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사진:연합) 울산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는 7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가 시행되면 울산시민과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며 "전기료·가스비 인상으로 벼랑 끝으로 몰린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길이 열렸다"고 했다. 단체는 "앞으로 1년간 이 법에 관한 시행령과 규칙이 잇따라 제정된다"며 "이번 기회에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요금제'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서 정부가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납부 유예와 분할 납부 조치를 발표했지만, 이는 언 발에 오줌 누기 식 처방에 불과하다"라며 "산업용 전기 요금에 준하는 '소상공인 전용 요금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전기 판매자가 발전소 유무와 송배전 비용 등에 따라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책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법으로,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지난달 9일 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5월 동행축제 개막식’에 앞서 상생부스를 찾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1조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동행축제’에서 최종적으로 1조 1934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이 6220억원,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이 1819억원,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실적이 3895억원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28일간 진행된 ‘동행축제’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250개 이상과 전통시장·상점가 1812곳, 백년가게 1346개가 참여했으며 30개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해 개막식을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개최했다.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라비던스는 개막식 무대에서 ‘흥 챌린지’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 동참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홍보영상은 조회수 300만회를 넘어섰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 봄, 가을, 겨울 3회에 걸쳐 매출목표를 3조원으
[대상포진 치료](사진:연합) 강원 평창군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면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단 이미 접종받으신 어르신은 제외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하는 질환이다.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고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고자 최근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또 해당 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 중이다.
[지난해 부여서동연꽃축제 장면](사진:연합) 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13∼16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서동공원(궁남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5일 부여군에 따르면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백제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으로, 축제 기간 천만송이 연꽃이 개화해 장관을 연출한다. '연꽃화원에 피어난 사랑 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의 기본 방향은 대표 프로그램의 강화와 경관 조성의 질적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축제로의 도약이다. 군은 이를 위해 궁남지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된 야간경관을 조성해 볼거리를 늘리고 관람객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람객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을 연꽃과 함께 모티브 삼아 펼치는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 전식(電飾) 의상 착공 전문연기자들이 펼치는 야간 퍼레이드, 서동·선화 별빛 퍼레이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홀로그램을 통해 구성한 궁남지 빛의 향연, 별밤 드론 아트쇼 등이 준비된다. '2030 궁남지 열린 콘서트'와 '오늘은 궁남지 트롯
[제주 서귀포경찰서](사진:연합)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도로변에 있던 마늘을 훔친 혐의(절도)로 8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변에 있던 20㎏가량의 마늘 1포대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튿날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가 전동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도로변에 있던 마늘 포대를 스쿠터에 싣고 달아나는 모습을 확인, A씨를 붙잡았다. 경찰과 자치경찰단은 마늘 수확기를 맞아 지난달부터 도내 마늘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안덕면 일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농산물 절도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자치경찰단](사진:연합) 제주에서 청소년을 상대로 담배를 대리 구매해준 이들이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A(28)씨와 B(21)씨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담배, 술 대리구매 해줄게요', '담배 1갑당 수수료 3천원' 등의 글을 올린 뒤 개인 간 메시지(DM)를 통해 수량과 종류를 정해 담배를 구매해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은밀하게 청소년에게 접근한 뒤 대리구매한 담배를 공원 인근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직접 전달하거나, 마약 범죄자들이 쓰는 속칭 '던지기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대리구매로 챙긴 수수료는 담배 1갑당 3천∼5천원으로 확인됐다. 오명진 서귀포지역경찰대 수사팀장은 "최근 SNS를 통해 수수료를 받고 청소년 대신 술과 담배를 구매해 주는 속칭 '댈구(대리구매)' 행위가 은밀하게 성행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특별수사를 했다"며 "청소년 상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사진:연합)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28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654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57%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1분기 순손실 규모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적다. 1분기 명목순이자마진(NIM)은 1.76%로 지난해 동기(-0.21%) 대비 1.97%포인트 높아졌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492억원 흑자를 기록해 작년 동기 40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비이자수익은 125억원으로 작년 동기(24억원)의 5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1분기 고객 수는 607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56만명 늘었고, 수신 잔액은 22조원으로 1조원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9조3천64억원이며 이중 가계여신이 7조5천705억원, 기업여신이 1조7천359억원이었다. 고정이하여신(NPL·부실채권) 규모는 966억원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4%로 높아졌다. 연체율도 1.32%로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은 1분기 760억원을 적립해 누적 대손충당금잔액은 2천600억원대라고 토스뱅크는 밝혔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69.39%,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753.6%를 각각 기록했다. 자기자본(BIS)
해양수산부가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선정한 전북 부안 진서면 개발 계획도 (사진=해양수산부) 내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11개 어촌마을, 6개 시·군 등 1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월 공모를 진행하고 이 달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신규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주민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개발계획에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직접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을 말한다. 신규 사업 대상지는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행복한 삶터 조성’ ▲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산업 발굴 및 시설 조성으로 소득수준을 높이는 ‘다(多)가치 일터 조성’ ▲주민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시·군 역량강화’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이 중 권역 단위 거점개발인 삶터 및 일터 조성 사업대상지 11곳에는 최대 5년 동안 모두 430억 원의 국비(지방비 184억 원)를 지원한다. 시·군 역량강화 사업대상지 6곳에는 1년 동안 7억 원을 지원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마을을 가장 잘 아는
[광주남광주역 버스정류장에 화재 진합중] (사진=중소상공인뉴스) 26일 오전 8시 40분께 광주 동구 남광주고가 아래 정차해있던 화순교통 218-1번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난 버스에서는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30여 명이 긴급 대피 이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대원 3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9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으며, 현장에 있던 시민 A씨는 "승객들이 빨리 대피해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너무 무서웠다"고 전했다. 당국은 ‘버스 뒤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사진:해남군청] 해남군은 소상공인들의 배달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한 배달수수료를 지원한다.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배달수수료(자부담)를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4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번 신청대상은 2023년 1월부터 공고일 이전까지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해 배달수수료 비용을 지출한 관내 소상공인이며,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지 않는 소상공인은 이번 기간에 선모집 후 하반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6월 2일까지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배달내역 증빙자료(배달대행업체 발급)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배달수수료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신청기한 내 접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