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승용차 논으로 추락](사진:연합) 23일 오전 5시 48분께 전북 정읍시 흑암동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A씨와 B씨가 사망했다. 이들은 직장 동료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도로를 벗어나 논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과 운전미숙, 차량 결함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 결과 경쟁률이 3대 1로 지난해보다 반응이 뜨거웠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이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으로 올해 4천400개 점포 지원에 1만3천명의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소진공은 "작년에는 신청자가 많지 않아 12월까지 10여차례 추가 모집공고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첫 공고만으로 모집 규모의 3배가 지원했다"며 "코로나 방역 조치가 해제되며 영업방식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돼 오프라인 매장에 더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최저임금 상승 및 인력 부족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한 구인난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스마트기기 수요가 증가한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소진공은 이번달 평가를 마무리하고 6∼7월부터 본격적으로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6일 코로나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오는 9월 종료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정부에 만기 연장에 준해 상환유예를 추가 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소공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소상공인은 아직 대출 상환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매출과 수익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에너지는 2분기에도 전기료는 kWh(킬로와트시)당 8원,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 인상이 확정돼 소상공인 부담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이런 상황에서 본격적인 원금 상환을 압박하는 것은 '불쏘시개를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들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소공연은 "지난주 정부가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년 4개월 만에 엔데믹을 공식화했다"며 "소상공인 현장에서는 '모든 상흔에는 최소한의 치유 기간이 필요하며 3년 4개월 동안 크게 앓았으면 회복 기간도 3년 4개월은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대출 특별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했고, 만기 연장 조치는 2025년 9월까지 자율 협약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반면 상환유예는 희망 기업을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 제1회 5·18기념 책갈피 그리기 대회]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최상일 이사장)는 2023년 5월 13일(토), 하정웅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제1회 5·18기념 책갈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18 민주화운동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고귀한 희생인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자원봉사와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송갑석 국회의원 박수미 사모,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 및 서구 의원들, 김명권 광주트라우마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5·18 영상시청, 주먹밥 체험 등을 함께 하였다. 내용은 영상시청, 5·18 해설사의 설명, 광주트라우마센터의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 실태교육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이해하고 공동체의 상징인 ‘주먹밥 체험과 5·18’을 주제로 한 책갈피 그리기 활동으로 진행되었고, 제출된 책갈피는 영상 제작 자료가 되어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온라인 전시에 사용 된다. 채승기 센터장은 “대회를 통해 광주 시민정신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며, “2
[이영 중기부 장관이 12일 일본 도쿄에서 아메요코 상점가 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호시노 이사오 아메요코 상점가연합회 회장, 이영 중기부 장관, 추귀성 광장시장상인총엽합회 회장]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광장시장 상인회가 12일 일본 도쿄에서 아메요코 상점가 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 이후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광장시장과 아메요코 상점가는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의 시장을 자국민이 많이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대표상품 판매 촉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상호 교차 방문 등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온라인 쇼핑 등 유통환경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시장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기로 한 것이다. 양국의 상인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국가의 전통시장이 글로컬 시장으로 활성화하는 첫 사례가 되도록 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도 참석해 양국 대표 전통시장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강진 쌀귀리융복합산업특구와 진주 남가람 문화예술특구가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촉진하는 제도인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특구)에 신규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제 54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 강진군 등 특구 신규지정 2건, 사업이 완료된 특구의 지정해제 4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의 고유한 자원·문화 등을 특성에 맞게 활용·특화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촉진하는 제도다. 이번 신규지정 등을 포함해 전국에 모두 188개의 특구가 운영된다. 이번에 특구로 신규 지정된 전남 강진군은 전국 쌀귀리 생산량의 65%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쌀귀리 가공 인프라 조성 및 브랜드화에 5년 동안 475억 원을 투자하고 도로법 등 6개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지역 내 88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기대 등 농가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경남 진주시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진주성과 남강, 유등축제 등 지역 전통문화와 옛 진주역사를 활용한 문화예술 융복합사업 등 5년 동안 742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 공원녹지법 등 6개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문화예술분야 부가가치화로 지역 내 75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전경]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올해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을 해준다고 10일 밝혔다. 하반기까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3억여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서를 발급하는 형태로 지원한다. 업소당 최대 1억원을 저리로 최장 8년간 빌려준다. 장경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실물경기 침체와 원재료 가격 및 기준금리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앞으로는 대규모 투자로 창업주의 의결권이 약화하는 비상장 벤처기업은 주주의 동의를 얻어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주식 제도를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벤처기업법 개정안)’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벤처기업법 개정안은 오는 16일 공포를 거쳐 11월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복수의결권 주식은 상법상 1주 1의결권에 대한 특례로 하나의 주식에 2개 이상 10개 이하의 의결권이 부여된 주식이다. 회사를 경영하는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에게만 발행할 수 있다. 창업주는 자본금을 출자해 법인을 설립한 발기인으로 지분을 30% 이상 소유한 최대주주를 뜻한다. 투자 유치로 창업주의 지분이 30% 이하로 하락하거나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할 경우 발행할 수 있다.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발행주식 총수 4분의 3의 동의가 필요한 ‘가중된 특별결의’를 통해야 한다. 복수의결권 주식의 존속 기한은 10년이다. 존속 기한이 경과한 복수의결권 주식은 즉시 보통주로 전환된다. 편법적인 경영권 승계에 악용하지 못하도록 상속·양도, 창업주의 이사직
[출처=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국가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수행사인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CLOUD)의 연구개발센터가 8일 상무비즈니스센터 4층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동훈 엔에이치엔클라우드 대표, 김상훈 엔에이치엔아카데미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연구개발센터는 820㎡ 규모이며 60여명이 근무한다. 앞으로 상주직원이 180명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센터에는 본사 파견 인력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개소한 엔에이치엔(NHN) 아카데미에서 7개월 간 웹개발자, NHN 인증과정을 수료해 현업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지역에서 육성된 전문인력도 함께 근무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분야 교육과 채용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센터는 광주시와 엔에이치엔클라우드 간 인공지능 분야 협력의 구심점으로써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개발센터는 지역거점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게임‧핀테크 등 엔에이치엔(NHN) 그룹사 개발 업무뿐만 아니라 세계 클라우드 시장으로 진출을 위해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로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는 국산 AI반도체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조감도 (사진=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는 백화점 신축 이전과 관련해 모두 9가지 조치 계획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조건부 승인 당시 요구한 내용에 대한 것으로 백화점 신축 이전 사업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기존 백화점 활용방안, 공공 보행환경 개선, 지하차도의 기부채납, 기존 육교 철거, 응급·화재 등 비상 차량 동선을 고려한 도로 확장,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적극 해소 등을 요구했다.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확장 이전 시 기존 백화점 활용 방안으로 판매시설로 사용하지 않고 공공성이 높은 콘텐츠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스터디카페, 지역특화 공간 등 문화 청소년 관련 시설과 탁아소와 보육시설 등 지역민을 위한 시설을 도입하며 2026~2027년에 세부적인 콘텐츠를 제안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애초 주차 면수 2천370대 중 116대에서 127대로 확대한다. 논란이 됐던 지하차도 설치 뒤 기부채납 방안으로 광주신세계는 법적 기준에 따라 설치 계획을 진행 중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광주시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신세계는 앞서 광천사거리를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