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장관 표창 대상으로는 전국에서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주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시·도교육청이 평가 대상이 된 이래 최초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매년 전국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분야를 평가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11개 평가지표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평균(63점)을 크게 웃도는 93.91점을 획득했다. 이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높이기 위해 신규 데이터 추가 개방,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동영상, 설명BOOK을 제작·보급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특히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해 데이터 보유 부서와의 긴밀한 소통과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2025년 국제(글로벌)펀드 운용사 선정 결과 13개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2.4조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하여,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세계 74개 펀드, 총 12.3조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중기부는 2013년부터 국제(글로벌)펀드를 운영해 왔으며, 652개 한국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이 1.3조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으며 토스, 당근마켓, 리벨리온과 같은 세계적(글로벌) 유니콘 탄생에 기여했다 올해 국제(글로벌)펀드는 ▲출자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으로 증액, ▲인공지능(AI), 기후기술(테크), 유동화(세컨더리) 분야 신설 등 투자규모 확대와 출자분야를 다변화했다. 중기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출자공고(1월) 후 신청·접수(4월)를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4~6월) 및 출자심의회(7월말)를 거쳐 최종적으로 13개 국제(글로벌) 벤처투자사(캐피탈)를 국제(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한
광주광역시가 고령 운전자 등 교통약자 안전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사업(스마트카)’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 중인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AI 기반 맞춤형 교통안전 및 편의 기술을 개발해 실증·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고령자 등 교통약자 운전자들의 인지적 한계와 상황 대응의 어려움을 보완, 주행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이며, 총 101억9000만원(국비 70억원, 민자 31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교통약자 주행패턴 분석을 위한 내·외부 인지센서 융합 및 모듈 개발 ▲맞춤형 음성·사용자 경험(UX) 적용 인공지능(AI) 기반 능동형 운전자 도움(어시스턴스)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평가 검증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상생 일자리 사업으로 설립·운영 중인 GGM의 캐스퍼 차량을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8월 3일 오후 명동예술극장을 방문해 (재)국립극단의 '삼매경(7. 17.~8. 3.)' 종연 공연을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 이는 최 장관이 현장 예술인들의 활동 여건을 점검하고, 예술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위해 이루어진 첫 예술계 행보이다.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체인 (재)국립극단은 1950년 4월 국립극장의 전속단체로 창단됐다가 2010년 재단법인 국립극단으로 독립했으며, 명동예술극장을 연극 전용 극장으로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국립극단이 기획·제작해 명동예술극장에 올린 '삼매경'은 함세덕 작가(1915~1950)의 희곡 '동승'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이철희 연출이 재창작과 연출을 맡았다. 1991년 '동승'에서 스물다섯의 나이로 ‘도념’ 역을 맡았던 배우 지춘성이 다시 같은 배역으로 '삼매경'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났다. 최 장관은 지춘성 배우에게 “영원히 이어지는 예술의 혼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춘성’의 배우 인생은 이 시대 예술인 모두에게 바치는 헌사와 같은 작품이었다.”라며 꽃다발과 함께 공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휘
행정안전부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
해양수산부는 2024년 국내 등록어선이 2023년보다 502척 줄어든 63,731척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록어선 척수는 2000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로, 수산자원 관리 등을 위해 추진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6,514척, 57.3%로 가장 많았고, 어선 규모별로는 5톤 미만 어선이 50,446척으로 79.2%를 차지했다. 어선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진 어선이 61,811척, 9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령 21년 이상인 노후 어선은 25,920척으로 전체의 40.7%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전체 어선의 42%(26,780척)가 전남에 등록되어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남, 충남, 부산, 경북, 전북 순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통계는 국내 어선에 대한 지원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을 마련하고 어선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선 안전관리 및 교육, 선진화 등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상담’은 오는 9월 진행되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들이 수시 지원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광주진로진학지원단, 광주진학부장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소속으로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많은 현장 고교 교사 40명이 맡는다. 상담 교사들은 앞서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 광주지역 고3 재학생, 졸업생, 학교밖청소년 등 340여 명에 대해 1 대 1 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에서 개발·보급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배치 참고자료와 시교육청 자체 진학상담프로그램 ‘빛고을 진학 올리고’, 전국 최다 입시 데이터가 누적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희망 진로, 관심 전공, 성적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빛고을 진학 올리고’ 프로그램은 3년간 누적된 합격·불합격 사례 165만건과 현재 공개된 전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 및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위한 ‘2025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을 오는 8월18일부터 9월1일까지 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의 농식품 가공창업 교육과정의 하나로, 창업 이후 유통‧판매 단계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총 6회로 편성했으며, ▲콘텐츠 기획 ▲제품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등록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교육생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 또는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이 있는 광주시민으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1층)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마당-교육안내’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지속적인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8월 한달간 지역서점 10곳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책 읽는 문화생태계 조성과 지역서점의 생활문화 거점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 서점은 ▲책과위스키이상 ▲책과생활 ▲완벽한오늘 ▲동네책방 숨 ▲이것은서점이아니다 ▲씨앗과움 ▲어린이서점 키드키드 ▲기역책방 ▲러브앤프리 ▲파종모종 등 총 10곳이며, 각 서점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시 낭독회, 북토크, 영화상영, 독서모임 등 형식과 주제를 달리한 10개 행사로 구성됐다. 먼저 ▲‘책과위스키이상’에서는 영화가 원작인 책을 주제로 ‘책과 영화 문화토론’이 6일 밤 8시30분 열리며, ▲‘완벽한오늘’은 16일 오전 10시 밀란 쿤데라의 ‘농담’을 주제로 ‘고전 책 수다’를 진행한다. ▲‘씨앗과 움’은 23일 오후 3시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을 중심으로 독서토론 ‘종이꽃향기’ 모임을 연다. ▲어린이서점 ‘키드키드’에서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직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 대표는 2일 "아직도 반성을 모르는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과 그 동조 세력을 철저하게 처벌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내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이 땅에서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사태는 다시는 되풀이돼선 안 된다. 내란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프랑스 공화국이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았듯이 대한민국도 내란 범죄자들을 철저히 처벌함으로써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당이 앞장서서 내란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TF)의 즉각 구성 방침을 밝히면서 추석(10월 6일) 전 입법 완료 계획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전쟁 위협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그래서 국정이 안정되고 경제도 살아나 성장·발전·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당 대표로서 분골쇄신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