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배달 노동자들 '공정배달' 선언 기자회견] 광주 배달 노동자들과 소상공인 지원 단체들이 민간 플랫폼의 과도한 중개 수수료에 반발하며 공정앱 우선 배달을 선언했다. 광주시 소상공인 연합회와 광주 라이더 연합회 등은 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배달앱의 불공정한 체계 변경에 대응하는 '공정 배달'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민간 배달앱 측은 수수료를 낮췄다지만 기본 배달 팁 인상과 정액제 철수 등 인하가 의미 없는 환경이 만들어져 가맹점의 순이익을 더욱 낮아지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달 플랫폼의 불공정한 수수료 구조와 배달비 부담 문제는 소비자 부담 증가로도 이어져 지역 사회 차원에서 연대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연대 선언을 통해 합리적인 수수료와 배달비 구조 확립, 배달 노동자 안전 보장 등 배달 생태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지회, 광주 북구 골목형 상점가 연합회,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연대의 뜻을 밝혔다. 광주 소상공인들은 지난해 배달의민족이 수수료율을 3%P 높여 9.8%로 인상하자 공공 배달앱
광주 동구의회가 11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심판 인용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동구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 기일 지정과 관련하여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 인용 선고를 통해 내란세력으로 인해 갈기갈기 찢긴 법치주의를 복원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후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만에 하나 잘못된 판단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한다면 헌법은 무력화되고 헌법재판소는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부정하게 되는 것이며 대한민국에 엄청난 혼란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탄핵심판이 인용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선화 의장은 “2025년 4월 4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며 “탄핵 인용으로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국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주민참여 맞춤형 복지사업인 ‘동구 마을복지.zip’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 마을복지.zip’은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구만의 특색있는 마을 복지 프로그램 6개를 충장동을 시작으로 각 동별 마을사랑채와 행정복지센터 거점 공간에서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따뜻하고 세심한 동구 공감복지, 고독사 인식개선교육, 건강한 마음을 위한 심리학) ▲찾아가는 마을 복지관(나만의 반려식물 테라리엄 만들기, 지구를 구하는 착한공예 업사이클링, 무드등 캘리그라피) ▲우리동네 복지홍반장(돌봄이웃 소규모 집수리) 등이다. 3월 한 달간 진행한 복지학당,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등의 프로그램은 총 16회 운영,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매회 프로그램 참여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9%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마을복지.zip 사업을 통해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인문도시로서 주민의 일상
광주 동구는 미세먼지 저감, 교통체증 완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차 없는 출퇴근제’로 지정해 4일 첫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출퇴근제’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친환경 대중교통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 친환경 이동 수단을 통해 출퇴근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85%의 직원들이 ‘차 없는 출퇴근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장애인 및 임산부 차량, 영유아 및 노약자 동승 차량, 긴급 출장 차량 등은 제외된다. ‘차 없는 출퇴근제’ 시행은 도심 내 자동차 통행량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구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금남로 차 없는 거리’와도 그 의미를 같이 해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직자가 먼저 실천하는 ‘차 없는 출퇴근제’가 주민들의 친환경
광주 동구는 매년 되풀이 되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풍수해·지진 재해 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한다고 밝혔다. 풍수해·지진 재해 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강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 대상 목적물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 등으로 가입 기간은 1년이며 보험료의 55~100%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가입은 7개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에서 할 수 있다. 주민안전담당관 자연재난팀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보험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풍수해·지진 재해 보험의 경우 연중 가입할 수 있으나 보험원리 상 계약 당시 진행 중인 자연 재난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을 수 없으며, 보험 가입 이후에 발생한 재난에 대해서만 유효하므로 대비 차원에서 미리 풍수해·지진 재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3월 중순 폭설 등
광주 동구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전일빌딩 245에서 금남로공원까지 5차로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며, ‘차 없는 거리’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대·자·보 도시로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봄을 맞아 자유롭게 거리를 거닐면서 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유소년 축구대회’와 동구화원협회가 참여하는 ‘봄꽃 전시장’을 새롭게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누구나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도 열린다. 아나바다 장터에는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버스킹 공연, 길 위의 서점, 푸드트럭,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다.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 확인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통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봄을 만나며 여유롭고 건강한 시
광주 동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1일까지 지역 내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업소 총 2,119곳을 대상으로 장애친화가게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중 장애인이 불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친화가게’ 후보 54곳(식당 29곳, 카페 25곳)을 발굴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장애인의 시선에서 작은 배려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한 세심한 노력으로 이뤄졌다. 출입로의 작은 경사로부터 넓고 쾌적한 내부 공간,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전용 화장실까지 일상생활 속의 진정한 편의를 담은 기준들이 적용됐다. 동구는 오는 25일까지 현장을 추가로 점검하고, 5월 9일까지는 보행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과 장애인 편의증진센터의 전문적인 최종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장애친화가게 현판을 부착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더욱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의 작은 배려와 공감이 장애인에게 큰 힘이
광주 동구가 전국적으로 지방세입 감소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유례없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구는 부서(본청·동·사업소·의회)에서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44,844,559포인트(4천484만4559원)를 세입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입 조치된 포인트는 동구 명의의 법인카드 사용액의 약 1%를 포인트로 적립한 것이다. 동구는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포인트가 불용되지 않도록 매년 세입 처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방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 관계자는 “카드사용을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적립금 등의 세입 조치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세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컨설팅 협력체계 금융위원회] 은행에서 소상공인들이 창업·운영·폐업 등 상황별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컨설팅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과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12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와 은행권이 함께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정부와 은행권, 공공 및 민간 플랫폼의 소상공인 컨설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소상공인 컨설팅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 컨설팅 프로그램을 연계 제공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연구자료와 관련 서비스를 공유하게 된다. 은행 영업점을 통해서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홍보된다. 공공기관과 은행권은 은행 연계 컨설팅 이수자에게 금리 할인도 제공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상권 분석, 비즈니스 모델 마련, 금융지원과 경영지원과의 연계 등을 은행과 컨설팅 기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행권은 이와 함께 은행권 컨설팅 업무 매뉴얼을 도입하고 컨
광주 동구는 관내 고립·은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복귀 지원을 돕기 위한 ‘똑! 똑! 마음을 열어요’ 상반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똑! 똑! 마음을 열어요’ 프로그램은 사회·문화·가정·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외부와 소통을 단절한 고립∙은둔 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한 여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지난달 시작, 오는 5월 28일까지 10회를 운영하며 은둔형 외톨이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도시 속 자연 통합 돌봄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2월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했으며 반려식물 키우기, 요리교실 참여 등 여러 가지 의견을 수집했다. 이를 반영해 올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대상자들이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외부 활동을 이어가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립·은둔 주민들의 경제적 위기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여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주민과 함께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고, 은둔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