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0일 도로 등에 무단 방치된 공유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를 군민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채팅방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 서비스에서 ‘화순군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여 입장할 수 있으며 ▲차도 ▲보도 중앙 ▲점자블록 ▲횡단보도 위 ▲교차로 가장자리 등에 대상 물건이 주차되어 있을 시 △발견 일시 △위치 △현장 사진 등을 입력하고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신고가 들어오면 군은 해당 전동킥보드 업체에 통보해 수거 또는 재배치 등 현장 조치토록 하고 그 결과를 채팅방에 회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무면허 운전, 동승자 탑승, 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오픈채팅방에 신고 시 처리가 불가하므로 국민신문고 앱 또는 경찰서로 신고해야 한다. 방상열 도시과장은 “도로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불편 신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을 통해 국민신문고나 콜센터를 통해 처리되던 민원 절차를 간소화하여 군민
화순군은 정부와 민간투자자가 힘을 합쳐 농촌 유니콘기업을 육성하는 농식품부 주관 농촌융복합분야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대상 기업에 관내 우수 농식품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영글어농장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를 유치한 우수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유치한 민간 투자금과 매칭 방식으로 최대 5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영글어농장은 유기농 현미를 배지로 활용하여 버섯을 쌀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현미 버섯쌀 양산과 비건 단백질 파우더 개발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특화 제품 개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글어농장은 서울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김윤재 대표가 2008년 화순으로 귀농하여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를 시작으로 약용 버섯 등 건강에 이로운 작물을 재배・가공하면서 건강하고 올바른 먹거리 생산을 목표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친환경 블루베리 생산량 전국 1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산물가공식품 생산・판매로 연간 약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안진환 농촌활
화순군은 10일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전라남도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도내 20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다양한 행정 및 재정적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본사 또는 주공장)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지역 대표기업 등이며, 시 단위는 4개, 군 단위는 2~3개 기업을 심사 후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평정 기간인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의 고용 실적을 기준으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은 일자리 증가율 5% 이상 ▶근로자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일자리 증가율 5% 이상 또는 근로자 5명 이상 증가 ▶근로자 50인 미만인 기업은 근로자 수가 3명 이상 증가하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고용환경개선자금(1,400만 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한도 및 이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화순군 농업정책과와 영광군 주민안전과는 지난 9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지자체 간 협력 증진과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기부는 각 부서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며 각 180만 원을 상호 기부해 양 지역 간의 유대 강화 및 기부 문화 확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홍남 화순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가 기부를 넘어 지역 간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의 기회, 두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10일 군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민원서식을 작성할 수 있는 민원 서식 QR코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원서류 작성 시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민원실에 부착된 견본을 참고로 작성함에 따라 여러 사람이 동 시간대 서식 작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민원실 내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민원 서식을 작성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카메라로 앱을 스캔하면 민원서식 작성 예시 견본 이미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제작해 누리집과 군청 및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게시했다. 화순군청 행복민원실에서는 △정보공개 청구서 △여권 발급 신청서 등 9종,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출생신고서 △사망신고서 등 9종의 민원서식 작성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QR코드 활용으로 복잡한 민원서식 작성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10일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에 따라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에 해당하는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대상이다. 학업이나 진로 역량 개발이 필요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간 최대 1인당 60만 원 상당의 교육활동비를 NH농협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학생별 연간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등 교육 급여를 이미 받는 학생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차로 5월 2일부터 5월 30일, 2차는 7월 1일부터 7.31까지 화순군가족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은 화순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습 의욕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신청 기간 내 대상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청소년 기관, 다문화 커뮤니티와 함께 적
화순군은 10일 농산물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고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지원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시행된 농산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화순군 유통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 강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 현재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시행 중인 잔류농약 463종과 유해 미생물(대장균 등)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순군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출하 전 농산물 및 공공 급식, 로컬푸드 직매장에 유통 중인 농산물에 대한 검사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확하고 지속적인 안전성분석을 통해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농산물 안전성분석에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은 2025년 화순 봄꽃 축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이벤트인 ‘화순의 봄, 고향사랑 기부로 꽃피우다!’를 오는 4월 14일부터 4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를 계기로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화순군에 관심과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기부 방법과 이벤트 참여 방법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기간 내에 10만 원 이상 화순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 원 쿠폰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5월 초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 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은행 뱅킹 앱 또는 오프라인(NH농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4월의 봄날, 아름다운 화순을 찾은 분들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좋은 기회”라며, “기부를 통해 고향을 응원하고,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항체 형성률 확인검사를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는 선제적 대응으로 도내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소와 염소 702농가의 4만 4,702마리에 대한 접종이 3월 31일 완료됐으며, 돼지는 연중 접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항체 형성률 확인검사는 백신 접종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항체 형성률이 낮은 농가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실시된다. 검사는 기존 항체 형성률이 낮거나 자가접종을 실시한 21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진행된다. 항체 형성률 기준은 소의 경우 80% 이상, 염소는 60% 이상이어야 하며, 기준에 미달하는 농가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재접종 후 4주 간격으로 개선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백신항체 형성 확인검사와 더불어 도축장, 유업체, 가축분뇨처리업체 등 도내 축산관계시설 33개소의 환경시료를 채취해 구제역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공항만 불법반입 축산물 검역을 강화하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회복의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조업 부문은 전월 대비 20.0포인트 상승한 75.0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8일 발표한 ‘2025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68.2로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회복 폭이 가장 컸으며, 비제조업도 14.8포인트 상승한 66.2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제조업에서는 ▲펄프 및 종이제품 ▲식료품 ▲화학제품 ▲비금속광물제품 업종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비제조업에서도 ▲음식점업 ▲운송서비스업 ▲전문서비스업 등에서 회복 흐름이 뚜렷했다. 이는 내수 소비심리 개선과 관광수요 회복 등 복합적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부 항목별로도 생산(80.0), 내수판매(69.3), 영업이익(63.6), 자금사정(68.2), 고용수준(90.9)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중소기업 전반의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