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매주 목요일 다음 1주간의 평균일사량과 평균풍속 예측정보를 9월 25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며 정부는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경제사회를 보호하고, 탄소중립 이행 및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과 경제성장을 추진하고자 123대 국정과제에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전략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기상청은 기후감시예측정보 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매주 목요일에 기후예측자료 기반으로, 다음 1주간의 평균일사량(하향단파복사량, W/㎡)과 평균풍속(지상 10 m·100 m, m/s)을 평년(1991~2020년간의 평균)값과 비교하여 많을(강할) 확률, 비슷할 확률, 적을(약할) 확률의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매주 제공되는 1주간의 평균일사량과 평균풍속 예측정보는 태양광·풍력 발전량 예측의 핵심 정보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활용된다. 한편 모바일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이성을 고려하여 누구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태블릿으로 접속해도 자동으로 화면 크기가 조정되는 반응형 웹페이지도 함께 선보인다. 별도의 앱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9월 25일 벤처기업협회에서 중소벤처업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임 직후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현장 간담회’세번째 순서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기술탈취는 근절하고, 상생의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탈취 관련 업계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정책 및 법 집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병기 위원장은 “기술탈취는 단순히 개별 기업의 피해에 그치지 않고, 중소벤처기업의 기업가 정신과 혁신 동기를 해치며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파괴하는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기술탈취 근절을 자신의 임기동안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들은 실제 겪었던 기술탈취 및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가해기업에 대한 엄정한 처벌, 피해기업에 대한 실질적 보상·구제를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특히, 벤처기업협회는 기술탈취 감시·처벌 강화 등을 통해 법 위반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적발 시 부담해야 할 손실이 훨씬 커지게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주병기 위원장은 기술탈취 근절을 위해 ▲시장 감시 및 법
광주은행은 지난 8월 31일에 판매 종료된 ‘TenTen양궁적금’의 가입 고객 전원에게 우대금리 연 0.20%p 제공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대금리는 ‘광주은행 텐텐(TenTen) 양궁단’ 소속 안산 선수가 최근 광주에서 열린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혼성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성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혼성전 은메달 (연 0.10%p) ▲단체전 동메달 (연 0.05%p) ▲개인전 동메달 (연 0.05%p)이 합산돼 총 연 0.20%p의 우대금리가 가입 고객 전원에게 적용된다. 이외에도 ‘TenTen양궁적금’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광주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관광지 방문 횟수에 따라 최대 연 0.7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고객 혜택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은행은 야구(KIA타이거즈 예·적금), 축구(광주 FC적금), 양궁(TenTen양궁적금) 등 스포츠 종목에 금융상품을 접목한 연계 상품을 출시해 금융을 넘어 지역 스포츠까지
광주시교육청는 지난 24일 교사성장마루에서 ‘학급 브랜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급 브랜딩’은 교사들이 SNS가 교과서보다 익숙한 학생들과 함께 학급의 정체성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차이나는 교육성장 클라스’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우리 반의 색깔을 입히다 : 캔바로 완성하는 학급 브랜딩’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동영상, 사진 등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그래픽 디자인 툴 ‘캔바(Canva)’를 활용해 학급의 이름, 로고, 상징물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교육을 맡은 광주용봉초 정혜원 교사는 개성있는 학급을 만드는 노하우와 업무 능률 향상 방안, 학습동기 유발 방법 등을 소개했다. 평동초 최재연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반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내는 새로운 소통 방법을 알게된 것 같다”며 “학생들과 함께 우리 반만의 색깔을 만들어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성장마루는 교사들이 최신 교육 트렌드를 익히고 자신의 교육 활동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공간”이라며 “현장의 필요에 맞는 내실 있는 프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7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제3회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光탈페’는 시교육청에서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세상의 무대 위, 광탈페! 너의 꿈이 시작되는 순간’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오후 1시30분~4시) ▲‘光탈페’ 본선 및 축하공연(오후 4시30분~7시) 등으로 진행된다. 또 광주고등학생의회가 ▲광주고등의회 알기 ▲광탈페랑 같이 놀기 ▲광탈페랑 한 걸음 가까워지기 ▲본선 진출팀 포토존 등 야외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光탈페’는 지난 6월 공연 예술 분야 110개 팀이 참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1차 영상심사에 이어 지난 7월 25~26일 예선을 실시했다.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개 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광주시 에어로빅힙합댄스 전문스포츠클럽’, ‘조선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시교육청은 K-pop과 실용음악 분야 전문가 등의 심사와 사전예매 관객
