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원도심의 매력을 담은 책 ‘도시여행자를 위한 재생 공간 산책 Vol. 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시간의 흔적을 생생하게 품고 있는 동구만의 로컬 콘텐츠 자원의 의미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시재생을 통해 재탄생한 장소와 그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독자들을 원도심의 매력적인 공간으로 안내한다. 앞서 동구는 지난 2014년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도시재생 선도 사업을 추진, 동명동을 시작으로 서남동, 산수동, 계림동 등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 책은 광주의 심장부였던 공간들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동구만의 도시재생 여정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시대와 소통하는 문화적 재생 공간들의 사례들을 들려준다. 구체적으로는 전일빌딩 245,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등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깃든 공간들을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통해 조명하고, 건축과 문화의 만남으로 대표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해 역사적 공간이 현대적 문화 거점으로 변모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동명동 카페 거리와 도심 속 쉼표 에코 폴리, 빛의 읍성 등 새롭게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모니터링하는 ‘청백-e’ 시스템, 업무 담당자가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 진단 시스템, 청렴 활동을 수치화해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적법성을 높여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운영과 내부통제 활성화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동구는 ‘청백-e’ 시스템의 신속한 모니터링과 체계적으로 행정업무를 관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구정의 신뢰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백-e 시스템 모니터링 철저 ▲신규 자기 진단표 발굴 및 활용 ▲청렴 활동 자기 점검 ▲내부통제 교육 및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행정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부패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 직원 신규 자기 진단표를 발굴하고 스스로 점검해 개인별 윤리 활동 실적 관리율
[지난 1일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이달 1일 발생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사고를 계기로 소방당국이 전국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안전 조사에 돌입한다. 4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화재안전 조사는 전국 소방관서 화재안전조사단에서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국공립 박물관 450곳과 미술관 86곳 등 모두 536곳이다. 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 피난계획 수립 및 소방훈련 실시여부 ▲ 유사시 소방차량 접근성 ▲ 방화구획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상태 등이다. 소방당국은 국보와 보물을 보관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경우 관련 부처 및 지자체 등 문화재 관련 부서와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각 시도 소방본부는 종합적인 안전 조사와 함께 대상별 여건에 맞는 화재 안전 컨설팅과 교육훈련에도 나선다. 화재 등 재난발생에 대비해 소장 전시물을 반출하는 합동훈련과 가스계 소화설비 방출에 따른 관람객 비상 대피교육 및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1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증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현장에
[건강상담]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건강·의료 분야 통계지표를 정리한 '2024 광주시민의 올해의 건강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를 보면 2023년 기준 광주시민의 주요 사망 원인은 암, 폐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자살 등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민의 기대수명은 84.3세로 전국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4위였다. 소득 1분위와 5분위 간 기대수명 격차는 8.7세였다. 5개 자치구 가운데 기대수명 격차가 가장 큰 곳은 동구(10세), 가장 작은 곳은 남구(7.8세)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율은 전체 18.3%, 남성 33.1%로 7개 특별·광역시 중 서울 다음으로 낮았다. 고위험 음주율은 14.3%, 비만율은 29.2%, 걷기 실천율은 45%를 각각 보였다. 고위험 음주율이란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자는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 정도)의 술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비율을 나타낸다. 5개 자치구별 건강행태 실천율의 격차가 가장 큰 지표는 걷기 실천율로 광산구(37.8%)는 남구(64.1%) 대비 26.3%P 낮았다. 현재 흡연율과 남성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은 모두 서구가 가장
광주 동구는 지역민들의 독서문화 소통 공간이 될 ‘다복마을 도서관’을 지산2동에 조성하고 3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산2동은 기존 마을사랑채 2층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다, 최근 도시재생 새뜰마을사업과 KB국민은행 후원으로 ‘다복마을 도서관’으로 변경·개관하게 됐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6월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B국민은행으로부터 신간 도서 3천 권, 서가, 열람석, 책 소독기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조성 물품을 후원받았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시의원,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지역주민들이 함께했으며, 임택 구청장은 KB국민은행 측에 전 구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복마을 도서관은 연 면적 150.99㎡ 규모의 단층으로 유아·아동 자료실, 일반자료실, 프로그램실, 열람석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7천 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관일은 첫 번째·세 번째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
광주 동구는 관내 8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2025년 등하굣길 교통·보행 안전을 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이 안전지킴이와 동행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및 어린이 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사업이다. 맞벌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개 학교 학생 75명, 지킴이 16명이 활동했다. 올해는 8개 학교 학생 113명과 지킴이 30명을 모집하며, 각종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20, 21일 선발 통보한다. 이후 직무 교육을 거쳐 교통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저학년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학부모 가정의 자녀 등하굣길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 안전사고도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컸다”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안전 신문고 앱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 참여형 공익신고제인 불법 주정차 주민 신고제의 운영 기준을 이달부터 변경·시행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운영 기준은 국민신문고앱에서 신고인이 동일한 경우 기존 1일 5회만 허용된 제한을 폐지하고, 인도 구간의 운영시간도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 운영하게 된다. 황색 실선 구간의 경우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만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불법 주정차 주민 신고제의 운영 기준 변경 시행으로 주민들의 참여가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면서 “변경된 운영 기준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주정차 지도·단속 등 주민 통행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2월부터 부모 맞춤형 양육 코칭 프로그램인 ‘동구 금쪽 상담’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가 된 ‘동구 금쪽 상담’ 사업은 상담 전문가가 부모의 양육 고민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긍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부모를 대상으로 했던 참여자 범위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까지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육자에게 1:1 맞춤형 양육 코칭을 제공하고 아동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다. 동구에서 18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성평등아동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부모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전문적인 상담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청년센터 아지트에서 오는 2월 청년들에게 동기 부여와 힐링을 제공하는 ‘제1회 영 스피커’와 ‘퇴근 후 소셜다이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던 인기 프로그램을 한층 발전시켜 청년들이 삶의 방향을 정립하고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개최하는 ‘제1회 영 스피커’ 강연에는 러닝 전도사 안정은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안 대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 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청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퇴근 후 소셜다이닝’은 청년들이 하루를 마무리하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21일에 열린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2025년, 함께 해요!’를 주제로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올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광주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동구 거주·활동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
광주 동구는 초등학생들에게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1인1악기 지원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지원 사업이 올해는 그 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통기타 행복교실’은 2019년 4개교 6학급 97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10개교 28학급 576명이 참여하며 그 규모가 확장하고 있다. 동구만의 차별화 된 교육지원 사업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악기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 여건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기존 5학년 대상에서 5, 6학년으로 그 대상을 확대, 총 11개 학교 60학급 약 1,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확대와 함께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되며 교과(음악)시간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악기를 처음 접하는 경험에서 시작해 자신만의 연주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업종료 후에는 음악적 성장을 공감할 수 있는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7일까지이며 이후 강사 공모와 선발을 거쳐 4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