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제29회 동구민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7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동구민상은 동구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 및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승 계발, 주민자치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구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배심원단의 1차 심사와 동구민상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 ▲문예·체육 ▲주민자치 총3개 부문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사회봉사 부문은 김동주 계림1동 통우회장과 이종진 학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김동주 회장은 착한가게 발굴, 경양마을 개미곳간 사업 등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계림1동 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에 솔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진 위원장은 1인 가구 어르신에게 찰밥을 만들어 안부를 전하는 찰밥데이 봉사와 어르신 우리동네 사진교실을 추진해 노인복지를 향상하고 주민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마을형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섰다. 문예·체육 부문은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가 선정됐다. 황 대표는
광주 동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동구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의 저자이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수많은 명연설문을 작성한 강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주제로 말하기·쓰기의 품격, 다양한 삶의 온도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말과 글은 마음을 잇고 세상을 바꾸는 힘을 품고 있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년째 운영 중인 동구 아카데미는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평생학습 교양 강좌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강좌는 5월 9일 열리며, 손명동 광주여자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치매 예방 그리고 따뜻한 동반자’에 대해 들려준다.
광주 동구는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의 기반이자 동네 문화사랑방인 사립 작은 도서관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한 ‘2025년 사립작은 도서관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활성화를 기획 중인 관내 사립 작은 도서관에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자원봉사자 실비, 도서 구입비 등 최소한의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동구에 등록된 사립 작은 도서관이며, 지방 보조금 관리 시스템(보탬e)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현장 심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도서관은 5월부터 도서관 특성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 종료 후 성과 공유회를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2월 임택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운영계획 공유 및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올해 활성화 사업으로는 ▲‘운영자 역량 강화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한 공‧사립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권역별 간담회 등 정보공유 및 소통 기회 확대 ▲인문‧독서 동
광주 동구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 점검회의를 7일 오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해 우리 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 운영 현황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 방안 ▲주요 산림지역 중심의 위험지역 관리대책 ▲비상연락체계 및 유관기관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상 여건 상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사소한 부주의로도 대형화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도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의회는 7일 오후 2시 동구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상권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김현숙 의회운영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변 상권의 현황을 진단하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 이승권 명예교수와 동구 문화관광재단 이여진 이사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김안나 아바랜드 대표, 박정의 동명동 주민자치회 회장, 서동균 동구 관광숙박업 Alliance 회장, 양은영 前 서남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팀장과 동구청 문화예술체육과, 지속가능관광과, 일자리경제과, 도시공간계획과 등 관계부서 과장들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보행 친화적 환경 조성 ▲문화 테마존 구축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시민 참여형 운영 모델 ▲ACC 공간의 개방적 활용 ▲야간 콘텐츠 강화 등이 제시됐다. 김현숙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ACC가 주변 상권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생태계의 중심이 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구의회는 포럼에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한 달간 진행된 ‘미리 온(ON) 동행축제’에서 온ㆍ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1,319억 원의 직접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1,816억 원이 판매됐다. 5월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신학기ㆍ봄맞이 온(‘ON’)라인 중심 소비촉진 행사로 내수 진작과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특별 기획전에는 쿠팡, 네이버쇼핑, 지마켓, 옥션, 공영홈쇼핑,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40여 개 판매채널에 중소ㆍ소상공인 2,601개사가 참여했다. 행복한백화점, 전국중소기업유통물류센터(중소슈퍼마켓 200곳), 인천공항 판판면세점 등 오프라인 판촉전은 10여개 채널, 859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카카오ㆍ배달의민족ㆍKB국민카드ㆍ롯데카드 등 민간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할인쿠폰 지급, 캐시백 서비스 등 동행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10억 원의 매출 성과를 창출했다. 매출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1,816억 원)의 경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1,069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광주열린교회 2층(중앙로 348)에서 ‘찾아가는 재개발 정비 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지난 2021년 10월 조합설립이 인가된 동구 지산동 456-12번지 일원(부지면적 42,959㎡) 조합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전문 강사가 ▲정비사업 관련 주요 위반 사례 ▲재개발사업의 주요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동구는 지산동 456-12번지 일대를 포함해 재개발 정비사업 7곳, 가로주택정비사업 3곳, 광주 소태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총 11개의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운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동구 관내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함께 소통하고 실천하는 인문학’을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동구 인문대학의 두 번째 강연을 오는 9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김태형 심리학자가 강사로 나서 ‘한국인의 마음속엔 우리가 있다’를 주제로 한국인의 민족심리를 살펴볼 예정이다. 그는 이날 한국인과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우리’, ‘도덕’, ‘비종교’, ‘낙천’ 등을 키워드로 내세워 한국인과 한국 사회를 들여다 본다. 심리연구소 ‘함께’의 소장인 김태형 심리학자는 ‘한국인의 마음속엔 우리가 있다’,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 ‘싸우는 심리학’ 등을 펴냈다. 강연에 앞서 해금 연주자 김단비 씨의 공연도 열린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동구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 또는 전화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좌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람 중심 인문도시라는 목표 아래, 주민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인문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운영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벤치마킹은 동구가 기금사업 운영과 답례품 개발 등 고향사랑기부제 전반에 걸쳐 선도적인 성과를 낸 데 따른 것이다. 오는 10일과 11일 울산 동구 관계자들이 광주 동구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충북 영동, 전남 장흥, 충남, 대전 유성구에 이은 5번째 방문단으로 동구의 기금사업 활용 사례, 경쟁력 있는 답례품 구성, 지역경제와 연계한 추진 전략, 주민 소득 증대 등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체험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전략으로 전국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운동회 '너울가지' 개최를 위한 특별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장애친화도시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동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아나바다 장터는 광주의 역사적 중심지 금남로 공원에서 전일빌딩 245 앞까지 펼쳐진 ‘2025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을 제공했다. 장터에 마련된 물품들은 노인장애인복지과, 동구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기부한 것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터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75만2,600원으로 장애인복지시설에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 동구답게 이번 아나바다 장터가 따뜻한 인문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