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와 관련해 납세자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각 법인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군청 누리집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역 내 사업장을 둔 2024년 12월 말 결산법인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4월 30일까지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청은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와 군청 재무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및 재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대비 매출이 감소한 수출 중소기업과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이 대표인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이 별도의 신청 없이 3개월 직권 연장된다. 다만, 연장 대상 기업이더라도 납부 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 기한 내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이 외에도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본 법인은 별도의 신청을 통해 납부 기한 연장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남도 장터유랑단 공연이 오는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담양상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장터유랑단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해 열리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줄타기, 동동구루무, 큰기놀음, 오페라 갈라, 무용, 솟대쟁이패, 마칭밴드, 엿장수, 버스킹, 사자춤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담양시장을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흥겨운 한마당을 선물한다. 아울러 담양상설시장과 다미담예술구 일원에서 12일과 13일 자유시장(프리마켓)을 열어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옛 시절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마은혁(62·사법연수원 29기) 헌법재판관이 오는 9일 취임해 6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마 재판관이 지난해 12월 26일 국회에서 선출된 때로부터 104일 만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마 후보자를 재판관으로 임명했다. 헌법에 따른 재판관 임기는 6년이다. 마 재판관은 2031년 4월 8일까지 재판관직을 수행한다. 앞서 마 재판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재판관 후보자가 됐고 국회 선출 절차도 거쳤으나 한 대행이 임명을 거부하면서 장기간 합류하지 못했다. 한 대행이 탄핵소추된 뒤 권한대행을 맡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함께 선출된 조한창·정계선 재판관만 임명하고 마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임명을 거부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계류 중인 상황에서 마 후보자의 임명 여부가 정치권의 주요 의제로 부각되기도 했다.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낸 권한쟁의심판, 한 총리 탄핵심판 등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회가 선출한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은 헌재 구성권을 침해한 것"으로 위헌이라는 판단을 밝혔다. 마 재판관은 2000년 대구지법 판사로 시작해 서울중앙지법·서
담양군의회는 7일 오전 제336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장명영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입후보 절차없이 지지하는 의원의 이름을 적어내는 일명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장명영 의원은 8표의 지지를 받아 2026년 6월까지 제9대 후반기 잔여 임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의장으로 선출된 장명영 의원은 제9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다선거구(봉산, 수북, 대전면)을 지역구로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장명영 의원은 “제9대 담양군의회의 임기 3년차를 마무리하고, 4년차를 준비해야하는 시기에 의장의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을 대신하는 사명감으로 군민을 위해 헌신하는 의회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4. 2. 재보궐선거를 통해 라선거구(고서, 가사문학, 창평, 대덕면)에서 당선된 노대현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충실한 직무 수행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으며, 장명영 의원의 의장 당선으로 공석이 된
담양군의회는 7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결산검사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최용만 의원을 비롯해 박은서, 박준엽 의원과 재무와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회계사와 세무사 및 퇴직공무원 등 총 10명이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6월 「담양군 결산검사위원회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일부개정에 따라 집행부의 위원 추천을 지양하고, 민간 검사 위원을 군의회가 단독으로 추천하여 검사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동안 2024회계연도의 세입·세출 결산, 기금 및 채권·채무,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결산전반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장명영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이 지방의회에서 의결된 대로 집행됐는지 살피는 절차로, 담양군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결산검사위원들은 활동을 마무리한 뒤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에서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의회에
정철원 담양군수가 7일 오전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담양, 소통과 화합으로 더 행복한 담양’을 위해 5대 분야 핵심 공약사항들에 대한 세부 실천 계획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먼저 선거업무와 주말 열린 제10회 추월산 벚꽃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정 군수는 “군림하는 군수가 아닌 ‘함께 동행하는 군수’가 되겠다”라며 “군민과 약속했던 5대 분야 핵심 공약이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있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4회 담양 대나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시설 점검 및 프로그램 정비 등 철저한 축제 준비와 함께 ‘머물다 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확충을 주문했다. 또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영농철 불법소각 행위 단속과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하며 관광객 급증에 따른 주요 관광지 환경 정비와 안전사고
정철원 담양군수가 취임 후 첫 주말 현장점검으로 청명‧한식 대비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정 군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대기초소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예방·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실과소장을 읍·면 행정 지원 담당관으로 지정해 산림 연접지와 산불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예찰하고, 영농 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 지시했다. 정철원 군수는 “앞으로는 각 마을의 사정을 잘 아는 마을 이장과 함께하는 산불 감시 체계를 구축해 산불 감시 사각 지역을 줄이고 소각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산불 없는 담양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고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전 공직자가 담당구역을 지정해 소각 행위 단속을 위한 순찰을 진행하고, 주요 관광지 및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담양군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기업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5년 담양군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복지 향상, ▲일상생활 불편 해소, ▲취업·일자리 창출 및 기업활동 애로사항, ▲신산업·지역경제 활성화 저해 등 규제 개선이 필요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누구나(주민, 소상공인, 기업 등)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7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다. 참여 희망자는 담양군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전자우편(e-mail), 네이버 폼 또는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4명(각 20만 원)을 선정한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과 기업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도 높은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담양군의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감행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과 선전·선동에 대비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집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의 안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미국의 신 행정부와 외교 안보 분야에서 유지해 온 협력의 기조를 지속 유지하고 상호 관세 등 신규 현안과 관련해서 국내외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서는 우리 산업계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치밀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러북 밀착이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흔들림 없이 지키기 위해 외교안보 부처가 일치단결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 권한대
담양군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임대 농기계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담빛농업관에서 ‘농업기계 안전 사용을 위한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는 정철원 군수와 박은서 부의장을 비롯한 농업인 200명이 참석했으며, 활용도와 사고 발생률이 높은 6개 기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경운기 및 관리기, 트랙터, 예초기, 이앙기, 방제기, 공물수확기의 조작 및 주의사항과 자가 정비 기술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12월까지 월 4회 진행할 예정이다. 기종별 작동 원리 및 안전 사용 방법 등 이론교육과 더불어 농기계 상·하차,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률 증가와 더불어 귀농인,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며 농기계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통해 농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