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난 20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사회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장영완)와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는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의 후원 목적에 부합하는 장애인 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는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과 후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장애인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장영완 지사장은 “장애인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친화도시 광주 동구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구가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장애인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4년을 ‘장애인 친화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2025년을 장애인 친화도시의 기본틀을 확립하는 해로 정했다.
광주 동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이달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0일 광주은행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25년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협약’을 체결했으며, 동구와 광주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에서는 12억 원 규모 내에서 대출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증 대상은 동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들로, 광주은행을 통해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총 보증 규모 중 30%는 청년 소상공인을 위해 우선 지원한다. 동구는 사업주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0.7%(1년)의 보증료를 지원하는데 특히, 1년간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이 전혀 없도록 5.5% 이내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사업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다각적으로
광주 동구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의료기관·학교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진단서를 발급받은 구민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10점 이상) 우울 증상이 확인된 구민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차등 적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업 대상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하면 된다. 심리상담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요즘처럼 마음이 힘든 시기에 구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심리상담 제공기관 및 정신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올해 ‘치매 안심마을 돋보기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이 지역사회에 오랜 기간 머무를 수 있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치매 환자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령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Aging In Place) 욕구가 상승함에 따라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치매 안심마을 돋보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구는 치매 예방과 관리, 마을 중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월별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로 더 가까이 더 촘촘히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할 수 있는 찾아가는 행정동 치매 검진과 치매 검진비 지원을 확대하고 정상군, 경도인지장애, 치매 환자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관리로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관내 8개 동의 치매 안심마을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극복 선도단체, 치매 안심 가맹점 협력을 통한 치매 인식개선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참여와
광주 동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첫째 주 일요일마다 금남로에서 ‘2025년 금남로 차 없는 거리(이하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는 광주의 역사가 깃든 금남로를 시민의 휴식처로 환원하고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람·자연·지구’의 친환경 도시의 미래가치를 구현하고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자·보 도시’를 선언한 광주광역시의 정책에 발맞춰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꾀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차 없는 거리는 금남로 공원에서 전일빌딩 245 앞까지 5차로 도로(폭 30m) 구간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3~12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다. 7·8월에는 물과 관련된 행사를 별도 추진하며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리는 10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차 없는 거리 대표 슬로건은 사투리와 ‘걷기’라는 메시지가 어우러진 ‘걷자잉(ing)’이다. 이 안에 ‘찍어잉’, ‘쉬자잉’, ‘줄여잉’, ‘놀자잉’ 등 공간을 마련해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찍어잉’은 금남로 공원 ‘유동성 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KCS)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2025년 소상공인 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정책자금 신청 전 대출 가능 여부, 예상 한도, 금리를 사전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추가 비용이나 수수료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평가정보는 공단의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용 편의성 제고 사업' 협업사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제 한국평가정보 이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역의 국가 유산을 알리는 ‘어린이 국가 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에 참여할 어린이를 21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 해설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내 국가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구립도서관 책정원과 관내 국가유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지역의 국가 유산과 역사를 알아보는 ▲이론 교육 ▲현장 교육 ▲해설 실습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료한 어린이는 오는 4월 25~26일에 열리는 광주 국가 유산 야행 ‘돌의(義) 시간’에서 ‘동구 어린이 국가 유산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동구 거주 또는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4~6학년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 방법은 (사)광주문화나루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국가유산을 해설함으로써 지역의 국가유산과
광주 동구는 최근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동명병원(원장 정찬영)과 장애인 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강검진을 위한 지역 내 자원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향후 장애인 건강검진 접근성 강화와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국가건강검진(일반·암·생애 검진) 의료 서비스 지원 ▲검진 희망 교통 약자 이동 지원 ▲검진 유소견자 보건소 연계 사후관리 서비스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수검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건강검진을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의 자원순환 플랫폼 ‘동구라미 온(ON)’과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종이 팩 회수 체계를 구축, 종이 팩 재활용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 종이 팩의 재활용률은 13.2%(2023년 기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로 ‘생산자 책임 재활용(EPR)’ 제도의 재활용 의무 대상 포장재에도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의무량 29.3%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천연펄프가 주원료인 종이 팩은 제대로 재활용하면 화장지나 백판지 등 재생자원이 될 수 있는 고품질 자원이다. 그러나 꼼꼼한 세척·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쉽게 부패하는 특성과 별도 회수 체계 등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재활용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동구가 추진하는 종이 팩 회수체계 구축 사업에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늘푸른청소년교육문화센터, 유어스텝 등 민·관·환경단체와 노인 일자리 사업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구라미 온과 연계해 새로운 종이 팩 회수모델을 개발해 동구 관내 카페·빵집 등 500개소와 협력체계 구축하고 종이 팩을 회수할 예정이다. 종이 팩을 배출한 카페
[광주시청 결혼시장 빛의 정원] 광주시는 18일 청사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예식장(빛의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시청 잔디광장과 장미공원, 고즈넉한 소나무 숲, 1층 시민홀 등 실내·외 어느 공간이든 이용할 수 있다.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인이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시설 사용에 따른 실비(실외는 1일 1만원, 실내는 시간당 1만원·냉난방비 별도)만 부담하면 된다. 단, 꽃장식이나 테이블, 의자 등 비품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하객 식사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혼주가 원하는 경우 시청 구내식당을 활용해 국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5천원이다. 완성품 위주의 추가 음식도 반입할 수 있다. 케이터링(뷔페)도 가능하지만, 야외광장에서만 허용된다. 예식장 이용은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가능하며, 1일 1예식을 기준으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광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062-613-2881) 또는 공유 누리 플랫폼(www.eshare.go.kr)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인채 시 총무과장은 "기존에 업무 목적으로만 활용되던 공간이 이제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