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은 23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전한 도시, 안심하고 살기 좋은 도시 동구를 위한 제도적 방안 강구’에 대해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그리고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 선행과 일상 회복을 위한 제도적 장치 등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관행대로 유지돼 오고 있는 안전점검의 관리와 유지보수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효율적인 안전점검은 물론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한 동구를 위해 통합안전관리 체계 및 컨트롤 타워 구축을 당부했다. 김재식 의원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된 도시가 가장 행복한 도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참사를 교훈 삼아 안전취약 시설 점검 등 작은 것 하나부터 놓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22~23일 이틀간 ‘자립 준비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자립 준비 교실은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자립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얻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5세 이상 24세 미만의 보호 종료를 앞두고 있거나 자립생활 중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지난해 진행한 자립준비교실 참여 아동의 만족도를 분석해 구성을 보완해 ▲스타일링(퍼스널 컬러) ▲정리·수납 ▲스피치 ▲범죄예방 및 대처법 ▲요리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호 종료 아동이 자립 이후 겪게 될 다양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립 관련 기본 지식을 쌓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1,129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행동발달 평가를 진행하는 ‘영유아 행복정서발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유아 행복정서발달 프로젝트’는 최근 인지, 언어, 사회성 발달 지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등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영유아들이 증가함에 따라 또래와 다른 행동이나 발달 양상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발달 과정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유아들의 건강한 인격 형성 및 정서적·사회적 성장발달을 위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2023년 시작했다. 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개별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아동 및 상담 희망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전문상담가를 파견, 상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문상담가는 현재 아이의 발달상태와 정서행동 상태 등의 결과를 분석해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에 관한 양육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사회·정서, 인지, 행동 등의 문제가 있어 추후에 사회성 및 정서발달지연, 나아가 학교 부적응의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택
광주 동구는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조심 기간’인 이달 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림과 인접한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4개 소와 구청에서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장기간의 설 명절 연휴’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8일 정도 앞당겨 운영된다. 평일과 주말에도 산불 진화 체계 구축 등 산불 예방과 홍보,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예방·진화 활동을 펼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에 GPS 단말기를 지급하고 논·밭이 많은 산불 취약지 15개소에 배치, 적극적인 감시 활동을 추진하게 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무등산 자락에 둘러싸여 있어서 산불 발생에 취약한 환경이다”면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해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5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분야는 주민 안전, 물가 안정, 이웃 나눔, 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7대 분야이다. 먼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해 총 146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며, 분야별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도로 점검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관내 건축공사장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중 이용 지역과 동네 뒷골목 취약지역에 대한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한다. 설 연휴 기간 중 음식물‧생활 쓰레기는 29일과 30일에는 배출이 금지되며, 31일부터 배출이 가능하다. 앞서 동구는 명절을 전후해 돌봄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아동학대 응급상황 대비 활동 등을 실시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n
광주 동구는 22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추억의 충장축제 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열릴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일정과 축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체 회의 주요 내용은 ▲해촉 위원 발생에 따른 신규 위원 위촉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결과 보고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시기 논의 ▲충장축제 발전 방안 논의 등이다. 이날 제22회 충장축제를 추석 연휴(10월 5~8일) 이후인 10월 셋째 주에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제22회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신규 킬러 콘텐츠·프로그램·축제장 공간구성·퍼레이드 주제와 기타 충장축제 발전 방안에 대해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임택 동구청장은 “제1차 충장축제 위원회를 통해 개최 일자를 논의하고 위원님들의 의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위원회를 기점으로 세계축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의 권리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매달 셋째 주 월요일마다 구청 지하 1층 소회실에서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 법률 상담실은 2017년 시작됐다. 법률 지식 부족과 부담스러운 상담료 등으로 법적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투철한 봉사 정신과 다양한 경험, 풍부한 법적 지식을 갖춘 광주지역 변호사 7명을 무료 법률 상담관으로 위촉했으며, 지난 20일 올해 첫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상담은 채권·채무, 부동산, 가사 문제 등 다양한 법률적 고민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변호사가 참여해 상세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상담을 받은 주민들은 “쉽고 명확한 상담으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광주 동구에 주소 및 거소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청 청렴감사관에 전화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상담 범위는 행정·민사·형사·가사사건은 물론이고, 행정처분과 관련된 법률상담 및 각종 법률해
광주 동구는 화순군과 손잡고 설 명절을 앞둔 오는 23일 동구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6월 지자체 간 우호 교류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한 ‘광주 동구-화순군 간 상생발전 업무협약’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추석 처음 열렸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15개 업체가 참여, 화순군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인 한우,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딸기, 버섯, 떡, 막걸리, 꿀, 오란다 등 6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떡메치기 체험을 통한 인절미 떡 시식도 준비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 직영 농장 직거래 농특산물 쇼핑몰인 ‘화순팜’ 입점 업체도 참여, 온라인에서 20% 할인 쿠폰을 적용한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판매해 가뜩이나 오른 장바구니 물가로 힘든 주민들의 시름을 덜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과 화순군이 협업해 진행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화순 농특산물을 더 신선하면서도 저렴하게 사는 것은 물론, 새해 소망도 전해보는 상생의 시간이 되
[설 연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부가 임시공휴일인 27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로 운영한다. 또 KTX·SRT 역귀성 운임은 30~40%, 가족 동반은 15% 할인을 제공하는 등 국민 편의를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대책기간 10일 동안 모두 3482만 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601만 명에 이르는 최대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동 때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5.7%)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귀성은 설 전날인 28일, 귀경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국민 20.2%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KTX·SRT 역귀성 운임 30~40%, 가족 동반 15% 할인을 제공하고, 인구감소지역 철도 여행상품 이용 때 반값 할인한다. 열차 위치, 도착정보를 실시간 안내하는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주차요금을 사전정산한다.
광주 동구는 오는 2월 21일까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2025년도 동구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9회를 맞는 동구민상은 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 및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승 계발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구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시상부문은 ▲사회봉사 ▲문예·체육 ▲지역경제 ▲주민자치 등 4개 부문으로, 부문별로 1인에게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1월 22일) 기준 현재 3년 이상 계속 동구에 거주하고 동일한 공적으로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또는 지역주민 10인 이상의 연대추천으로 가능하고, 추천서와 관련서류를 첨부하여 동구청 행정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주민배심원단과 동구민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동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5월 ‘동구민의 날’ 기념행사 때 시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우리 주위의 공로자분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