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부터 신용카드가맹점 중 연매출 30억 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 305만 9000곳의 우대수수료율이 0.05~01%포인트 인하돼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이번 인하 조치는 결제대행업체 하위가맹점 181만 5000개와 택시사업자 16만 6000개에도 적용된다. 또한, 연매출 1000억 원 이하의 일반가맹점 11만 6000곳에 대해서는 카드수수료율 인상요인이 발생하더라도 향후 3년 동안은 기존 수수료율을 유지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영세·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을 매출액 구간별로 0.05∼0.10%p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7일 발표한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에 따라 인하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 5일 개정한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을 시행해 상반기에 신용카드가맹점 305만 9000개(전체의 95.8%), 결제대행업체 하위가맹점 181만 5000개(전체의 93.3%), 택시사업자 16만 6000개(전체의 99.6%)에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다. 각 가맹점은 여신금융협회 및 각 카드사 콜센터,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www.cardsales.or.kr) 등에서도 적용되는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고,
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빈집 청년 창업 채움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빈집 청년 창업 채움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계림1동과 충장로 4·5가 일대에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도심 빈집을 청년 창업자들에게 제공, 지역에 활력과 열정을 불어넣고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30개의 창업 업체가 창업 공간과 사업비를 지원받아 꿈을 실현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로에게 새로운 동기부여와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보조금 사업을 발굴하고, 관내 청년 시설을 활용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창업은 단순히 한 사람의 꿈을 실현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다”면서 “동구에서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 창업자들이 더욱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동구인재육성장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 인재육성장학회는 이날 장학회 임원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 올해 장학사업 계획과 예산을 승인하고 장학회 정관 및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지난 2007년 출범한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그동안 구청의 출연금과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으로 현재 38억 3천 9백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학회는 지난해까지 1,453명의 학생에게 14억 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동구의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학사업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 교육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포부를 펼치고 창조적인 글로벌 인재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기금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역 대표 인문거점시설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운영하는 겨울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광주 어린이 시인학교’를 운영,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어린이 시인학교는 여름·겨울방학마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시(詩)로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독창성을 발굴하는 등 꿈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완성된 작품은 시집으로 발간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주제는 ‘춥니? 이럴 땐 시를 쓰는 거야’로 지난 11~14일 총 4회 진행됐으며 각 회차마다 1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강사로는 진현정·문봄 시인이 나서 노벨문학상 작가이자 지역 선배인 ‘한강’을 본받아 장차 훌륭한 시인과 작가로 되돌아오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도했다. 또한 시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시를 즐거운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놀이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겨울 추위를 시를 쓰며 극복하고자 하는 따뜻함이 묻어 있어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각 회차마다 달라지는 주제를 통해 상상력과 내면의 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
광주 동구는 마을 문제를 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온리동구 마을공동체 지원 통합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자치과, 인문도시정책과, 양성평등아동과, 건강정책과 4개 부서에서 진행된다. 공동체 중복 선정을 방지하고, 심사과정을 통합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모사업 운영을 목표로 한다. 마을자치과에서는 ▲마을공동체 형성 ▲마을총회 의제 ▲자율의제 ▲소통방 ▲마을사랑채 특화 ▲마을사랑채 활성화 등 총 6개 분야로 진행된다. 인문도시정책과는 프로그램 육성 지원(평생학습 동아리)사업, 양성평등아동과는 동구형 여성친화마을 ‘동구만세 성평등마을’ 지원사업, 건강정책과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 온리동구 마을공동체 지원 통합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동구는 앞서 주민 이해도 제고와 역량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의 사업계획
광주 동구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25년 제1기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생들이 동구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동구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 일원에서 최근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2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동구의 대표적인 문화·관광명소를 탐방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5·18민주광장과 전일빌딩245(5·18기념공간)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동구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전일빌딩 245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동구의 돌봄·공동체 공간 중 하나인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서 이용자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식사 준비를 돕고 배식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광주 동구만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배우고, 직접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충남 금산
광주 동구는 오는 3월 14일까지 ‘동구 인문학당 2025년 상반기 주민 참여 인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학당은 지난 2022년 1월 개관 이후 최근까지 주민들의 꾸준한 이용으로 인문 활동 거점시설로 자리매김 중이다. 올해는 3월부터 7월까지 ▲영화 인문학 극장 ▲다락방 음악여행 ▲바른먹거리 ‘기후밥상’ ▲나·너·우리, 생각 모음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화 인문학 극장’은 인문학당 프로그래머 조대영 씨의 기획으로 마련됐으며 3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격주 화요일 오후 7~10시) 진행된다. 1970~80년대 주목할 만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감상하고 작품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꾸려진다. 첫 수업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9)를 오오모리 카즈키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락방 음악여행’은 3~7월 첫 번째 수요일 오후 2시 문형식 DJ의 진행으로 운영한다. 70~80년대에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가요들을 비하인드 이야기와 함께 레코드판(LP)으로 소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시간인 3월 5일에는 ‘노래하는 철학자_김광석’을 주제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일정은 최근 열린 제1차 추억의 충장축제 기획위원회를 통해 오는 9월 광주 2025 세계(장애인) 양궁 선수권 대회와 10월 추석 연휴,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축제 장소는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지난해 축제 미비점을 보완해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명예 문화관광축제와 세계축제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거리 퍼레이드와 추억의 거리 등 대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국회 앞에 기자회견]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민생·소상공인 추경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최소 20조원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는 지난해 3분기 기준 1천123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빚으로 버텨온 소상공인들은 본격적인 상환 시점이 도래하면서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벼랑 끝 소상공인들을 위해 핀셋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을 살리려면 문턱이 낮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긴급 직접대출을 대대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을 100만명을 대상으로 2천만원가량만 해오고 있으나 이를 20조원 규모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또 직접대출 대상을 저신용자까지 넓혀 10년 이상 장기저리로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최저임금 문제를 비롯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등 소상공인들에게 짐을 더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국정협의체에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광주 동구는 올해 1월 정기인사 후 구청 공직자들로부터 기부받은 축하 화분 50개를 1인 가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구가 돌봄 이웃의 보편적 복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수립한 ‘기본복지가이드라인’ 항목에 대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뤄졌다. 화분 나눔은 1인 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인사이동에 따른 축하 화분을 지역 내 돌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추진됐다. 기부받은 화분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사례관리 담당자와 복지 통장이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돌봄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반려 식물을 돌보며 느끼는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함께 전했다. 기부화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겨울 동안 추운 날씨 때문에 외출을 못하고 있었는데 반려 식물로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느끼게 돼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사 이동 시기마다 축하 화분을 1인 가구에게 전달하는 ‘화분 나눔 릴레이’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작은 생명을 돌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새로운 나눔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