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넉넉히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영덕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뛰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경상북도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지역민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영덕군은 언제나 영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즐겁고 평안한 한가
광주광역시는 도시공간국 도시계획과에 근무하는 김성준 주무관(시설6급)이 최근 실시한 ‘제136회 도시계획기술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계획기술사는 도시계획 분야 최고 등급의 국가기술자격으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에게 주어진다. 2022년부터 광주시 지구단위계획 수립·변경 업무를 담당해 온 김 주무관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시계획 업무에 깊이 있는 전문성이 필수적이라 판단해 자격 취득에 노력해왔다. 김 주무관은 이번 합격으로 건축시공기술사(128회)와 건설안전기술사(129회)를 포함해 총 3개의 기술사 자격을 보유, 도시계획부터 시공, 안전까지 아우르는 융합적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김성준 주무관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보조인력 인력풀 시스템이 톡톡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교사가 안심하고 학생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대책’을 시행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6월 ‘학교안전법 개정’에 맞춰 마련한 것으로, ▲사전 단계로 교원 법적 책임 명확화 및 매뉴얼 구체화 ▲현장 단계는 현장체험 인솔을 위해 기타보조인력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 강화 ▲사후 단계로 사고 발생 시 교원 보호 체계 마련 등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현장체험 학습 보조인력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0여 명의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이론 교육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보조인력 인력풀 시스템에 날짜별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 자동검색, 이력관리, 위촉장 자동 출력 등 기능을 추가해 학교현장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 5개 자치구와 협력해 스쿨존 내 현장체험학습 학생운송차량의 조건부 주정차 단속 면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어 9월
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수험생 지원을 위해 명절 연휴기간에도 진학 상담체계를 가동한다. 시교육청은 현재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목적으로 ▲온라인 상담 ▲수시 집중상담(7~8월) ▲정시 집중상담(12월) ▲토요 대입상담 ▲자치구 연계 진학상담 ▲사회적배려대상 아동양육시설 방문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1고교 1대입전문디렉터를 양성해 학교 안에서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각 학교 대입전문디렉터들이 협력해 권역별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또 주말, 야간시간대도 실시간으로 진학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온라인 진학상담 플랫폼 ‘빛고을 진학 꿈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꿈트리는 365일 24시간 입시질문은 물론 교과별 학습법, 입시설명회, 면접자료 등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상세 답변이 필요한 경우 또 다른 상담교사가 추가 댓글을 통해 답변의 정확도도 높다. 학생, 학부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꿈트리를 통한 진로 상담건수가 2017년 1천243회
광주 우치동물원이 최근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은 삵과 불법 밀수 과정에서 구조된 앵무새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 새 가족으로 맞았다. 우치동물원은 새 가족 맞아 야생동물 보호와 종 보전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생명존중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우리나라 토종 포유류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 지정된 삵은 지난 7월25일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구조돼 우치동물원으로 들어왔다. 이 삵은 2020년 2월 북구 청풍동에서 교통사고로 추정되는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두부 손상으로 인한 신경 장애와 시각 상실, 골절 등 영구장애를 갖게 돼 자연으로 방생하지 못하고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돌보다가 이번에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왔다. 이 삵은 앞으로 우치동물원에서 전문 치료와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게 된다. 멸종위기 앵무새(뉴기니아, 오색장수앵무)도 우치동물원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앵무새는 불법 밀수·사육 과정에서 확보된 5마리로, 그동안 국립생태원 야생동물보호시설에서 보호받다가 지난 7월26일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왔다. 앵무새들은 우치동물원에서 건강 관리와 적절한 서식환경을 제공받으며 생활한다. 새 가족이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5년 추석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본관과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당극 공연은 6일과 7일 양일간 매일 두 차례씩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대표적 한국 전래극인 ‘춘향전’, ‘별주부전’, ‘심청전’, ‘흥부놀부전’이 관객들을 만난다.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미니 나각 만들기, 소원 키링 만들기, 색모래 채색체험 등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매일 세차례 선착순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중외공원 야외마당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국악기 체험, 바닥 화첩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광주지역의 유물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ASMR(자연 바람소리, 종소리)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잠시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전시로는 2025년 광주현대양궁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활, 겨누다-수렵에서 스포츠까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시립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추모공원 캠페인’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영락공원에서 성묘객들에게 생화 2000송이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플라스틱 조화는 플라스틱과 금속 등 혼합 재질로 제작돼 재활용이 어렵고, 햇볕에 장기간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환경을 오염시킨다. 또 소각·매립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해 기후변화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실제 영락공원과 망월묘지공원 등 시립묘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대부분이 플라스틱 조화로 연간 약 230t에 달한다. 광주시는 지속할 수 있는 성묘 문화를 위해 시립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제한하고, 생화와 종이 등 친환경 조화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지속 가능한 성묘 문화를 위해서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해 친환경 추모공원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달청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라 중단된 조달시스템의 정상화를 준비하는 비상운영상황 점검회의를 10월 2일 개최했다 조달청은 앞서 9월 26일 국정자원 화재로 조달서비스가 중단되자 즉시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했으며, 지난 9월 29일과 30일 광주 백업센터로 재해복구시스템(DR) 전환을 통해 나라장터 대금지급 서비스 및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입찰부터 계약까지 완전 정상화를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조달 관련 전 시스템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백승보 청장은 회의를 통해 “나라장터 등 조달시스템의 완전 정상화가 최우선 당면과제”라며, “엄중한 경각심을 가지고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월 2일 10시, 이틀 전 발생한 인천환경공단 사망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틀 전인 9월 30일 13:46분경 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재해자(57세, 남)가 기계실 바닥 청소 작업 중 저수조 덮개를 밟자 덮개가 깨지면서 추락해 사망했다. 인천환경공단에서는 ’25.7.6. 인천 계양구 맨홀 측량 작업 중 질식으로 하청업체 종사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불과 두 달여 만에 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김영훈 장관은 지난 7월 맨홀 질식 사고 이후 안전보건 개선을 위한 인천환경공단 조치 사항, 반복적인 사고 발생의 근본적 원인, 향후 재발방지 방안 등을 보고 받고, 현장에서 중부고용노동청장에게 두 사고에 대해 엄정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사고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다른 유해‧위험 요인이 없는지도 점검했다. 김영훈 장관은 “안전을 선도할 책무가 있는 공공기관에서 오히려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정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신속히 수사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월 2일, 금융 유관기관 기관장 간담회를 긴급하게 소집‧개최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보안‧전산 사고 관련 유사 사례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스스로 금융 인프라를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신속‧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향후 사고 발생시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또한, 새정부는 금융을 통한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의 역할과 집행이 중요하며 금융 대전환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창의성과 적극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선제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관기관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항상 유념해 달라고 했다. 또한, 집행단계에서 마지막 터치가 국민 만족도와 체감도에 직결되므로 현장과 수요자 관점에서 낮은 자세로 유관기관의 존재 이유인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와 유관기관이 초심으로 돌아가 비상한 각오로 합심하여 국민께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빨리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