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역 내 장애인 관련 행사에서 보행 장애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장애인 공감 매트’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다양한 행사 개최 시 전체 관람석의 1% 수준으로 ‘장애인 공감 매트’를 설치해 보행 장애인들의 좌석을 확보, 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동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공문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대여 가능 기간은 최대 10일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 공감 매트 대여를 통해 그동안 행사 참여에 어려움이 많았던 보행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오는 4월 25~26일 개최하는 ‘2025 광주 국가유산 야행’을 1박 2일로 즐길 수 있는 숙박 패키지를 20일부터 광주아트패스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주아트패스는 광주의 문화예술·관광자원을 스마트 기술과 융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예술여행 플랫폼이다. 관광 정보 검색, KTX 예약 등 스마트 모빌리티, 숙박·식음·체험·박물관 등 가맹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광주 국가유산 야행’는 국가유산과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활용한 8야(夜) 테마 국가유산 야간문화 향유 축제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아트패스에서 올해 처음 1박 2일 유료 패키지를 기획·선보인다. 8야(夜) 중 야숙(夜宿)을 체험할 수 있는 ‘야행 숙박패키지’는 광주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한 유료 상품으로, 체류형 국가유산 테마관광을 활성화하고 야행을 통해 지역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수보다는 소수의 자유 여행객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숙박과 식사(조·석식), 광주극장 영화관람권(또는 굿즈 교환권)으로 구성됐으며, 관광명소 정보를 제공해 가이드 없이 자유롭게 야행과 광주를
광주 동구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 관내 장애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일상생활 및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최한 이날 발대식에는 마을활동가 20명을 비롯해 이용 장애인,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마을활동가 역할 및 활동 설명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활동가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돌봄이 필요한 관내 장애인들의 심리·정서적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건강검진 동행, 복약 여부 확인, 활력 검사 등의 건강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방문과 전화연락 등으로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를 살핌과 동시에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례 공유하여 민·관이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활동가들의 활동이 장애인친화도시 광주 동구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동구가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이 필요한 관내
광주 동구는 19일 우리동네 육아소통 플랫폼 ‘동구 육아카페 1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택 구청장과 김현 카페꼼마 파랑새안과점(육아카페 1호점) 대표, 관내 영·유아 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구 육아카페는 영·유아 부모(임산부 포함)들이 차(茶)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임신 출산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의견을 건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매월 셋째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운영된다. 동구는 지난 7일 카페꼼마 파랑새안과점과 육아카페 1호점 업무협약을 맺은 후 영·유아 부모 15명을 모집한 바 있다. 육아카페에서는 ▲동구의 육아 시책 안내 및 홍보 ▲주민 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한 육아 정보 공유 ▲출산 및 육아 정책 건의 등이 이루어길 것으로 보이며, 구청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육아카페에서 부모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길 바란다”면서 “따스한 봄과 함께 시작하는 동구 육아카페가 육아의 새로운 활력과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
광주 동구는 오는 6월 1일까지 동구 인문학당에서 기획전시 ‘지금 여기 우리 시(詩), 한국시집 모음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시작한 ‘한국시집 모음展’은 1999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시(詩)의 날’(매년 3월 21일)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시(詩)가 주는 언어의 힘을 대중들이 느끼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현대까지 발행된 시집 3천여 권을 만날 수 있다. 도서들은 출판사·작가별로 구분해 전시 중이다. 눈 여겨 볼 부분은 절판된 희귀본과 간행이 멈춘 절판본을 다시 출판한 복간 시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복간시집 ‘진달래꽃’은 2006년 1인 출판사인 ‘소와 다리’에서 출판했는데 한 달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가 됐다. 이후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백석의 ‘사슴’, 정지용의 ‘정지용 시집’도 복간본으로 출판돼 인기를 누렸으며, 이들 책도 전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학과 지성’, ‘문학동네’, ‘민음사’ 등에서 발간된 시집들과 시 전문지 ‘오늘의 詩(시)’ 등을 주제별로 보는 재미도
광주 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제10대 의장 도시로서 미래 건강 도시를 이끌어갈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어린이학교’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운영하는 건강도시 어린이학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곳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실내 텃밭 가꾸기(상추, 방울토마토 등) ▲건강한 음식 이해하기 ▲식품 영양 교육(건강한 간식 알기)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하기 등으로 일상에서 체험 활동과 교육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 먹거리를 배우는 교육이 필수적이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도시 실현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공동주택 관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상담센터’를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상담센터’는 공동주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공동주택 단지가 증가하면서 관리 주체와 입주민 간의 갈등, 입주자대표회의 내부 분쟁 등 다양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동구는 전문 상담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사전 예방 차원의 맞춤형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신축 아파트 ▲반복적 갈등이 있는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 ▲노후 단지 및 취약계층 거주 지역 등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담센터에는 공동주택 관리 담당 공무원(상근) 1명, 주택관리사 2명, 회계사 1명, 변호사 2명 등 총 6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주민들이 겪는 다양한 갈등과 민원에 대해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규약, 장기수선계
광주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은 지난 3월 14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사람 중심의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첫째 주 추진되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본 조례안은 최근 기후환경 위기 속 저탄소, 친환경, 보행자 중심, 대중 교통 활성화가 화두로 등장한 요즘,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실시함에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 도시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식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들이 금남로 차없는 거리 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는 지난 3월 8일 금남로 일원에서 개최된 ‘금남로 차없는 거리’ 행사를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료했다.
[데뷔 60주년 맞은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 "이제 가수 생활을 한 6년 한 것 같은데, 벌써 60년이 됐네요. 세월이 그리 갈 줄 몰랐습니다. 하하."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80)은 올해 뜻깊은 데뷔 60주년을 맞았다. 그는 지난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이래 '울려고 내가 왔나', '가슴 아프게', '님과 함께'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1960∼70년대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는 톱스타로 군림했다. 2000년대 이후에도 꾸준히 신곡을 내며 팬들과 만났다. 그야말로 '영원한 오빠'라는 별명이 딱 어울리는 그는 지난 15일 전북 전주 삼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광명, 광주, 제주, 세종 등을 도는 60주년 전국 투어에 돌입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콘서트 연습에 한창인 남진을 만났다. 그는 "팬들도 어린 시절이 그리울 텐데, 나를 '오빠'라고 부르면서 그분들도 젊어지는 기분이 들 것"이라며 "그 덕분에 나도 '오빠'로 존재할 수 있다. '오빠' 함성을 들으면 20대 그 시절로 돌아가는 듯하다"고 연륜이 묻어나는 소회를 밝혔다. 남진은 우연한 계기로 가수가 됐다. 대학 진학 후 서울 우이동의 한 클럽에 놀러 갔다가 팝송을 불렀는데
광주 동구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는 공공·민간기관 위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운영방향 및 활동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한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례회의를 거쳐 치료비를 지원하거나 각 기관의 자원을 연계하는 등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살은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한다”면서 “위원 모두가 협력하여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한 건강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