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2일 광주광역시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년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인재양성-취·창업-정주여건 정책이 안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이건태 국회의원의 ‘지역 소멸 위기, 교육에서 답을 찾자’ 특강, 교육발전특구 성과 공유, 명진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 순으로 열렸다. 토론에는 김선성 광주고등학교 교장, 김희수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교수, 김승훈 광주시청년위원회 위원장, 김은주 광주광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등 각계 대표가 참여해 ▲자율형 공립고 2.0 활성화 ▲교육발전특구 1차년도 성과와 2027년 발전 전략 ▲청년 정주와 지역 상생 ▲학부모가 체감하는 공교육 혁신과 돌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시민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광주의 강점인 통합돌봄, 인공지능(AI) 및 미래차 등 지역 특화산업과 교육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연계해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해 나가겠다”
광주시교육청은 22일 본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3회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반부패·청렴 과제 성과를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이정선 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장, 본청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2대 중점 추진 과제별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 제고를 위한 보완책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패방지 청렴 인프라 구축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집중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운동부 학부모와 시설공사 관계자,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 등 647명을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실시하고, 운동부 학부모윤리위원회와 함께 ‘청렴동행’을 구성해 114개 운동부 운영학교를 현장 점검했다. 인사 공정성을 위해 인사 기준 개정 시 전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임기제 공무원 채용 면접 시 100% 외부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경력경쟁채용 시에도 임용점검위원회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
광주광역시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22일 오전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따뜻한 명절 보내기에 나섰다. 이날 신수정 의장은 북구 벧엘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는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생활·위생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수정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이웃과 따뜻한 명절을 나누고, 특히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현장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관내 아동·장애인·노인 등 복지시설 8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양과동 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SRF제조시설)의 가동 중지를 오는 10월25일까지 한달여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SRF제조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의 가동 중지 연장 요청을 수용한 것이다. 청정빛고을은 지난 19일 광주시에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에 따른 시설 개선을 위해 추가 설치 예정인 악취저감시설의 환경부 인허가 기간이 필요하다”며 “당초 9월20일까지였던 가동 중지 기간을 10월25일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8월 SRF제조시설 인근에서 발생한 악취에 대한 분석 결과, 배출구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광주 남구는 운영사에 개선 권고와 경고 처분 조치한 바 있다. 광주시는 SRF시설로 인한 주민들의 악취 피해 발생 우려 등 종합적인 검토 끝에 가동 중지 결정을 수용했다. 광주시는 청정빛고을에 가동 중지 기간 동안 운영사에서 자체 추진 중인 악취컨설팅을 통해 10월25일 이후 시설 재가동 시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12개 로컬푸드 직매장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함께 하는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삼규 평동농협 조합장, 김재필 광주축산농협 조합장, 김태오 농협하나로유통 광주지사장, 백용욱 광주남구로컬푸드센터장, 선동주 광주농협 경제사업소장, 홍준영 북광주농협 마트사업본부장, 이기윤 서광주농협 경제사업본부장 등 12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기관 대표와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산물의 체계적인 안전·품질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역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전농산물 공급 상호 협력 ▲로컬푸드 직매장 유통 농산물 안전성 검사 및 정보 공유 ▲농산물 안전성 강화 교육 및 지원 등이다. 특히 농산물 안전성 검사 증대 및 출하 제한 공통 규정 적용을 통해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된다. 이는 1986년 4차로로 확장된 이후 25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로 도로 확장 공사이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국립광주박물관 주차장에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 확장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동광주IC~광산IC 구간은 일일 평균 약 14만대가 통행하는 광주 외곽 주요 도로로, 적정 통행량(5만1300대)의 약 2.7배에 달하는 차량이 몰리는 전국 최악의 교통정체 구간 중 한 곳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중앙정부와 함께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에는 총 7934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등 중앙정부 및 한국도로공사 부담 50%, 광주시 지방비 부담 50%로 재원을 분담하며,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총 연장 11.2㎞ 구간으로, 기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된다. 이 과정에서 방음터널 12개소와 교량 20개소가 신설되며 노후도로 구조물과 방음벽 등 기존 시설물도 전면 개량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19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에서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과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서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월 1억 5천만원을 출연한 것에 이어, 2억 원을 추가 출연할 것을 밝혔다. 이를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총 62억 5천만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공급하고, 광주광역시 서구는 최대 5.0%(고신용자 4.0%, 중저신용자 5.0%)의 이차보전을 지원해 대출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소상공인으로, 특히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은 상가에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대출 한도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서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5억 5천만원을 특별 출연하여 186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nbs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서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부센터에서 ‘제3자 부당개입 없는 정책자금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자금 지원 과정에서 나타나는 제3자 부당개입 문제와 관련하여, 실제로 제3자 부당개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정책자금 집행기관 관계자, 관련 전문가 및 전문상담가(컨설턴트) 등 약 20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운영기관으로서, 현장에서 확인된 정책자금 관련 제3자 부당개입 사례와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발표했다. 발제에 나선 소진공 금융지원실장은 소상공인으로 하여금 소진공으로 오인하게끔 기관을 사칭하는 상담(컨설팅)업체 A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A사는 소진공 및 소상공인정책자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 A사의 상담(컨설팅)을 홍보하는 광고물에 소진공의 기관 명칭과 기관 상징(CI)을 무단으로 사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6일 ~ 9월 27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10월 4일이 법정 기념일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동물 보호에서 복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은 9월 26일 14시에 열리며, 농식품부 장관, 부산시장,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등 유관기관과 주요 동물보호단체장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동물복지 헌장 선언식, 농식품부와 봉사동물 기관 및 ㈜카카오와의 업무협약 체결, 동물복지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동물복지 헌장을 처음으로 선포한다. 민관이 함께 마련한 헌장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동물복지의 기본 가치를 담아, 앞으로 동물복지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실천할 행동 기준을 담은 약속이라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한,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봉사동물을 운
해양경찰청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서해 NLL 해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우리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서해 NLL해역은 외국어선의 조업이 원천적으로 금지된 해역임에도 불구하고, 9월 10일 기준으로 100여 척이 관측되고 있으며, 우리 EEZ 내에서 조업이 허가된 중국어선 1,150척 중 절반 이상(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이 10월 16일부터 조업 재개를 앞두고 있어 무허가 조업 등 불법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서해 NLL해역에서 외국어선의 활동 증가에 맞춰 경비함정을 증강 배치하고, 연평도에 특수진압대를 추가 배치하는 한편, 항공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 엄중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조타실을 폐쇄하거나 소형 고속보트를 활용하는 등 날로 지능화되는 불법조업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부터 이틀 간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 』를 개최하여 단속 전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무허가 조업 및 영해 침범, 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