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일자리 박람회] 광주대학교·일자리플러스센터·광주시 남구가 공동 주관하는 '2024 남구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지역 인재들의 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박람회(http://namgu.srbjobfair.co.kr)를 병행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학 취업지원 사업 성과물을 전시하고, 15~20여 곳의 기업이 구인 구직 1대1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해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채용 컨설팅관도 운영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광주대 뷰티미용학과 재학생들이 취업 면접을 앞둔 구직자들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광주대 노선식 LINC3.0사업단장은 8일 "취업 준비생과 지역 주민들이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왕의 컴백, 조용필 20집 발매] 정규 20집 '20'을 발매한 가왕(歌王) 조용필이 1일 타이틀곡 '그래도 돼' 확장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소속사 YPC가 밝혔다. '그래도 돼' 확장판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22일 공개된 본편 뮤직비디오에 배우들의 대사를 입힌 영상이다. 뮤직비디오는 병상에 앉은 주인공 이솜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과정을 그린다. 박근형, 전미도, 변요한이 이솜의 가족으로 출연한 가운데 본편에서는 배우들의 대사를 묵음으로 처리해 여러 해석을 낳았다. 이와 함께 '괴물', '부산행', '태극기 휘날리며' 등 영화 속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에서는 "죽음을 앞둔 주인공이 영화와 현실을 혼동하는 가운데 가족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것"이라는 한 누리꾼의 해석이 공감을 얻기도 했다. 확장판은 인물들의 대화 장면을 추가로 삽입해 상황을 유추할 수 있게 했다. 영상 중반 간호사는 이솜에게 "할머님, 할머님은 세모 모양이 좋으세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솜이 노인이라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솜이 세모 모양 조각을 네모 모양 틀에 넣으려 시도하자 박근형이 "여보, 천천히 해도 돼. 그래도 돼"라는 말을 건넨다. 뮤직비디오
[2024 소상공인대회 개막식 퍼포먼스 윤대통령 참여]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이어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최근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나 여러분께서 여전히 힘드신 것도 잘 알고 있다"며 "하루빨리 경기 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이기성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가운데), 이예순 광주동구지회장 (오른쪽) 정부와 은행이 협업해 신규 보증부 대출을 내년에는 올해보다 2조 원 늘어난 14조 원 규모로 공급하고,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 줄 전환보증 대출 규모도 2배 늘린 10조원을 공급한다고 윤 대통령은 전했다. 특히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전기 요금 지원을 추가로 늘리고,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자] 윤 대통령은 "영세 소상공인 90만명에게 전기요금 20만원을 이미 지원하는 것에 더해 추가로 5만원을 더 지원할 것"이라며 "또 내년에 68만명에게 2천억원 규모로 배달비도 신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소상공
오는 31일부터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정책서민금융 '햇살론 유스'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햇살론유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이처럼 밝혔다. 햇살론유스는 저소득 청년층의 자금 애로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2020년부터 운영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그간 미취업 청년 또는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의 사회초년생 청년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창업 후 1년 이내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보증 신청일 기준으로 창업(개업) 1년 이내이면서 연 소득 3천500만원 이하의 19∼34세 청년 사업자다. 지원 금액은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생활자금의 경우 1회 최대 300만원, 물품구매, 임차료 등 특정용도 자금의 경우 1회 최대 900만원 한도로 1인당 최대 1천2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리는 3.6~4.5%(보증료 포함)이다. 금융위는 "기존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청년뿐만 아니라 창업 초기 사업 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자들에게도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저소득 청년에 대한 지원 폭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 최장수 방송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으로 출연했던 개성파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 씨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이날 아침 자신의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김씨는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응급실 근무자가 김씨 사망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씨는 이국적이고 개성 있는 미모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TV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여러 영역에서 활약했다. 1980년부터 방영된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는 첫 방송 당시 30대의 젊은 나이였음에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 박은수의 어머니인 일용 엄니 역할을 소화해냈다. 김씨는 '전원일기'에서의 연기력을 인정받아 1986년 MBC 연기대상을 받았다. 일용엄니로 강한 인상을 남긴 영향으로 김씨는 이후로