질병관리청은 유전자변형생물체 및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기관의 자율적 생물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25일 서울 JK아트컨벤션(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2025년 관계기관 합동 기관생물안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관생물안전위원회(Institutional Biosafety Committee, IBC)는 생물안전 2등급 이상의 연구시설에서 수행되는 유전자변형생물체 및 고위험병원체 연구에 대한 심의 및 생물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기관 내 자체조직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약 800개 기관에서 설치·운영되고 있다. 최근 합성생물학, 유전자 교정 등 바이오 신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확대됨에 따라, ▲연구 설계, ▲위해성 평가, ▲실험 수행, ▲사고대응의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생물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생물안전위원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위원회 위원과 생물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생물안전 관련 법·제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4일 우리 기업 ㈜젤텍이 UN-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영양강화립(Fortified Rice Kernel, FRK) 공급자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27.5억 불 규모의 UN 식품조달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농식품 기업이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우리 정부의 식량원조사업이 단순한 쌀 공여를 넘어 국내기업의 수출길을 여는 내실화된 공적개발원조(ODA) 모델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이에 따라 국산 영양강화립 201톤은 다음 주에 방글라데시로 출항하는 원조쌀 20,064톤과 함께 현지 난민·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출항을 계기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톤의 식량원조와 영양강화립 첫 지원을 기념하는 행사도 UN-세계식량계획(WFP)와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UN은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강화 전략 2024-2029'에서 미량영양소 결핍에 직면한 전 세계 가임기 여성과 발육부진, 저체중에 처한 아동 19억 명 등의 현황과 함께 필수영양소 섭취를 위한 영양강화식품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유엔
광주광역시는 지난 24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회장단 50여명이 광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시와 미주지역 교민사회 간 교류 확대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방문했다. 회장단을 맞이한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미주한인회의 광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미주총련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 부시장은 또 광주시 현안인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현황에 대해 “광주시는 전력, 부지, 국가AI센터 운영 경험, AI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준비가 잘 돼 있다”며 “해외 동포 여러분께서도 광주시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은 “이번 방한의 첫 방문지인 광주시의 환대에 270만 미주한인 대표단체로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인회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세계한인회장대
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 외부 주차장 일원에서 ‘제9회 광주 공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광주공유센터가 주관하며, ‘모두가 주인이 되는, 공유광주’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지역공동체 공유존 ▲공유무대존 ▲체험! 공유의 현장 ▲시민참여 공유마켓존 ▲유관기관 홍보존 ▲공유놀이존 ▲공유먹거리·이벤트존 등 7개 존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공유마켓)을 비롯해 업사이클링, 공예, 베이킹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일회용품 없는 먹거리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 이벤트 ▲자원순환 체험 스탬프 투어 등 친환경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주공유센터는 지난 2016년 개관 이후 현재 22개실 규모의 시설과 96종 1500여 점의 공유물품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재능·경험 공유 프로그램과 공유광주 포털 운영 등을 통해 공유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
대한민국 AI(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시와 ‘육소룡(六小龙)’을 탄생시킨 중국 AI의 심장 항저우시가 우호 협력의 손을 맞잡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저장성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저장성 루산(卢山) 부성장, 최런시엔펑(任贤锋) 부비서장, 구젠신(顾建新) 외사판공실 주임, 정샤오펑(曾肖芃) 과학기술청 부청장, 루융(陆勇) 상무청 부청장 등을 만나 중국 정부 주도의 AI(인공지능)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인프라-인재-기업’이 집적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중요성과 국가 주도의 초거대 컴퓨팅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성장과 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강기정 시장은 “기업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전을 지원하는 정책, 공간과 인재, 자금 확보부터 기술 상용화까지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항저우의 시스템은 광주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고, 미래를 위해 가장 혁신적인 길이다”며 “광주시는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과 1조원 규모 창업펀드 조성 등 인공지능(AI)·창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모두의 AI’를 완벽히 구현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