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광주김치축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를 사전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인기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등장한 만물상 트럭을 재현한 ‘구석구석트럭’을 콘셉트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감형 추적 미션 ‘구석구석 김치 도둑 추적 작전’이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게임에 접속한 뒤, 포스터 속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김치를 훔친 도둑을 추적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구석구석단’ 단원으로 임명되고, 광주김치축제를 지키는 특별임무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홍보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8월 서울 리얼월드 성수 팝업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광주시는 광주김치축제에 앞서 내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광주·전남! 찾아가는 가을여행’ 행사
광주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강기정 회장과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기관단체 회장,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대표 선서는 이승후(배드민턴) 선수와 한다영(태권도) 선수가 나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승후 선수는 광주선수단의 최연소(15세) 선수로 현재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 중이며, 한다영 선수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5 도쿄 데플림픽(청각인 장애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2년 연속 종합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선수단은 올해에도 상위권을 목표로 배드민턴 등 총 22개 종목에 39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2019년과 2025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한 양궁 김옥금 선수를 비롯해 골프 황선하, 보치아 강선희, 펜싱 조성환, 역도 박광혁,
광주시교육청은 17일 광주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사)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에서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주경총은 지난 8월 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기업 해외 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 학생들이 글로벌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시교육청이 광주경총에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 사업 취지 등에 적극 공감해 지난 4월 실무협의회를 열어 협력방안을 구체화한데 이어 5월 학생 선발, 7월 사전교육을 거쳐 8월 7~14일 튀르키예 산업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광주 직업계고 학생 14명이 참여해 튀르키예 이즈미트 직업학교, 호원오토모티브 튀르키예 법인, 현대자동차 이즈미트 공장 등에서 튀르키예 직업교육 현황, 최신 스마트 제조 시스템 등을 경험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광주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동참한 첫 사례로, 사업 확대의 물꼬를 틔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이날 광주경총에 감사패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업계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17일 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기관 관계자들과 장애인 일자리 정책 현장을 살폈다. 이번 현장방문은 장애인 고용 현황과 공단의 주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장애인 고용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과 직업훈련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은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사회통합의 첫걸음이다.”라며 “광주지역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16일 저녁 세종시 소재 음식점에서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무원노동조합 농림축산식품부지부 임원진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공무원 노조 임원진과의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 단체협약 체결 시 노조와 한 약속에서 출발했다. 송 장관은 “지난번 협약식에서 약속했던 치맥 간담회 자리를 오늘 드디어 마련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업무로 늘 바쁜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이해와 신뢰를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송 장관은 간담회 참석자 모두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8일 체결한 단체협약의 성실한 이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오늘 같은 자리를 계기로 부 내 구성원 간에도 따뜻한 소통의 벨트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속기관장 및 공무원 노조 지부장 등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25일 오후 2시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10월의 하늘: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도서관 과학 강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10월의 하늘’은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과학 대중화 프로젝트’로, 과학자들이 직접 나서서 시민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재능나눔 행사다. 강연은 1, 2부로 나눠 50분씩 진행된다. 1부는 이명현 과학콘텐츠그룹 갈다 대표가 ‘외계생명체를 찾아서’를 주제로 천문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권기경 강사가 ‘양자역학, 세상의 규칙을 다시 쓰다’를 주제로 현대 물리학의 핵심 개념을 쉽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강연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과학자와 참가자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과학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문화강좌신청'무등 란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역 농업인들의 납품 지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를 실시한다.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재배 중이거나 납품을 앞둔 친환경 벼 0.5~1㎏을 깨끗한 봉투나 지퍼백에 담아 농산물안전분석실(062-613-5297)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쌀 검사를 의뢰하면 전문 장비를 통해 잔류농약 여부를 검사받을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납품할 수 있다. 부적합 판정 때에는 출하 시기 조정 등으로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류농약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안전한 농산물 출하와 농가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안심하고 수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태국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아누틴 태국 총리의 지난 9월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전통 우방국인 태국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가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방산, 디지털 금융, 인프라 건설 등 호혜적 협력을 적극 추진하여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정상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누틴 총리는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대화 재개 관련 END 구상 등 한국의 정책을 지지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이 대통령의 노력이 역내 및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감사를 표하고, 우리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속적 지지를 희망했다. 아누
국내 청소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가장 많은 불만 유형은 ‘서비스 품질 미흡’으로 전체의 44.1%를 차지했고, ‘가전·가구 파손’ 26.4%, ‘추가요금 청구’ 12.3% 등이 뒤를 이었다는 조사 결과다. 이러한 청소대행 시장에서 리리클린종합환경은 입주청소·준공청소·건물청소·특수청소 등 모든 청소 영역에서 ‘증빙 중심 + 책임 운영’ 전략을 내세우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리리클린종합환경은 모든 청소 작업 전에 먼저 시범 구역 테스트를 진행해 약한 압력과 세제로 반응을 살펴보고, 고객의 동의를 얻은 뒤 본청소로 들어간다. 작업을 마친 후에는 작업 전후 사진과 영상 증빙을 제공하며, 작업 중 손상이나 분실이 발생할 경우 보상 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회사 방침이다. 리리클린종합환경 성지환 공동 대표는 “청소는 단순히 먼지를 제거하는 일이 아니라, 소비자의 공간과 재산에 대한 책임이 동반되는 작업”이라며 “처음부터 증명이 가능한 절차 중심 운영이야말로 우리만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리리클린종합환경은 단순히 모든 청소 영역을 커버하는 데에서 그치지
행정안전부는 10월 16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2차 회의를 개최하여 장애시스템 전체 복구 현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미복구 시스템 복구일정을 집중 논의했다. 중대본은 국민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훈서비스, 법령정보서비스 등 1·2등급 포함 미복구 289개 시스템은 우선 10월말까지 복구를 완료하고, 법제교육 등 기타 76개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시스템은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하여 업무별 환경분석과 함께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구 기간중에는 주요 시스템을 중심으로 수기 접수·처리, 대체사이트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불편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안전·보안·신뢰’ 복구 3대 원칙 이행을 위해 현장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사이버 위협과 물리적·관리적 보안까지 입체적으로 점검했으며, 복구 진행 상황을 국민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규 장비 도입은 장비 하중을 고려하여 배치했으며, 고온의 화재로 인한 건물 안전성 영향 분석을 위해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