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지난 12월 6일 화순군 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유교의 전통 가치 계승과 도덕적 공동체 정신 함양을 다짐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도본부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문묘향배, 목적문 및 구호 낭독, 내·외빈 소개, 유림 유공자 표창, 내·외빈 축사, 초청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 이호범 화순부군수를 비롯하여 최종수 성균관 관장, 문영수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 박대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등 유림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호범 화순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유학의 ‘인의예지’ 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품성과 공동체 가치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미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후 22개 시군지부 600여 명 회원과 함께 매년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남도민의 올바른 품성과 도덕적 가치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군은 12월 7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열린 ‘2025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 명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마치고 화순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사전 준비운동을 이끌며 대회 분위기를 띄웠다. 참가자들은 결승선에 집결해 종목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출발했고, 하프마라톤은 8시 30분, 10km는 8시 40분, 5km는 8시 50분 순으로 각각 레이스를 시작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종목은 하프마라톤으로 많은 러너가 대회의 중심이 되어 경쟁을 펼쳤다. 특히 5km 코스는 군민과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회는 화순경찰서, 해병대 화순군 전우회, 화순역전자율방범대, 화순군육상협회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 통제와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왔다. 또한, 화순소방서와 화순보건소는 구급차와 의료 인력을 배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현장에서는 개성 넘치는 복장을 갖춰 입은 러너들이 눈길을 끌
화순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2024년 ‘우수상’에 이어 2025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화순군은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 중장기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나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욕구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수립되고 이행함으로써, 지역 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평가에서 화순군은 ▲화순사평빨래방 운영 ▲찾아가는 마을주치의제 시행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 주택 공급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주민 참여형 복지정책 추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부 릴레이 추진 등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
화순읍행정복지센터는 직원 등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소방서와 겨울철 화재 발생을 대비해 '2025년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지난 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복지센터 내 화재 발생에 따른 직원과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인명피해 예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소화 훈련, 피난 훈련 등 실질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훈련 후 소방서 교관의 소화기 사용법과 행정복지센터 내 소화전 위치 및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민원인의 안전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화재가 발생할 때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조영일 화순읍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평상시 화재 예방 점검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행정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직원들이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대한민국 1등 과일 제주감귤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축제가 서울 봉은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귤연합회는 6일 서울 봉은사에서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제주감귤의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감귤데이는 12월 1일로,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이라는 의미와 함께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이라는 품질 기준을 담았다. 제주도는 이날을 전후해 수도권에서 감귤 홍보 행사를 지난 10년간 펼쳐왔다. 올해는 1,200년 역사를 지닌 봉은사에서 진행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제주도와 봉은사는 2022년 상생교류 협약 이후 감귤 소비 촉진과 제주 문화 홍보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며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귤루랄라, 즐거운 제주감귤’이라는 올해 슬로건은 제주감귤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젊은 세대까지 소비층을 확대하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 고우일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장, 강성언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지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제주특별자치도 통장협의회가 6일 지역 발전과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출범식은 올해 8월 1일 출범한 제주도 통장협의회의 첫 공식 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31개 동 지역 통장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통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우수 통장 31명이 장관, 도지사, 도의회의장 표창 및 도교육감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김도연 회장은 올해 도 단위 통장협의회 출범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후 특강에서는 국제웃음치료협회 한광일 회장이 ‘즐거운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통장의 역할과 임무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도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 도 통장협의회가 결성된 만큼 앞으로 도내 통장들이 하나로 연대해 주민과 함께 도정 정책 실행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 일원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애월읍, 연동, 아라동에 이어 진행된 민생 경청 소통의 일환이다. 도민 생활 현장을 확인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동홍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응대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동홍동 주민자치회와 동홍초등학교 학부모회 관계자 등 15여 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소방 인프라 확대, 헬스케어타운 활성화, 경로당 및 마을회관 설치, 지역상권 활성화,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오영훈 지사는 “생활 현장에서 불편을 겪는 문제일수록 빠르게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동홍동 주민의 안전, 편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관계 부서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부모들이 제기한 동홍초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과 산책로 조성 요청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설계 과정에서 보행환경을 면밀히 다시 살피고,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조정하겠다”
화순군은 11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군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구역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시·군 금연 담당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으로 지도점검단을 편성하여 주 · 야로 단속 활동을 전개하며, 단속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조례에 따른 금연 구역으로 청사, 학교, 유치원․어린이집, 의료기관, 음식점, 도시공원, 주유소, 버스 · 택시 정류장, 학교 통학로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 국민건강증진법 개정(‘25.10.2.)에 따라 금연 구역으로 신설된 ‘대안 교육기관’을 중점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전자담배 및 신종 담배 포함)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장소 내 성인 인증 장치 부착 상태 확인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금연 구역 지도 · 단속을 통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고 지역사회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4일 2025년도 사업을 결산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2025년 제3차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감사보고, 2025년 업무보고 및 결산보고, 2026년 소상공인 역량강화 및 경영지원사업 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합회는 이날 화순군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하성동 군의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경수 연합회장은 “그동안 화순군과 화순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연합회가 한해 한해 성장해 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7월 7일 설립하여 김경수 회장, 고제근 수석부회장 등 임원과 함께 현재 280명의 회원을 구성하고 있다. 매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8일 제3회 화순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화순읍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28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2025년 제21회 화순읍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지락 도의원, 화순군의회 의원, 민주당 조재윤 상임부위원장, 조영일 읍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강사 수강생,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이 퓨전요가·퀼트공예·우리춤 등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이날 작품과 공연으로 선보였다. 발표회는 박광숙 자치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해 ▲1부 작품 발표 ▲2부 기념식 ▲3부 작품 발표순으로 이어졌으며, 국회의원/군수/군의장/자치회장 표창 수여와 함께 중간중간 진행된 경품추첨으로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작품 발표는 식전·후(1, 3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풍물놀이·기체조·퓨전난타·우리춤·리듬댄스·주간 에어로빅 공연, 2부 기념식 후 진행된 3부에서는 고고장구·퓨전요가·라인댄스·전통요가·노래교실·하모니카·야간에어로빅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특히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