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27일 창평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고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은 김영수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정철원 담양군수가 연단에 올라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도전과 실패,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수능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며, 실패 역시 성장의 자산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군수는 “이제는 정답을 찾는 시대가 아니라 스스로 길을 만드는 시대”라며 “20대에는 두려움보다 도전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진솔한 나’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이어 “진심 어린 태도로 세상을 마주하면 사람의 마음도 기회도 열린다”고 말하며 청년들에게 진솔함과 용기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길 당부했다. 학생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청년 일자리, 진로 탐색, 환경 문제, 농업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질문을 건넸고, 정 군수는 모든 질문에 직접 답하며 눈높이를 맞춘 소통을 이어갔다. 정철원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을 위한 진로·성장
담양군에 여러 기업과 단체들이 연말연시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글로벌이지스에서 자동소화 멀티탭 312개(1,200만 원 상당), 진도군 전복협회에서 전복 248kg(8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글로벌이지스는 소방안전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지에프아이의 자회사로, 전국 소방서와 자치단체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담양군은 자동소화 멀티탭(엘리펀탭) 312개를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진도군 전복협회는 도매 및 소매업 기반 수산물(전복) 기업으로 매년 장학금 및 전복을 기탁하고 있는 단체다. 진도군에서 ‘학교급식 진도전복 먹는 날’ 운동을 하는 등 전복의 소비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가를 돕고 있다. 이번에 담양군 16개 초·중·고 학교에도 전복을 기탁해 아이들이 급식에서 전복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연말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군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담양군이 지난 28일 마을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주민을 ‘우리마을 골든타임지킴이’로 지정했다. 골든타임지킴이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주민으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응급처치를 수행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마을 단위 골든타임지킴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정기 교육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여 주민 주도형 생명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통해 더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9월 담주 다미담예술구 일대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2025 담주 다미담예술구 쓰담길 야시장 월담’행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위한 성과공유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다미담예술구상인협의체, 유관부서(경제교통과, 향촌복지과)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미담예술구에서 추진됐던 총 3가지 야시장[▲쓰담쓰담야시장 시즌1(7~8월) ▲쓰담길 야시장 월담(9월) ▲세계문화페스티벌(10월) ▲쓰담쓰담야시장 시즌2(10~11월)] 주관 부서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추후 유사 사업의 방향성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쓰담길 야시장 월담에서 진행됐던 10가지 카테고리(▲플리마켓 ▲전시 ▲공연 ▲반값장터 ▲스토리투어 ▲홍보 ▲기획상품개발 ▲환경구축 ▲프로그램 기획 ▲기타 운영)에 대한 세부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계획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향후 행사 운영에 대한 여러 의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주요 성과로 SNS 기반 홍보에서 전체 조회수 82.
꿈씨패밀리와 지역기업 장충동왕족발이 시즌 한정 ‘한상족발 세트’로 협업한다. 대전시는 28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장충동왕족발과 함께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로컬 미식과 도시브랜드 IP를 결합해 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판 미식 제품을 선보이고, 연말 성수기 체류형 관광․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상 족발 세트’는 장충동왕족발의 정통 족발을 중심으로, 특제 소스․신선 채소․밑반찬에 더해 기존 공동브랜딩 인기 제품인 ‘꿈돌이 라면’을 세트 구성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굿즈로 꿈돌이 족발 키링과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상족발 세트는 가족․지인과 함께 따뜻하게 차려 먹는 ‘한 상’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꿈돌이 한정 패키지로 출시되어 선물 의미도 담았다. ㈜장충동왕족발은 다수의 직․가맹점을 보유한 대전 향토기업으로, 엄선된 원재료와 표준화된 공정으로 일관된 품질을 지켜온 브랜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꿈돌이의 친근함을 결합해 지역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대전만의 특별한 식탁을 제안할
전 국민이 찾는 대전 중구 빵지순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대전 중구 대흥동의 중소빵집들을 방문했다. 이날 국무총리가 방문한 몽심, 콜드버터베이크샵, 영춘모찌, 땡큐베리머치는 이미 빵지순례객들의 필수 순례 코스로 인정받고 있으며, 젤리포에, 뮤제베이커리도 빵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신흥명소이다. 이들 빵집은 대흥동 일원 5분 거리에 위치해 빵지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대전 중구는 성심당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전 은행동, 대흥동, 선화동 등 대전 구도심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소상공인 육성과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을 시작한 지역화폐 중구통은 출시 5개월 만에 사용자 7만여 명, 가맹점 6,800여 곳에 달하는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한 중구는 정부의 상권활성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비 공모를 받아 2025 ~ 2026년 원도심 글로컬상권 창출팀 사업(직접사업 13.5억원 / 국비 8억, 구비 5.5억, 간접사업 7억, 매칭융자 최대 30억 원)
대전 중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중구협의회 제22기 출범식 및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송영진 중구협의회장, 김제선 중구청장, 김병순 대전부의장, 5개 구 협의회장 및 간사, 자문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1부 출범식은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로 시작하여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이·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2기 자문위원 및 민주평통 활동 방향 안내, 제22기 중구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 협의회 임원 인준, 협의회 운영 방향 및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이번 제22기 중구협의회는 6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 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송영진 협의회장은“제22기 중구협의회는 남북의 평화적 공존을 위하여 각계각층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중구협의회 제22기 출범을 축하드린다”라며,“앞으로도 대전중구협의회가 구민과 가까이 다가가는 통일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8일 팔레드오페라(서구 둔산동)에서 개최된 2025 대전·세종·충남 환경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한 내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협회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우리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환경 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고, 환경은 더 이상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니라 기술·산업·도시를 지탱하는 생존 인프라가 됐다”라며, “도시의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정을 만들어온 환경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제도화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대전을 살리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전시는 2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전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유지완 대전시 부교육감, 고재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박인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장, 김용이 (사)대전광역시 명장·장인 협회장을 비롯해 입상선수 및 지도교사, 학교장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대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입상 선수 시상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폴리메카닉스 등 51개 직종에 전국 1,725명의 선수가 참가, 이 중 대전선수단은 공업전자기기 등 32개 직종에 78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2학년 이강산 선수의 보석가공직종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제과, 공업전자기기 직종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총 17개 직종에서 25명(금 3, 은 4, 동 4, 우수상 1, 장려상 13)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에게는 금메달 1,000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
대전 유성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케이종합건설(대표 조부영)은 27일 지역 경로당 지원을 위해 백미 2,310kg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 백미는 봉명동 일원에서 진행된 제이케이종합건설의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로 마련됐으며, 관내 경로당 101개소에 배분될 예정이다. 또한, 대전도시환경산업광산기업㈜(대표 김용욱)에서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 긴급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이김병원(대표원장 이종주)에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만 원을 진잠동에 기탁했으며, 성금은 진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김장김치·반찬 지원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있다”라며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