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도시 조성을 위해 동구약사회와 함께 동구형 의료돌봄 특화사업 ‘올바른 복약, 약(藥)속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다제 약물 복용 사례 증가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복약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통합돌봄 대상자의 올바른 복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건강보험 가입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제 약물 관리 사업’을 통해 복약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으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은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동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복약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복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바른 복약, 약(藥)속해!’ 사업을 통해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약 상황을 점검한 후 안전한 약물 복용 방법 상담 및 지도를 실시하고 기한이 경과한 약물은 회수해 폐기할 예정이다. 동시에 복용해야 할 약물을 보관하는 약 보관 상자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복약 관리를 돕기 위해 ‘약(藥)속해실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n
광주 동구는 최근 올해 상반기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에서 ‘제3차(2025~2029년)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 계획’을 심의·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 계획은 5년 단위(2025~2029) 중장기 계획으로 인권도시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인권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 기본 계획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 연대의 원칙을 실현하는 인권공동체 동구’ 비전 아래 수립됐다. 지난 2월 개최된 공청회 및 5회에 걸친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 영역별 자문단 회의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25개의 부서별 의견을 반영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높은 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 영역별 자문단 회의 중 대표적 반영 내용으로 ▲인권행정 영역(기본계획 모니터링 체계구축, 사회복지시설 돌봄종사자 및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인권보호) ▲여성영역(폭력 피해 구제 보호 지원, 구 실정에 맞는 성인지 통계 마련) ▲청소년 영역(청소년 온라인 도박예방 교육) ▲복지영역(노인복지 명예원을 통한 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시설 민관합동 인권실태조사 도입) ▲환경
[ 의과대학 강의실] 전남대학교가 28일 미복귀 의과대학생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 발송을 시작했다. 전남대는 이날 정오를 기해 이번 학기 복학 신청서 추가 접수를 마감하고, 군 입대·질병 등 사유 없이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 전원에게 제적 방침을 통보했다. 정식 통보서는 등기우편으로 발송돼 주말이 지나고 나서 도착한다.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안내는 이날 안으로 당사자에게 도달한다. 전남대는 제적 대상 의대생 수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학칙이 정한 '개강 3주 이내'를 기준으로 지난 24일 복학 신청 접수를 종료한 전남대는 대규모 제적을 우려해 이날 정오까지 추가 신청을 받았다. 추가 기간 다수 의대생이 복귀 의사를 밝혔으나, 대거 제적 우려를 해소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당국이 기한 이후 접수를 승인하지 않으면 뒤늦게 복학을 신청한 학생들도 제적 대상으로 분류된다. 이번 학기 전남대 의대생은 총원 893명 가운데 697명(78%)이 휴학을 신청했는데, 상당수가 사유로 인정되지 않아 반려됐다. 조선대학교는 이날 자정까지 복학 신청을 받으며, 기한 연장 계획은 아직 없다. 조선대는 제적 예정 통보서를 오는 31일 발송할 계획이다. 조선대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평생학습관에서 ‘찾아가는 배달강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 배달 강사는 일반 24명, 장애인 배달 강사 10명 등 총 34명이다. 올해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배달 강사도 운영한다. 이들은 4월부터 관내 마을사랑채, 도서관, 학습관 장애인 시설 등 공공유휴 시설에서 13주간 ▲문화예술 ▲직업능력 ▲시민참여 ▲건강생활 분야의 강의를 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고령 사회 및 AI 시대를 맞아 다양한 구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배달 강사분을 선정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강좌부터 문화예술과 직업역량 강화 교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3월 말까지 평생학습관에 방문·접수하거나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동구는 지난 27일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여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저층 주거지, 역세권 등 도심 내 저이용·노후화된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와 사업 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2023년 12월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동구 용산동 636-16번지 일원(부지면적 17,626㎡)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사업을 추진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동구 담당자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개요 ▲사업 내용 ▲토지주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현재 동구는 용산동 636-16번지 일대를 포함해 재개발 정비사업 7곳, 가로주택정비사업 3곳 등 총 11개의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공이 주도하는 사업이지만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체는 해당 지역 주민이다”면서 “이번 설명회에 많
광주 동구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통해 독거 어르신의 위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계림동에 거주하는 70대 독거 어르신 A씨는 C.C.C.동구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생활지원사의 정기적인 방문과 전화로 안전과 안부를 점검받고 있다. 평소 전화를 잘 받던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함을 감지한 생활지원사는 즉시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창문을 통해 확인해 보니 어르신이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고 있었으며, 즉시 이를 기관 및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고한 뒤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 구조대가 문을 강제 개방한 후 확인한 결과, A씨는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동 기관에서는 지난해 11월 동명동에서 홀로 거주하는 B씨가 연락이 닿지 않아 직접 찾아가 뇌출혈로 쓰러진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목숨을 구한 적이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
광주 동구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7년째 지속 추진 중인 ‘통기타가 있는 행복 교실’ 운영을 위한 강사 사전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이달부터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을 운영할 담당 교사와 전문 통기타 강사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내용 안내, 수업 진행 시 유의 사항·안전교육, 학교별 수업 일정 안내 등이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학교 배치에 앞서 주요 사항도 공유했다.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관내 초등학교에 악기(통기타)와 전문 강사를 지원해 학내 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1인 1악기’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9년 4개교 6학급 97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점차 규모를 확장해 왔으며, 7년째를 맞은 현재 동구만의 특색있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기존 5학년에서 5~6학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 10개 초등학교 5·6학년 55학급 1,11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2년간의 연속성 있는 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이 더 큰 성취감과 자신감
광주 동구는 건축된 지 40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노후 민간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 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 건축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지난해 454동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400동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40년(1985년)이 지난 건축물로, 점검 의무가 없는 단독주택, 1·2종 근린생활시설 중 3층 이하, 연면적 200㎡ 미만인 노후 민간 건축물이다. 기존 점검을 받았거나 공동주택 등 관련법에 따라 정기 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 등은 제외된다. 점검은 건축 전문가가 현장에서 신청 건축물을 육안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시설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부재의 균열 및 변형, 부등침하 여부, 주변 축대·담장·옹벽의 안전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부터 불량까지 총 5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미흡 또는 불량 판정을 받은 건물 중 일부는 정밀 점검을 권하며, 해당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을 요구할 수
광주 동구는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보성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동구 사회복지영역 종사자 자녀 15명(1인당 1백만 원)에게 총 1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보성장학재단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9년간 120명의 사회복지영역 종사자 자녀에게 총 1억 2천만 원을 후원하며, 교육 기회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화영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재단의 사명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회복지영역 종사자분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인데, 그 자녀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장학 사업이 이어져 감사드린다”면서 “보성 장학금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인문도시 정신을 실현하며 교육과 복지의 씨앗을 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오는 4월 말까지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상반기 안전·보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환경미화 ▲도로보수 ▲공원녹지 ▲시설관리 ▲조리업무 등 30개 부서 50개 현업업무 작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에는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관리감독자, 사업담당자,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며, 작업 시 유해·위험 요소 점검,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여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비치 및 경고 표지 부착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점검을 통해 발견된 유해·위험 요인은 세부 개선 대책 및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 현업업무 작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점검과 더불어 위험성 평가를 실시,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장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더욱 견고한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안심하는 동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