[광주 무등도서관 한강 작가 특별도서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한 특별 도서 전시가 광주시립도서관 3곳에서 열린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연말까지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내 여자의 열매, 작별하지 않는다 등 20종 총 63권을 전시한다. 시립도서관은 누리집에 전시 내용을 제공하고 각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주요 작품이 매진되거나 도서관 대출마저 어려워짐에 따라 독서 열기를 이어가고자 특별전을 마련했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문학과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전국 관광명소 100곳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로컬100' 현장을 순회하는 '로컬100 보러 로컬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18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 아홉 번째 캠페인으로 남부권 관광개발 현장을 방문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틀간 전남 담양군과 전북 남원시를 찾아 '로컬100'(문체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한다. 17일에는 이병노 담양군수, 배우 정보석 등과 함께 담양군의 로컬100인 3대 '명품숲'(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죽녹원)을 찾는다. 이어 지난해 발표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 사업 현장인 담양의 학봉종가 고택과 대한민국 식품명인(전통장) 제35호 기순도 명인집을 방문한다. 학봉종가 고택은 '남도고택 달밤스테이 상품화', 기순도 명인집은 '명가명인 연계 남도한상 상품화' 사업지다. 기순도 명인집에서는 된장과 고추장 만들기, 남도 밥상 시범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문체부와 전라남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남도 음식과 식도락을 여행 상품으로 운영하고 향후
한강의 책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엿새 만에 누적 기준으로 100만부 넘게 팔렸다. 16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종이책만 103만2천부가 판매됐다. 온라인 기준으로 이들 3사의 시장점유율은 90% 가까이 된다. 서점별로는 예스24가 43만2천부, 교보문고가 36만부, 알라딘이 24만부를 판매했다. 전자책은 최소 7만부 이상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치면 110만부가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책별로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은 지난 10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한강이 저술한 책은 빠른 속도로 서점가를 장악했다. 수상 직후 대형 서점 사이트가 마비된 데 이어 반나절 만에 13만부가 넘게 판매됐다. 하루가 지나지 않아 한강의 시와 소설은 30만부가 팔렸다. 주말을 지나면서 더욱 속도가 붙기 시작해 14일에는 80만부를 돌파했고, 15일에는 97만부, 16일에는 100만부를 돌파했다. 출간이나 수상 후 이처럼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증가한 건 출판계에 유례가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서울 경동시장 찾은 오영주 장관]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명동 커뮤니티 마실에서 '성장 경쟁력 확충을 위한 전통시장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전통시장 미래포럼을 열고 전통시장의 글로벌 진출 등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상인연합회 시장상인과 청년상인,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장상인 및 청년상인, 학계, 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별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승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해외 전통시장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무말랭이를 활용한 비건 만두로 미국 시장까지 진출한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의 육거리소문난 만두 이지은 대표는 청년 상인들에게 글로벌 진출 과정을 소개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 전통시장이 디지털 전통시장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할 때"라며 "전통시장은 경제적 기능만이 아닌 사회, 문화적 기능도 포함하는 접근이 필요하며 지역과 연계하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행 축제 전통시장 판매전' 둘러보는 오영주 장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월 2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32일 동안 진행된 9월 동행 축제 기간 거둔 총매출이 2조4천2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6천24억원과 지역행사 판촉 행사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출 1천148억원 등 온오프라인 직접 매출이 7천172억원이고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간접매출이 1조3천920억원이다. 이번 9월 동행 축제는 그간 국내에서만 열린 개막 행사를 처음으로 외국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고 현지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 소공인 전용 매장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글로벌 축제로 확장했다. 중기부는 또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지난 6일까지 동행 축제를 연장해 이 기간에 온오프라인 1천140억원, 온누리상품권 680억원 등 모두 1천820억원의 직·간접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