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담]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건강·의료 분야 통계지표를 정리한 '2024 광주시민의 올해의 건강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를 보면 2023년 기준 광주시민의 주요 사망 원인은 암, 폐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자살 등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민의 기대수명은 84.3세로 전국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4위였다. 소득 1분위와 5분위 간 기대수명 격차는 8.7세였다. 5개 자치구 가운데 기대수명 격차가 가장 큰 곳은 동구(10세), 가장 작은 곳은 남구(7.8세)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율은 전체 18.3%, 남성 33.1%로 7개 특별·광역시 중 서울 다음으로 낮았다. 고위험 음주율은 14.3%, 비만율은 29.2%, 걷기 실천율은 45%를 각각 보였다. 고위험 음주율이란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자는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 정도)의 술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비율을 나타낸다. 5개 자치구별 건강행태 실천율의 격차가 가장 큰 지표는 걷기 실천율로 광산구(37.8%)는 남구(64.1%) 대비 26.3%P 낮았다. 현재 흡연율과 남성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은 모두 서구가 가장
광주 동구는 지역민들의 독서문화 소통 공간이 될 ‘다복마을 도서관’을 지산2동에 조성하고 3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산2동은 기존 마을사랑채 2층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다, 최근 도시재생 새뜰마을사업과 KB국민은행 후원으로 ‘다복마을 도서관’으로 변경·개관하게 됐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6월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B국민은행으로부터 신간 도서 3천 권, 서가, 열람석, 책 소독기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조성 물품을 후원받았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시의원,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지역주민들이 함께했으며, 임택 구청장은 KB국민은행 측에 전 구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복마을 도서관은 연 면적 150.99㎡ 규모의 단층으로 유아·아동 자료실, 일반자료실, 프로그램실, 열람석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7천 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관일은 첫 번째·세 번째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
광주 동구는 관내 8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2025년 등하굣길 교통·보행 안전을 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이 안전지킴이와 동행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및 어린이 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사업이다. 맞벌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개 학교 학생 75명, 지킴이 16명이 활동했다. 올해는 8개 학교 학생 113명과 지킴이 30명을 모집하며, 각종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20, 21일 선발 통보한다. 이후 직무 교육을 거쳐 교통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저학년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학부모 가정의 자녀 등하굣길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 안전사고도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컸다”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안전 신문고 앱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 참여형 공익신고제인 불법 주정차 주민 신고제의 운영 기준을 이달부터 변경·시행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운영 기준은 국민신문고앱에서 신고인이 동일한 경우 기존 1일 5회만 허용된 제한을 폐지하고, 인도 구간의 운영시간도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 운영하게 된다. 황색 실선 구간의 경우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만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불법 주정차 주민 신고제의 운영 기준 변경 시행으로 주민들의 참여가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면서 “변경된 운영 기준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주정차 지도·단속 등 주민 통행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2월부터 부모 맞춤형 양육 코칭 프로그램인 ‘동구 금쪽 상담’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가 된 ‘동구 금쪽 상담’ 사업은 상담 전문가가 부모의 양육 고민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긍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부모를 대상으로 했던 참여자 범위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까지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육자에게 1:1 맞춤형 양육 코칭을 제공하고 아동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다. 동구에서 18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성평등아동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부모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전문적인 상담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청년센터 아지트에서 오는 2월 청년들에게 동기 부여와 힐링을 제공하는 ‘제1회 영 스피커’와 ‘퇴근 후 소셜다이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던 인기 프로그램을 한층 발전시켜 청년들이 삶의 방향을 정립하고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개최하는 ‘제1회 영 스피커’ 강연에는 러닝 전도사 안정은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안 대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 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청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퇴근 후 소셜다이닝’은 청년들이 하루를 마무리하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21일에 열린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2025년, 함께 해요!’를 주제로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올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광주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동구 거주·활동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
광주 동구는 초등학생들에게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1인1악기 지원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지원 사업이 올해는 그 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통기타 행복교실’은 2019년 4개교 6학급 97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10개교 28학급 576명이 참여하며 그 규모가 확장하고 있다. 동구만의 차별화 된 교육지원 사업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악기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 여건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기존 5학년 대상에서 5, 6학년으로 그 대상을 확대, 총 11개 학교 60학급 약 1,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확대와 함께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되며 교과(음악)시간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악기를 처음 접하는 경험에서 시작해 자신만의 연주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업종료 후에는 음악적 성장을 공감할 수 있는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7일까지이며 이후 강사 공모와 선발을 거쳐 4월부
광주 동구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자연마을 지구단위계획 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일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동구 내 자연마을은 남계, 내지, 교·선동, 화산, 용연, 녹동, 주남, 칠전 마을 8개소, 6.16㎢다. 이번 재정비는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GB)에서 해제된 자연마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도시계획시설의 일몰 시기(2026년)가 도래함에 따라 추진된다. 동구는 오는 3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을 용역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 구역 내 여건에 맞도록 기반 시설 계획의 필요성과 활용도를 전면 검토해 필요성이 떨어지는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시계획시설 일몰 전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도시계획시설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재정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주민참여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경제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호 센터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담당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 예산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 ▲국내외 공동체 기반 사회적경제 우수 사례 소개 ▲광주 동구 사회적경제 현황 분석 ▲동구형 사회적경제 모델 및 방향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됐으며 마을과 사회적경제를 연결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사회적경제 간의 지속 가능한 연계를 위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특색 있는 사회적경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오는 2월 5일부터 21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1’ 전시 공간에서 기획전시 및 시민 대상 워크숍 ‘초록세상, 파란마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구에서 활동 중인 윤연우 작가의 작품 12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연우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감정’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기획전에서는 자연의 생명력과 그 속에서 작가가 경험한 감정을 감각적이고도 따뜻한 손길로 풀어낸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시민참여 워크숍도 진행된다. ‘자연’을 주제로 열리는 워크숍은 대나무 달력 틀을 제작하는 시간으로 꾸며지며 자연의 재료를 통해 창작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윤연우 작가는 “자연에서의 휴식을 꿈꾸며 여름휴가의 풍경을 그렸다”면서 “푸른 잎과 파란 하늘을 보며 자라면 우리의 마음도 파란빛으로 물들 것이라는 동요처럼, 그림을 통해 잠시나마 파란빛이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 청년작가들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