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을 26일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 이야기’를 시작으로 첫발을 뗀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동구는 올해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 이야기’는 장애인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6일 0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운영,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마을 고령 지체 장애인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장애인 배달 강좌, 시각 청각 발달 등 장애 유형별 시설로 찾아가는 배달 강좌,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는 도시농부 활동가 양성 과정, 자원순환 교육 지도사 양성 과정 등 총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개강을 축하하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사람(人)이 중심이 되는 장애인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광주 동구는 기초주거급여 수급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연말까지 주거급여수급자 중 자가주택 소유자 79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주거급여 자가 79가구를 수선유지급여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예산은 6억 원으로 동구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공사 발주·감독 등 주택 수선유지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상자 중 주택의 노후 상태에 따라 경·중·대보수로 구분해 차등 적용해 지원하며 올해는 가구당 경보수 590만 원(62가구), 중보수 1,095만 원(9가구), 대보수 1,601만 원(8가구)을 지원, 도배, 장판, 창호 지붕, 욕실, 주방 개량 등을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집수리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 계층에게 주택 노후도에 따라 지원해 실질적인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동절기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재활용품 유가보상 ‘이동식 동구라미 가게’를 오는 4월 1일부터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구라미 가게는 10만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 34톤의 재활용품을 배출했다. 이 중 플라스틱 소각 처리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환산하면 24톤에 해당하며,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탄소를 저감, 환경 보호에 기여했다. 동구라미 가게는 가정에서 깨끗하게 세척하고 분류한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 기준에 따라 자원 순환 통합플랫폼 어플 ‘동구라미 온’ 포인트를 적립, 현금으로 보상해 준다. 보상 품목은 투명 페트, 플라스틱류, 캔류, 종이류, 젤 아이스팩 등 11가지가 해당된다. 올해는 이동식 동구라미 가게를 마련, 동구문화센터를 거점으로 4개 동(충장·계림2·지산2·지원2동) 마을사랑채와 동명동 작은 공연장에 매주 요일별로 찾아가 주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민들은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에 요일별로 지정된 동구라미 가게에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유가 보상제도에 참여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nbs
광주 동구가 올해로 3년째 고향사랑 기금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공을 들이고 있는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광주극장은 1990년대 초중반이 배경인 3막 9~10화에서 애순이와 관식의 딸 금명(아이유)이 매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깐느극장 내부로 나왔다. 금명이 남자친구인 영범(이준영)과 상영관 스크린 앞에서 달콤한 재회를 하는 장면, 개봉하는 영화의 간판을 그리는 화가인 충섭(김선호)가 극장 주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등이 2023년 12월 이곳에서 촬영됐다. 드라마에 광주극장이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광주극장 네이버 카페에 ‘광주극장을 넷플릭스에서 봤어요’ ‘극장의 익숙한 붉은 의자들은 하얗게 덮었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극 중 배경으로 일상 속 장소로 나오니까 더 친근하고 애틋했다’ ‘드라마 분위기와 매우
광주 동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산수동 512-33번지 ‘호랑꼬두메 마을정원’에서 집수리 지원사업 착공을 기념하는 ‘더 삶 집수리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주민과 함께 집수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 삶 집수리 Day’는 고쳐 쓰는 문화확산과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참여 행사로, 현재 추진 중인 집수리 지원사업이 점차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택 청장이 직접 담장 페인트칠, 대문교체 등 집수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활성화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45가구 주민들이 함께 퍼즐을 맞추는 행사도 열린다. 퍼즐 조각은 기존 산수동의 오래된 주거지를 배경으로 하며, 주민들이 직접 조각을 맞추며 변화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우리 동구 주민들의 실질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돕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광주 동구는 ‘함께 소통하고 실천하는 인문학’을 주제로 지역사회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강사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동구 인문대학’을 첫 강연을 오는 26일 오후 7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월드뮤직으로 바라본 사람 이야기’로, 문화기획자 장용석 씨가 강연자로 나선다. 장 씨는 K-pop, 퓨전 국악, 재즈, 플라멩코 삼바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통해 월드뮤직에 대한 감성적 이해를 키우고 이를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식전 공연은 보컬리스트 김은영 씨가 샹송, 탱고, 칸초네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기획자 장 씨는 월드뮤직페스티벌, DJ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의 세계 음악여행 등 다양한 음악 축제를 기획·운영하고, 방송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파블로 아저씨 음악과 연애 걸다’, ‘라틴아메리카 시네마 다이어리’ 등이 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동구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 또는 전화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좌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
광주 동구는 2025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최종 심의 회의를 열고 2025년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1월부터 독서전문가와 주민으로부터 ‘올해의 책’ 후보 도서 총 305권을 추천받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 선정단 회의를 통해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4개 부문 20권의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이후 구민 온라인 투표와 최종 심의를 거쳐 지난 21일 ‘올해의 책’ 최종 10권(유아2·어린이2·청소년3·성인3)을 선정했다. 부문별로 유아 도서는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숲속 재봉사의 옷장‘(최향랑)이 선정됐고, 어린이 도서는 ▲‘들개왕’(곽영미), ▲’요즘 어린이로 산다는 것‘(김나무)이 뽑혔다. 청소년 도서는 ▲‘꿈을 걷는 소녀’(백혜영), ▲‘쉬프팅’(범유진), ▲‘너를 위한 B컷’(이금이) 등이, 성인도서는 ▲‘어떤 어른’(김소영), ▲‘축복을 비는 마음’(김혜진),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 등이 최종 선정됐다. 동구는 4월 23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들과 함께 북 토크, 도서전달식, 등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베스트 종합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세계축제도시 선정과 더불어 베스트 퍼레이드 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피너클 어워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축제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매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1데이-1빅이벤트 ▲청년기획단 찐이, 충예기획단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 ▲5개 구 대동놀이, 추억의 밀가루 놀이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아랑고고장구 퍼포먼스, 로맨스 파이어 등 대규모 길거리 프로그램 ▲충장축제의 백미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면서 “올해는 부족한 부분을 적극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여 관람객들이 만족하는 충장
광주 동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관내 드림스타트 가구를 대상으로 ㈜세스코와 연계한 전문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드림스타트 가정의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등 질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0년째 진행중이며, 총 238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세스코는 매년 협약을 통해 전체 22가구 중 2가구에 대해서는 무료로 방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쥐, 바퀴, 개미 등 일반해충 방제는 물론 아동의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 방제와 바이러스, 박테리아 전문 살균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방역서비스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생활 도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
광주 동구는 지난 21일 제20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봄 정기 총회를 갖고, 업무협약 체결 기관 공동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장도시 동구에서 열린 총회는 전국 104개 정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및 협약 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4년 회계연도 결산 ▲2025년 주요 사업계획 ▲2025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또한 대한민국건강도시 발전 도모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4개기관(국토연구원·한국건강증진개발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환경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취약 계층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 연구’를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그간 추진한 연구 성과와 건강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은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기후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이슈 속에서 건강도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회원도시 간 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