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5일 군청 명옥헌원림실에서 ‘2025 전남형 청년공동체’ 발대식을 열고, 청년 주도 지역공동체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발대식은 ‘2025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청년들이 다양한 지역 기반 활동에 참여하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팀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청년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의 시간도 함께했다. 군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5개 팀 30명을 선정했으며, 팀별 사업계획에 따라 과업 수행비 600만 원과 네트워크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공동체는 △지역 홍보 콘텐츠 제작 △ESG 환경교육 및 어르신 대상 분리수거 교육 △유소년 드론축구 교육 및 대회 운영 △공동 농산물 브랜드 개발 △청년 인적자원 발굴 및 공동체 시범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자율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5년간 총 369억 원 규모의 농촌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농촌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21개 협약 지자체장과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문가 컨설팅 및 계획 보완 절차를 거쳐 2029년까지 국비 18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9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단일생활권 계획에 따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단계(무정면, 금성면, 월산면, 수북면), 2단계(봉산면, 대전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반룡리)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농촌개발사업은 각 지역의 보육·교육·문화·체육·보건·교통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생활권별 맞춤형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먼저 단기적으로(2025~2029년) 시급한 거점별 생활서비스 자족률을 높이고, 생활서비스 간 연
전남 담양군과 영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양 지자체 산림 부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따뜻한 협력의 뜻을 나눴다. 담양군 산림정원과(과장 장윤정)와 영광군 산림공원과(과장 박정현)는 총 32명의 직원이 참여해 각각 32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지자체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양 기관의 유대 강화와 고향사랑기부제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장윤정 산림정원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영광군과 함께한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두 지자체 간 따뜻한 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역 맞춤형 답례품 개발, 기금 활용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부 문화 정착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담양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소년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수북초등학교 인근에서 합동 점검 및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북초등학교와 수북파출소, 담양군, 담양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교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청소년 고용 및 출입금지 의무를 안내하고, 술・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판매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했다. 표시가 없는 업소에는 스티커를 배부하고 현장 계도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점검 과정에서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조치를 내리며,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단계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서생현 담양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회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담양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오는 21일까지 '2025년 제18기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딸기 ▲농촌 창업 ▲청년농업인 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과정별로 주 1회씩 총 17회, 총 72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스마트딸기 과정은 ICT 기반 스마트팜을 활용한 고품질 딸기 생산 기술을, 농촌 창업 과정은 농촌 창업 기초 및 유통·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청년농업인 과정은 농업 기초이론과 정책 이해 등 영농기반 형성을 위한 교육으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담양군 거주 농업인이다. 이 중 청년농업인반은 만 4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청년농업인 과정은 담양 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과정당 20~30명이며, 접수 인원 초과 시 여성농업인과 40세 미만 농업인을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담양군 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주민등록등본과 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담양군농업기술센터 2층 인력육성팀에 방문하거나, 거주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도
담양군은 재활용 가능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운영 관리업체와 계약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담양읍 삼만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상 1층, 연면적 1,578㎡ 규모에 1일 10톤의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46억 원으로, 국비 14억 원, 도비 5억 원, 군비 27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회수센터는 발리스틱 선별기와 광학 선별기 등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어 기존 수작업 위주의 재활용 분류 공정을 크게 개선했다. 자동화 선별을 거친 재활용품은 압축·계량 후 반출돼 작업 과정의 효율성과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센터 내에는 샤워시설, 탈의실, 휴게실 등을 갖춰 근로자 편의도 한층 강화했다. 운영 인력은 기존 재활용 선별장 근무자 6명을 고용 승계하고, 관내 주민을 우선 채용해 총 16명 규모로 구성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자동화 선별시설 도입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순환 효율도 개선될 것”이라며
담양군은 13일 송강정실에서 군민과의 첫 번째 약속 실현을 위한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공약 이행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 건설'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형식적인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각 부서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군수가 전 부서의 공약 이행계획을 1:1로 직접 점검하는 심층 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순차 입장해 소관 공약의 세부실천계획을 간결하게 보고하고, 군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공약을 집중 점검했다. 관광과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는 머무는 관광을 위한 주민 주도형 축제 활성화, 청년과 신혼부부 지원 정책으로는 군복무 청년 대상 상해보험 지원과 공공 웨딩홀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영화 관람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 온종일 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으며, 교육과 글로
담양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21곳에 ‘스마트 돌봄 플러그’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사업’은 가정 내 전력 사용량과 조도(밝기) 변화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스마트 플러그는 TV 등 가전제품에 연결되며,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이나 조도 변화가 없을 경우 담당 공무원에게 위험 알림 문자가 전송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방문 중심 돌봄에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더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줄이고 1인 가구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가 1인 가구의 고립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담양군 담양글로벌문화관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체험교실’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체험교실은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국의 전통 악기, 의상,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국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생생한 현장감이 담긴 체험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기 체험으로는 각 나라 화폐를 이용해 야채·과일을 사보는 ‘세계 시장놀이’, 필리핀 전통춤 ‘티니클링(뱀부댄스)’,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의상체험’ 등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하듯 즐기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친구들과 함께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활동을 무척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현재 관내는 물론 광주, 순창 등 인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꾸준한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15개 기관에서 약 270명이 예약을 완료한 상태다.  
담양군은 ㈜대영약품이 지난 13일 지역 내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의료용품 2,640개(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시에 본사를 둔 대영약품은 양약·한약류 및 의료용품 도매업체로, 담양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선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