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조심 기간’인 이달 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림과 인접한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4개 소와 구청에서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장기간의 설 명절 연휴’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8일 정도 앞당겨 운영된다. 평일과 주말에도 산불 진화 체계 구축 등 산불 예방과 홍보,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예방·진화 활동을 펼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에 GPS 단말기를 지급하고 논·밭이 많은 산불 취약지 15개소에 배치, 적극적인 감시 활동을 추진하게 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무등산 자락에 둘러싸여 있어서 산불 발생에 취약한 환경이다”면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해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5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분야는 주민 안전, 물가 안정, 이웃 나눔, 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7대 분야이다. 먼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해 총 146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며, 분야별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도로 점검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관내 건축공사장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중 이용 지역과 동네 뒷골목 취약지역에 대한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한다. 설 연휴 기간 중 음식물‧생활 쓰레기는 29일과 30일에는 배출이 금지되며, 31일부터 배출이 가능하다. 앞서 동구는 명절을 전후해 돌봄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아동학대 응급상황 대비 활동 등을 실시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n
광주 동구는 22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추억의 충장축제 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열릴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일정과 축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체 회의 주요 내용은 ▲해촉 위원 발생에 따른 신규 위원 위촉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결과 보고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시기 논의 ▲충장축제 발전 방안 논의 등이다. 이날 제22회 충장축제를 추석 연휴(10월 5~8일) 이후인 10월 셋째 주에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제22회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신규 킬러 콘텐츠·프로그램·축제장 공간구성·퍼레이드 주제와 기타 충장축제 발전 방안에 대해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임택 동구청장은 “제1차 충장축제 위원회를 통해 개최 일자를 논의하고 위원님들의 의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위원회를 기점으로 세계축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의 권리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매달 셋째 주 월요일마다 구청 지하 1층 소회실에서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 법률 상담실은 2017년 시작됐다. 법률 지식 부족과 부담스러운 상담료 등으로 법적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투철한 봉사 정신과 다양한 경험, 풍부한 법적 지식을 갖춘 광주지역 변호사 7명을 무료 법률 상담관으로 위촉했으며, 지난 20일 올해 첫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상담은 채권·채무, 부동산, 가사 문제 등 다양한 법률적 고민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변호사가 참여해 상세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상담을 받은 주민들은 “쉽고 명확한 상담으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광주 동구에 주소 및 거소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청 청렴감사관에 전화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상담 범위는 행정·민사·형사·가사사건은 물론이고, 행정처분과 관련된 법률상담 및 각종 법률해
광주 동구는 화순군과 손잡고 설 명절을 앞둔 오는 23일 동구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6월 지자체 간 우호 교류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한 ‘광주 동구-화순군 간 상생발전 업무협약’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추석 처음 열렸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15개 업체가 참여, 화순군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인 한우,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딸기, 버섯, 떡, 막걸리, 꿀, 오란다 등 6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떡메치기 체험을 통한 인절미 떡 시식도 준비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 직영 농장 직거래 농특산물 쇼핑몰인 ‘화순팜’ 입점 업체도 참여, 온라인에서 20% 할인 쿠폰을 적용한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판매해 가뜩이나 오른 장바구니 물가로 힘든 주민들의 시름을 덜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과 화순군이 협업해 진행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화순 농특산물을 더 신선하면서도 저렴하게 사는 것은 물론, 새해 소망도 전해보는 상생의 시간이 되
[설 연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부가 임시공휴일인 27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로 운영한다. 또 KTX·SRT 역귀성 운임은 30~40%, 가족 동반은 15% 할인을 제공하는 등 국민 편의를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대책기간 10일 동안 모두 3482만 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601만 명에 이르는 최대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동 때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5.7%)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귀성은 설 전날인 28일, 귀경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국민 20.2%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KTX·SRT 역귀성 운임 30~40%, 가족 동반 15% 할인을 제공하고, 인구감소지역 철도 여행상품 이용 때 반값 할인한다. 열차 위치, 도착정보를 실시간 안내하는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주차요금을 사전정산한다.
광주 동구는 오는 2월 21일까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2025년도 동구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9회를 맞는 동구민상은 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 및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승 계발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구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시상부문은 ▲사회봉사 ▲문예·체육 ▲지역경제 ▲주민자치 등 4개 부문으로, 부문별로 1인에게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1월 22일) 기준 현재 3년 이상 계속 동구에 거주하고 동일한 공적으로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또는 지역주민 10인 이상의 연대추천으로 가능하고, 추천서와 관련서류를 첨부하여 동구청 행정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주민배심원단과 동구민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동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5월 ‘동구민의 날’ 기념행사 때 시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우리 주위의 공로자분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비상응급 진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먼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대비 체계를 가동하는 ‘안전 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안전 관리 상황반, 시설물 등 관리반, 도로질서 유지반, 응급구조대응반 4개 반을 편성하고 동구보건소,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시민의 안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관내 다중운집 예상지인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중운집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근무조가 상시 대기할 예정이며, 안전점검 및 현장 예찰 등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비상 응급진료 정보’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를 ‘설 명절 비상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권역응급의료센터(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를 중심으로 한 우리 동네 문여는 병원·약국 등 응급진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응급의료포
광주 동구는 동구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광주동구다움’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인 광주 동구 ‘동(東)네라이프’를 광주 스마트관광플랫폼인 ‘광주아트패스’에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동네라이프는 2박 이상 광주 동구에 숙소를 예약하고 머물 때 1박당 최대 30%(20,000원 한도 내) 할인을 지원해 주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동네라이프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운영됐지만 광주 관광플랫폼 일원화 및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광주아트패스’에서 운영하게 됐다. 동네라이프 할인에 참여한 숙박업소는 지난해 동구와 관광활성화 MOU를 맺은 동구 소재 관광호텔(호텔아트하임,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무등파크호텔, 컬쳐호텔 람 등) 및 산수 여로, 동명한옥 좋은날, 컬쳐호텔 람, 장미옥, 유유한, 오아시타, 비즈니스호텔 듀 등 11곳이다. 동구는 동네라이프 프로그램의 광주아트패스 플랫폼 통합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신규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100마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동네라이프 새단장 오픈을 기념해 광주아트패스 숙박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 동구의회는 15일 사회도시위원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동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문선화 의원을 대표 발의자로 하고 동구의회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현상과 소비위축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상품권 발행 형태는 카드형 및 모바일형 ▲권면금액은 3만원권에서 50만원권까지 ▲유효기간 5년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 보유한도 1인당 150만원 ▲평시 10% 이내, 명절 등 특별한 경우 15% 이내 할인판매가 가능하다. 특히 연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이나 대규모점포는 가맹점 등록을 제한함으로써 소상공인 중심의 정책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문선화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