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무등산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문화체육관광부) 일환으로 어린이 체험∙전시 프로그램 ‘우리, 하늘만큼 땅만큼’을 마련, 이달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와 의재미술관, 웃는땅콩어린이재단(LPCF)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무등산 의재미술관과 증심사 일원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재정원한바퀴 ▲올빼미 달빛기행 ▲춘설차 다도(茶道) 체험 ▲함께 그리기 체험 등 4가지로, 의재 허백련 선생의 예술정신이 깃든 춘설헌 주변 의재문화유적지를 산책과 놀이, 체험을 통해 색다르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의재정원한바퀴’는 보물찾기 프로그램으로 의재미술관 주변에서 무돌의 숨겨진 비밀과 이야기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올빼미 달빛기행’은 증심사 템플스테이와 연계해 진행되는 문화기행 프로그램이며 우드 카빙과 숲속 요가 등을 선택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춘설차 다도 체험’은 춘설차밭에서 나는 찻잎을 활용해 차를 만들고 시음해 보는 시간으로 예절교육도 함께
광주 동구의회 문선화 의원이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에 나섰다. 최근 민생소비쿠폰 지급 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각 지자체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문선화 의원은 상인회가 구성되지 않아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해당 구역 상인의 절반 이상만 동의하면 골목형상점가 지정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구청장 직권으로도 지정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신속하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게 했다. 동구는 이번 개정을 통해 관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9월 말부터 지역화폐 ‘동구랑페이’ 발행이 예정 돼 있어 온누리상품권과의 시너지효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선화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골목 상권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과
광주 동구는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건강검진 독려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현재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독려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의료급여 수급자 중 건강검진 대상자(홀수년도 출생자)는 지정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은 뒤 확인증을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건강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며, 건강꾸러미는 신청 익월인 10월과 11월 초에 배부될 예정이다. 동구는 요양병원 입원자와 관내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독려하고, 신규 수급자에게는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는 만성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적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고령층 수급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조기 질병 발견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9월 토지와 주택에 대한 재산세 3만 3천여 건, 총 134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주민 복지와 생활기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지방재정의 중요한 재원으로, 이번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주민에게 부과된다. 주택분은 연세액이 20만 원 이상인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납부는 금융기관 창구와 ATM, 가상계좌 이체, 지방세입 계좌, ARS(☎142211),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앱을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톡·네이버 전자 송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다. 전자고지를 이용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동구는 납세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전자 납부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한 내 납부 독려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주민 성평등 교육’을 여성대학 노래교실을 찾아가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장년 여성들의 문화적 쉼터로 자리 잡은 여성대학 노래교실을 대상으로 특별히 마련된 시간이다. 노래교실 참여자들은 매주 모여 노래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여기에 성평등의 가치를 접목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특강에는 오미란 젠더&공동체 대표가 강사로 나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의 나이듦과 포용, 존중, 성평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펼쳐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미란 대표는 이날 ▲나이듦을 부정적이 아닌 존엄한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보는 관점 세▲대와 젠더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 가▲정·지역사회·공동체에서 여성의 경험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중장년 여성들이 사회적 노인(social senior)으로서 지역사회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사례와 함께 풀어냈다. 특히 강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광주 동구는 충장로 일대를 재조명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충장 골목 여행‘을 혹서기에 중단했다가 13일 재개하며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오랜 세월 광주의 중심가로서 광주시민과 함께해 온 ’충장로‘는 대도시의 화려함과 골목의 소박한 정취가 공존하는 매력 넘치는 장소다. 골목 여행은 충장로의 이러한 특색을 살려 충장로의 낮과 밤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충장로 골목 여행은 ▲추억편 ▲아경편 ▲타임슬립편 ▲K-POP편 4개 코스가 차례대로 운영된다. ’추억편‘은 충장로의 명소와 노포, 1970~80대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충장로의 골목골목을 마을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산책할 수 있다. ’야경편‘은 충장로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문 사진 작가와 사진을 찍으며 대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타임슬립편‘은 사진작가와 동행하며 개화기 의상, 1960~70년대 교복 등 의상을 입고 충장로 곳곳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마지막 ’K-POP편‘은 K-POP 거리를 중심으로 광주 K-POP 문화를 느끼고 전문 댄스 학원
가족을 부양하느라 학업이나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광주 동구에서 마련되고 있다. 광주 동구의회에 따르면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 선거구)이 발의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은 고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직접 돌보거나 사실상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만 9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학교나 일터에서 또래와 같은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숨은 돌봄 인력’으로 불리기도 한다. 조례안에 따라 동구청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정책 목표와 세부 사업,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지원사업의 범위도 폭넓다. 돌봄·가사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상담·심리 지원, 교육·주거·자립 지원,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 문화·체육 활동 지원, 돌봄 용품 지원 등이 가능하다. &n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주민 생활 밀착형 통합건강 2센터에서 전남대학교병원의 의료진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6월 주민들에게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 폭넓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동구보건소 등 3개소에 통합건강센터를 설치했다. 이번 봉사는 지산1·2동, 산수1·2동의 거점인 통합건강2센터에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의료진 30여 명은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진료를 비롯해 혈압‧혈당, 혈액, 심전도, 골밀도 등 검진,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동구는 향후에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체계 구축과 의료 돌봄의 지역사회 연계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생활터인 통합건강센터에서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봉사가 이뤄져 뜻깊다”면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세밀하게 살피는 맞춤형 의료 통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청렴동구 추진단 최종 보고회’를 갖고,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올해 추진 성과와 향후 개선할 점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 부서별로 추진해 온 청렴 활동과 그 효과성을 점검하고, 이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시책 나열이 아닌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부서별 맞춤형 청렴 내재화 사례로 확산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현재 ‘구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청렴 동구’를 비전으로 내걸고, 3대 추진 전략·8개 세부 과제를 바탕으로 각 부서가 ‘1부서 1청렴 시책’을 의무화해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반부패 추진기반 고도화 ▲신뢰받는 청렴 문화 조성 ▲선제적 부패 예방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시공간계획과 ‘QR코드 기반 민원 청렴 신고 시스템’ 운영 ▲건축과 ‘민원 처리 청렴 알림-e서비스’ 안내 ▲세무2과 ‘사전 안내 강화’로 이의신청 감소 등이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계약, 민원, 복지, 문화 등 전 부서가 특화된 청렴 활동을 추진하며 현장에서 청렴 가
광주 동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운림동 동적골 일대에서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걷기 행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속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동구랑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열린다. 걷기 코스는 동구의 도심건강길(7길) 중 2길에 해당하는(도심건강2길인) 동적골 일대로, 300여 명의 주민이 동적골 초입에 위치한 청심병원 주차장에 집결해 수국동산까지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걸을 예정이다. 걷기에 앞서 사전 행사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나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알기 ▲스포츠 테이핑 체험 부스 등도 마련돼 생활 속 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걷기 전에 ‘동구랑 건강체조’를 따라 하는 몸풀기 운동, 조선이공대학교 운동헬스케어학부에서 지원하는 스포츠 테이핑 등도 진행돼 근육과 관절의 부상 예방과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동구 주민의 걷기 실천율이 63.5%로 전국(49.7%)보다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건강증진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