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미술관·박물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 등을 개발 및 운영하는 미술관·박물관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관내 사립 미술관 또는 박물관을 대상으로 하며, 관별로 4백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주민 참여형 운영프로그램과 연계한 기획전시 또는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아트상품 제작 등 2개다. 접수 기간은 3월 4일까지로 서류심사를 거쳐 3월 초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특히나 사립 등록 미술관이 광주 8개 관 중 7개 관이 위치하고 있어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기반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면서 “지역 민간문화기반시설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활발해지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난 21일 동명동 서석교회에서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핵은 기침·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이동식 흉부 엑스선 촬영 장비로 결핵 감염 여부를 실시간 판독하고, 이상소견이 있는 어르신은 그 자리에서 확진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검진에서는 결핵 검진 외에도 어르신에게 유익한 건강정보와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비만 예방 및 신체활동 홍보 ▲치매 기억력 검사 및 암 검진 ▲심뇌혈관 예방관리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결핵은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다”면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결핵 검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주민에게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증상자 검진, 잠복결핵치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24일 올해 사업비 534억원을 투입,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비 촉진 및 경쟁력 강화, 경영 부담 완화, 재기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소비 촉진을 위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2월까지 이어간다. 상생카드 사용자에게는 월 50만원 내에서 할인(7∼10%) 혜택을 제공하고, 연 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0.25∼0.85%)한다. 또 공공배달앱을 지속 운영하고, 할인 프로모션과 소비자 배달료 지원 등을 통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도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려 1천7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특례보증을 통해 업체당 5천만원까지 대출해주고 3∼4%의 대출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연 매출 5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중소금융권 금융비용(대출이자 35만원 한도)을 지원하는 '영세 소상공인 중소금융권 금융비용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1인 자영업자와 10인 미만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고용·산재보험료 지원(20∼100%),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월 50만원, 최대 3개월) 사업도 지속한다.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 주의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6주 연속 감소했다. 겨울철 대표적인 장관 감염증인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환자도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지난해보다는 높은 수준이어서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7주차(2월 9∼15일) 전국의 독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11.6명으로, 1월 첫째 주 정점(99.8명)을 찍은 후 6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7주차 의심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3명보다는 낮지만,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더욱이 내달 개학 후에는 집단생활하는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또다시 독감 환자가 늘어날 수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올해 7주차 독감 환자 역시 소아·청소년에서 많았다. 7∼12세 24.3명, 13∼18세 24.2명, 1∼6세 17.9명 순이었다. 영유아를 중심으로 급증하던 로타바이러스의 기세는 소폭 꺾였다. 올해 7주차 전국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의료기관 210곳에서 신고된 그룹 A형 로타바이러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홍보포스터](이미지=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숙박할인권 30만 장을 배포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과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첫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20일 전했다. 올해 숙박할인권은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여행 시기를 분산할 수 있도록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3차례에 걸쳐 모두 100만 장을 배포할 예정이며 1차로 오는 28일부터 30만 장을 배포한다. 1차 숙박할인권은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으로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때는 2만 원 할인권,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때는 3만 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20
[클론구준엽(좌)과 쉬시위안(우)] 클론 출신 구준엽이 대만 배우인 아내 쉬시위안(徐熙媛)이 사망한 데 따른 슬픔에 무기한 활동을 중단한다고 대만 중국시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전에 촬영을 마친 광고는 계속 진행하지만, DJ쇼와 기자회견, 팬 미팅 같은 공개행사는 무기한 중단한다. 활동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면의 고통이 치유된 뒤 다시 활동에 나서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원조 한류스타로 통하는 구준엽은 3년 전 쉬시위안과 결혼을 발표한 뒤 대만으로 출국해 대만인들의 사랑 속에 의료미용과 건강식품 등 광고를 잇달아 찍었고 DJ쇼에도 참여해왔다. 구준엽은 지난 6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며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이라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구준엽은 쉬시위안의 유해가 대만 신이 지역 자택에 안치된 가운데 언제든지 사랑하는 아내를 찾아갈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갖고 싶다고 뜻도 나타냈다. 당초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길일을 택해 수목장을 치르기로 했으나 가족들과 논의를 거쳐 장례 장소를 다시 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쉬시위안은 일본 여행
광주 동구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녹지정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흡수, 열섬현상 완화 등을 위해 올해 3억 8천만 원을 투입, ▲녹지 한 평 늘리기 ▲자녀 안심 그린 숲 조성 ▲도심 속 바람길 숲 조성 등 다양한 도심 녹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 녹화 사업은 일상 속 우리 주변에 방치된 공간에 특색있는 조경을 연출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동산초등학교와 광주지방법원 사이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 안심 그린 숲 조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유도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과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계림동 대인교차로에서 계림문화공원 방향으로 ‘바림길 숲(연결 숲)’을 조성해 푸른길 공원과 문화공원을 잇는 녹지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 외곽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 순환의 효과를 촉진하고자 한다. 동
광주 동구는 지난 20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사회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장영완)와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는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의 후원 목적에 부합하는 장애인 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는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과 후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장애인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장영완 지사장은 “장애인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친화도시 광주 동구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구가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장애인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4년을 ‘장애인 친화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2025년을 장애인 친화도시의 기본틀을 확립하는 해로 정했다.
광주 동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이달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0일 광주은행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25년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협약’을 체결했으며, 동구와 광주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에서는 12억 원 규모 내에서 대출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증 대상은 동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들로, 광주은행을 통해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총 보증 규모 중 30%는 청년 소상공인을 위해 우선 지원한다. 동구는 사업주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0.7%(1년)의 보증료를 지원하는데 특히, 1년간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이 전혀 없도록 5.5% 이내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사업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다각적으로
광주 동구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의료기관·학교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진단서를 발급받은 구민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10점 이상) 우울 증상이 확인된 구민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차등 적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업 대상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하면 된다. 심리상담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요즘처럼 마음이 힘든 시기에 구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심리상담 제공기관 및 정신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