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간의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1일 오후 4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제도정착상’을 수상했다. SK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복지, 보건, 교육, 문화, 고용 등)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그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임기근 조달청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 주요 인사와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총 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제주도는 2023년 4월 10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와 ‘사회적 가치 고도화 및 ESG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성과 측정·보상 제도의
화순군은 5월 중 개관 예정인 화순어울림센터 내 여성프라자의 특색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한 네이밍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프라자의 비전과 가치를 반영한 의미 있는 새 이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로 화순군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하여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하여 현장 또는 메일 접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4월 중 발표 예정이다. ▲대상(1명 상품권 30만 원) ▲우수상(1명 상품권 20만 원) ▲입상(2명 각 상품권 5만 원)에 선정된 각 입상자에게는 화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명칭이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네이밍 공모전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성프라자는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에 분산된 임신·출산·양육에 관한 행정서비스와 정보 제공은 물론, 여성들을 위한 전용공간 제공을 위해 화순어울림센터(3층) 내에 마련한 복합
화순군은 1일 ㈜서진건설(회장 신명진) 임원진들이 지난달 27일 고향사랑기부금 2,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엘리체컨트리클럽 류채봉 대표와 강순팔 부사장이 임원들을 대표하여 화순군청을 방문했다. ㈜서진건설은 2023년 5,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를 실천했다. 주택 · 건설 · 레저 · 제조 ·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계열사를 보유한 (주)서진건설은 희망 나눔 캠페인에 동참,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지원, 피해 복구 활동, 취약계층 단감 후원 등 나눔문화 활동은 물론 공원 조성,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류채봉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순팔 부사장도 “올해도 화순군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화순군은 청년들을 위한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위해 ‘청춘오름’을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의 거점 공간인 ‘청춘오름’에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화순군 청년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화순 청년들의 맞춤형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 ▲취/창업·일상 회복 프로그램 ▲청년정책 안내 및 연계를 통한 취·창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15세 이상 49세 이하 화순군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화순군·사단법인 전남 고용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청년 카페 ‘청년오름’을 통해 화순군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화순군의 사회적 가치 증대를 기대하는 취지로 운영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 화순군과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발전과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4월 1일 화순·해남 농업기술센터가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을 진행했다. 두 지자체 간 상호 기부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46명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섰다. 두 지자체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 외 각종 행사 ․ 축제에 참여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약속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특산물 ․ 관광지 홍보, 주민복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남군과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부가 양 기관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통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기획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구복규 군수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자체와 기관의 참여로 확산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김한종 장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우호 교류 도시인 경북 고령군의 이남철 군수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거창군의 구인모 군수를 지목했다. 화순군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결혼장려금 지급 ▲출생기본수당 지급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마을주치의제와 문화주치의제를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1조 5974억 원에 비해 353억 원(2.2%)이 늘어난 1조 6327억 원으로 편성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추경의 세입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96억 원(특별교부금 95억 원, 국고보조금 1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86억 원(지방교육세 71억, 시도세전입금 17억), 기타이전수입 1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 129억 원, 전입금 41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학생맞춤형 교육기반 구축 및 디지털·인공지능(AI)교육내실화 등 교육시책 역점과제별 추진사업을 중심으로 반영했으며 인건비 등 의무지출경비에 우선 충당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을 양성을 위해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인성캠프 운영 등 인성교육 내실화에 3억 원,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 활성화에 16억 원을 편성했다.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 구축을 위해서 자율형 공립고 2.0운영 등 학생맞춤형 교육기반 구축에 36억 원, 디지털 강사 양성 및 지원 등 디지털·인공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도시 학생들의 농어촌유학을 활성화하고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도시 학생들의 유학을 지원하여 농어촌학교의 적정규모화를 유도하고 공동체 의식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교육을 매개로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어촌유학 운영학교 모집 및 행‧재정적 지원, 학교 특색 프로그램 개발 지원, 유학생 교육 및 생활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담당하며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제주지역 농어촌유학 참여 학생 모집, 유학생 교육 및 생활 안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은 농어촌유학이 단순한 전입학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삶과 배움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제주교육의 철학이 아이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유학 운영학교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31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학교안전경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자치경찰단)이 공동 추진하는‘학교안전경찰관’제는 제주자치경찰단 소속 경찰관이 학교에 상주하며 학교 내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교육, 교내·외 청소년 보호 및 선도활동을 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도내 고등학교 3개교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도내 고등학교 6개교(한림고, 함덕고, 서귀산과고, 제주고, 한림공고, 성산고)로 확대 운영하며 각 학교에 1명씩 학교안전경찰관을 배치하여 안전하고 질서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 모범 협력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안심학교를 위해 근무중인 ‘학교안전경찰관’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근무 개선을 위한 노력을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일선 학교에서 학교경찰관이 상주하며 학교 폭력과 범죄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함께 런케이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제주도는 31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서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하세가와 와타루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총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런케이션 교육프로그램 협력 및 운영, 제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협업,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분야 지역산업 연계 및 교육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그동안 해외대학과의 교류가 문화ㆍ관광체험 프로그램에 국한됐던 한계를 뛰어넘어, 해외 교육기관의 전문성을 지역산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새로운 국제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토정보대학원대학은 정보기술(IT) 특화 석사과정 대학원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등 첨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