먹거리존’은 ‘중구통’ 가맹점을 중심으로 중구 대표 맛집들이 참여한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를 통해 축제의 즐길거리에 더해 먹거리를 제공한다. 맛집 18개 부스와 5개 푸드트럭이 천변 주차장에 만들어진 ‘뿌리먹거리존’에서 입을 즐겁게 한다. ‘뿌리먹거리존’ 옆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꾸미는 ‘프린지무대’가 상시 운영된다. 뿌리교와 만성교를
담양군은 추석을 앞둔 24일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향촌노인종합복지관 주최로 금농반점, 효사랑봉사회, 추월밴드 등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나눔과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으며, 행사에는 담양군의회 장명영 의장과 여러 의원들, 복지재단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추월밴드(단장 박원길, 회장 김성영)가 흥겨운 문화공연을 선보였고, 효사랑봉사단(회장 박영수, 금농반점 대표 조장옥)이 정성껏 마련한 자장면을 대접하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더했다. 정철원 군수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직접 자장면을 나눠드리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 군수는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라며 “바쁜 일상에도 함께해 주신 어르신들과 봉사자 여러분의 마음에서 진정한 한가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취임 이후 3개월 동안 현장을 찾아 군민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도 말씀을 귀담아듣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다양한 복
대전특수교육원 9월 25일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긍정적 행동 지원을 통한 가족 역량 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학생이 보이는 도전 행동의 원인과 기능을 파악하고 대체행동 지도를 통해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장애를 딛고 기타 연주를 통해 세상의 불을 밝히는 김지희 기타리스트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응용행동분석학과 겸임교수인 김민영 박사가 도전 행동의 원인과 기능, 대체 행동과 일상생활 지원 방안, 가정에서의 행동 중재 지원 사례 등을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가정에서의 긍정적 행동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대전해든학교 학생 보호자는 “평소 장애 자녀가 문제행동을 보일 때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가정에서도 긍정적 행동 지원을 통해 문제 행동을 예방하고 전략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자녀가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담양군은 24일 화순에서 열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에서 ‘2025 민방위 특별검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특별검열은 민방위 대원의 편성과 훈련, 장비 관리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운영체계 점검과 평가를 통해 지역의 민방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담양군은 올해 검열에서 민방위 편성률 100% 달성, 높은 훈련 참여율, 대피·급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보수관리 상태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담양군은 민방위대 실전 대응능력 강화, 현장 점검 중심의 민방위 훈련 준비 강화, 점검 결과에 따른 신속한 개선 조치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준비 태세가 갖추어진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표창은 지역의 민방위대원, 읍·면 공직자, 유관기관이 합심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방위 조직과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주민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견고한 민방위 역량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 7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추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폭우피해 복구 긴급 모금’이 군민과 기부자의 동참 속에 목표액 1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해당 모금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하고 7월 25일부터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은 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군민·기부자들의 따뜻한 참여 속에 총 1억 4천만 원이 모이며 마무리됐다. 특히 재경담양군향우회와 일본 자원봉사단체 ‘사랑의 나눔’(회장 김운천)은 각각 1,655만 원과 2,500만 원을 기부하고 답례품도 재기부하며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모금액 전액은 10월 중 12개 읍·면 공공시설의 폭우피해 응급복구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난 폭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을 위해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투명하게 쓰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친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친절 긍정 마인드 함양을 통해 친근한 공직자상을 구현하고,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다양한 친절 서비스 사례와 대응 방법을 학습하며, 민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응대 기술을 익혔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보다 친절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민원에 응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외식업 종사자 100여 명과 함께 ‘친절 실천 및 서비스 개선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불친절·비위생 문제 예방과 관광 이미지 개선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외식업주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석해 ▲밝은 미소와 정직한 마음으로 손님맞이 ▲바가지요금 근절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 등 실천 항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참석한 한 업주는 “타 지역에서 불친절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보며 담양에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에 결의를 다졌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비스 개선과 위생 관리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 직후에는 ‘2025 담양군 외식경영 아카데미’가 이어졌다. 교육은 외식업소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절 인사법과 고객 응대, 위생 관리, 우수업소 견학, 메뉴 개발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결의대회는 외식업계가 고객 중심의 친절한 서비스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카데미 교육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외식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