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장성군 관광과가 관광교류 협력과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담양군과 장성군 관광과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총 400여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두 부서는 우호 증진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류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가 담양군과 장성군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지속적인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난 23일 담양군청 면앙정실에서 이병노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 현안 사항 전달 및 논의를 위한 1월 읍면장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신속집행 추진, 군민과의 대화 준비,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 고병원성 AI와 겨울철 재난 대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정부의 긴축재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도비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과 지방비 부담이 없는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한 신속 집행 추진 총력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달 우리 군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적인 발생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주문했으며, 특히 명절 연휴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방문하는 만큼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읍면장 회의는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읍면장들은 각 지역의 주요 사업과 현황을 철저히 파악해 시민들에게 적극
담양군은 지난 21일 담빛농업관 강당에서 소속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예방·청렴을 위한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무원 실무자가 직접 강사를 맡아 공공 계약의 합법성,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사업소나 읍면의 제1관서 등 계약 및 건설 업무 담당자와 각 부서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업무 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공직자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알아야 할 회계 관련 지식과 공사를 위한 계약 및 추진 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법령과 지침 등 업무 처리 시 모르고 지적당할 수 있는 각종 준수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지자체 공무원은 순환보직으로 부서를 수시로 옮겨야 하고 같은 부서에서도 업무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업무 습득과 처음으로 접하는 각종 법령과 지침을 알고, 이를 바로 현장 업무에 적용해야 해 무엇보다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에는 군청의 사업소와 읍면 공무원 등 제1관서의 회계와 공사 담당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회계 팀장과 감사부서 시설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이 24일 윤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해 후속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장 요청은 서울중앙지법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공수처는 윤 대통령 주거지 관할 등을 사유로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지만, 검찰은 내란 사건 관할 법원을 중앙지법이라고 내부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대검찰청 차원의 특별수사본부나 특임검사팀 등 임시 수사기구를 비롯해 서울고·지검은 중앙지법을 관할 법원으로 삼아왔다. '관할 변경'과 관련해선 다른 청이 수사하던 사건을 피의자의 1차 구속 기간이 끝나기 전에 이송받은 뒤 발부 법원과 다른 관할 법원에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해 허가받은 사례가 있다고 한다. 검찰은 법원의 구속기간 연장 허가를 받은 뒤 윤 대통령을 상대로 대면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속한 조사를 위해 이르면 주말께 조사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만약 법원이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한다면 바로 기소해야
담양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시설 직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정광선 부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위문품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명절을 맞아 봉사·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맞이 자원봉사 주간과 연계해 ‘온기 나눔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22개소,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정, 복지 사각지대 등 1,600세대에 각종 위문품을 전달했다.
담양군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담양형 복지 모델 ‘향촌복지’가 완성도를 높이며 전국 최고의 복지 정책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사업과 퇴원환자 돌봄사업, 우리마을 주치의 사업 등 담양군의 복지모델 ‘향촌복지’의 대표 시책들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추진 중인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과 퇴원환자 통합돌봄서비스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담양의 대표 복지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병원 이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진료 결과와 약 복용법 등을 보호자에게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의료 과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군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병원 이동 지원이 필요한 비율이 약 5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년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와 보호자의 95%가 만족한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472명이 병원동행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퇴원환자 돌봄서비스도 92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군은 지역 내 성공
담양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있는 관내 여행업체를 위해 업체당 300만 원 한도 내 홍보마케팅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 제3조 및 제4조에 근거해 2024년 12월 말 기준 담양군 관내에 등록된 여행사로 신청일 현재 운영 중이어야 한다. 다만, 여행업종 내 동일 대표일 경우 1개 업체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SNS 제작·홍보·광고비 등의 온라인과 신문, 잡지, 현수막, 전단 등 오프라인 부분, 홍보 물품 제작 비용 등으로 간판 제작 설치 등의 시설 사업은 해당하지 않는다. 담양군은 여행업체 12개소를 지원 대상자로 확정하고, 여행업체가 2월 28일까지 홍보마케팅 사업을 완료하면 여행업 등록 사항과 적정 여부 검토 후 3월 14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침체한 관광시장 회복과 경영난을 겪는 여행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협자금을 활용하여 사업대상자의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농업창업 자금은 가구당 3억 원, 주택 구매·신축은 가구당 7,500만 원 한도에서 고정금리(연 2.0%) 또는 변동금리로 적용된다. 상환 방식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사업 실적과 신용, 담보 평가 등을 고려한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므로 사업 신청 전에 농협과 농신보에 신용 상태 등을 조회해 적정 대출 규모에 대한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 올해부터는 생활비 등을 벌기 위한 농외 근로 범위가 확대되고, 세대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를 포함해 세대원 중 1인만 신청 가능하고, 부부의 경우에는 세대를 분리했더라도 1인만 지원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는 상환기간인 15년 동안 사업 장소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해야 하며, 군은 연 1회의 실태조사를 통해 귀농 융자 자금이 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해 피청구인 좌석에 앉아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을 검찰로 보내고 기소를 요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51일 만이자, 윤 대통령을 구속한 지 나흘 만이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 요구 처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한 기소권이 없어 기소하려면 검찰에 사건을 넘겨야 한다. 공수처는 판·검사나 경무관 이상 경찰관만 직접 기소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구속기소)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지난달 3일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직무권한을 남용해 경찰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관들과 계엄군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고, 국회의원들의 계엄 해제 요구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당일 법리 검토 등 수사에 착수했고, 이튿날 시민단체의 고발장을 받아 윤 대통령을 내란 등 혐의로 입건했다. 동시
담양군이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한 ‘뱀부(Bamboo)의 고장, 담양이 드립니다, 푸른 뱀의 해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일반기부(자치단체에 기부하기) 참여자 및 지정기부(특정 사업에 기부하기) 참여자를 각 20명씩 추첨한다. 이뿐만 아니라,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추가로 뱀띠 기부자 10명을 추첨해 답례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 3명에게는 ‘죽녹원 1박 숙박권’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기간 내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 응모되며, 결과는 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