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최근 산수동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한 ‘동구형 유품 정리 사업’ 나비활동가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동구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동구형 유품정리사 ‘나비(나눔과 비움)활동가’는 순수한 주민봉사자로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과 장례학개론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로 구성됐다. 나비활동가들은 생전 정리수납이 필요한 세대를 방문해 사용빈도가 낮은 물건은 비우고, 당사자에게 필요하지는 않지만 다른사람에게는 긴요한 물건은 나눔하며 자원순환 실천도 함께 진행한다. 이들은 활동 이후에도 수혜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정리된 집안을 유지 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나비활동가들은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1인 가구 등 정리수납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에도 찾아간다. 또한 생전 유품 정리 서비스 희망 가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무연고 저소득층 고독사 가구에는 특수청소 전문업체와 연계해 사후 현장 정리 및 특수청소 서비스도 지원한다. 올해 첫 수혜 서비스를 받은 산수동의 한 어르신은 ”정리와 부엌살림에 서툴러 집안 곳곳
광주 동구는 최근 지역 내 문화 예술단체 40개소와 민관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하는 ‘2025 미로 워킹그룹 데이 ’연결과 공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문화예술 생산력을 증대하고 협력적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 협약단체 26개소에 신규 단체 14개소가 더해져 총 40개 단체가 참여했다. 1부에서는 워킹그룹 대표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미로센터와 거버넌스 워킹그룹 간 협약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2025년도 미로센터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워킹그룹 간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로센터는 협약을 맺은 문화예술 워킹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콘텐츠 발굴 및 외부 공모 사업을 활성화하고, 주민을 위한 기초예술 거점시설 중심의 지역 문화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지역 공동체의 연결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통해 앞으로도 미로센터가 문화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의 문화적 통합을 이룰
광주 동구는 광주천 주변의 무단 경작지를 정비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광주천 무단 경작지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천 주변의 무분별한 경작이 지속되면서 환경 훼손과 경관 저해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계마을과 내남동 일원의 무단 경작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조경 식재 및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남계마을(진아리채 1차 아파트 앞) 무단 경작지에는 영산홍 1,500주를 식재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내남동 일원(진아리채 2차 아파트 앞)의 텃밭은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인근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친수공간 조성 계획과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무단 경작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단순한 정비 사업을 넘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
광주 동구는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환경보전과 무질서한 도시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불법개발행위 집중단속과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의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26.88㎢로 이 구역 내에서는 허가 없이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물건 적치, 죽목 벌채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주민 인식 부족으로 발생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고자 홍보 현수막 게시,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장 계도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홍보 현수막은 개발제한구역 환경보호 취지에 맞게 친환경 현수막으로 제작된다. 현장 계도를 통해 적발된 불법행위는 원상복구 등 시정명령을 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최근 증가하고 있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불법행위를 예방하고자 홍보 현수막 게시, 안내문을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최근 경남·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4월1일부터 10일까지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며 모금된 성금은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북 지역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경남·북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최근 ‘2025년 인문도시조성위원회 상반기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정책 자문과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문도시조성위원회는 광주 동구의 인문도시 조성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 12월 구성됐으며 대학교수, 언론기관, 지역 서점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증심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For:rest)’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올해 인문도시정책과의 주요 업무인 ▲생활친화형 작은 도서관 운영 ▲인문도시 거점시설(인문학당·시인 문병란의 집) 운영 ▲인권·인문 지원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조언은 향후 제3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성공적인 축제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인문도시 광주 동구 조성을 위한 위원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28일 ‘제1기 동구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구정 참여단’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지역 내 초등‧중학생으로 선발된 구정 참여단 40명에게 위촉장 수여, 활동 다짐문 낭독, 구정참여단의 역할 및 아동 권리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구정 참여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 ▲아동 권리 모니터링 ▲아동 권리 현안·주민행정서비스 등에 대한 정책 제안 ▲아동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동구 조성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부와 학교생활로 바쁜 가운데에도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활동에 참여를 희망한 학생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소규모 공공시설인 용산동과 월남동 세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2년 소규모 공공시설 전수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소규모 공공시설 위험도 평가를 통해 세천 3곳(용산동, 월남동, 내남동 세천)을 소규모 위험 시설로 지정했다. 위험시설로 지정된 세천은 하천 폭이 좁고 석축 보수와 하천 바닥에 대한 준설 등 정비가 한동안 이뤄지지 않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제방 통수 능력이 부족해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석축 붕괴 등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조이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2개소 세천에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기 전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2개소 사업 모두 80% 이상으로 오는 4~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내남동 세천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사업 신청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위험시설들 적극 발굴하
광주 동구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해 결핵 예방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4년 결핵 환자 신고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연평균 7.6%씩 감소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58.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보건소에 방문한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 검진 ▲관내 16개 단지 248대의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와 LED 전자게시대를 활용한 무료 결핵 검진 홍보 ▲대주민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상담 및 리플릿 배포 등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민관 합동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에 참여해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방사선 촬영 및 객담검사,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OX 퀴즈,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병행 홍보를 통해
광주 동구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판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2025 별별동구 별별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별별마켓은 동구와 동구 사회적경제연합회, 하이고래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광주디자인진흥원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월 시작한 별별마켓은 연말까지 매주 주말 서석초등학교 앞 광주폴리 ‘I lOVE STREET’에서 열린다. 토요일은 오후 2~9시,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에 열린다. 지역 내 소상공인 총 85개소가 참여 중이며 디저트, 각종 공예품, 패션잡화, 건어물, 방향 제품, 타로 상담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 및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별별마켓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동구청과 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동구 사회적경제연합회, 동구 공공급식지원센터, 하이고래협동조합은 ‘별별마켓 추진위원회’를 구성, 판매기업 선정과 프로모션 및 부스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별별마켓은 ‘2025년 금남로 차없는 거리’ 행사에도 참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제품 판매 및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남로에서 서석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