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화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전라남도문화재단·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7월 문화가 깃든 식탁’ 행사가 오는 8월 2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스윙베리(죽청리 613-53)에서 개최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기점으로 전국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 콘텐츠를 직접 배달하는 지역 밀착형 순회 사업이며,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화순군 구석구석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중심으로 요리·체험·예술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식탁’을 매개로 한 지역 콘텐츠 발굴과 청년 농업인의 자생력 강화, 농촌 공간 재해석을 목표로 도곡면 한국고택문화원 조아애씨와 함께 기획했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식 대가의 식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원시인 보따리 샐러드’와 ‘고인돌 공룡알 샐러드’를 직접 만들며, 여름철 식단을 주제로 한 체험형 푸드 프로그램에 참여하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025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남산문화점령 part 3, ‘별 헤는 여름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서 남산공원을 문화 거점으로 하여 연속적으로 진행하는 기획 프로그램인 ‘남산문화점령’의 세 번째 이야기다. 7월 2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화순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재즈 음악’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 ‘별 헤는 여름밤’은 도심 속 여름밤의 여유와 감성을 선사하는 힐링형 야외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형 체류 콘텐츠로 기획됐다. 한 여름밤의 분위기와 재즈 공연의 어울림으로 남산공원을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하여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로컬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감미로운 재즈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재즈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선사할 예정이며, 공연자는 ▲어쿠스틱 재즈 최강×신지훈 ▲NS Jazz band ▲김국주 밴드 ▲김은영의 코노바 로 각 팀만의 색깔이 빛나는 무대 구성과 더불어
화순군이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5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는 화순군의 대표적인 여름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성황리에 개최된 제14회 복숭아 품평회가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역시 높은 기대 속에 열리게 됐다. 축제는 26일 관광객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복숭아 깎기, 복숭아 패션쇼, 복숭아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연합회에 속한 13개 작목반에서 출품한 복숭아에 대해 복숭아 당도 및 과실 크기 등을 심사하여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3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복숭아 품평회장에서는 품평회 출품작 전시 및 복숭아 농가들의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화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만들어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군민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이양청풍농협과 진도 서진도농협은 지난 18일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통해 지역 간 상생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 강성민 서진도농협 조합장, 최우영 농협 화순군지부장, 황지연 농협 진도군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상호 협력의 뜻을 교환했다. 이날 이양청풍농협과 서진도농협은 각각 30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양청풍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모범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이양청풍농협은 화순군의 대표 답례품 중 하나인 ‘선녀쌀’을 공급하고 있다. ‘선녀쌀’은 미질이 우수한 품종만을 엄선해 농협 자체 보유한 최첨단 도정 시설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유통된다. 쌀눈 유실을 최소화하고 신선도를 높여 영양이 풍부한 청결미로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가운데 높은 인기 품목이다.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상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사)헌마공신김만일기념사업회와 ‘헌마공신 김만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시대 국난 극복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들여 말을 헌납한 공로로 ‘헌마공신’ 칭호를 받은 김만일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의 역사적 가치를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만일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과정과의 연계, 지역 인물 중심의 역사교육 활성화 등에 협력하며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 함양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제주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김만일의 삶과 정신을 교육 현장에 녹여냄으로써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긍지를 갖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제주다움을 담은 교육과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독립과 해방 이후 제주도 재건에 헌신한 도민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기념사업 추진에 나선다. 제주도는 2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3차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및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문화․예술․역사 및 공연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장, 도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해 분야별 기념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추진경과, 주요 기념사업 추진상황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은 ▲기념식 경축행사 ▲역사교육·체험공감 프로그램 ▲문화·전시프로그램 ▲국가유공자 예우·추모 ▲참여확산 경축 분위기 조성 등 5개 분야에 2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8월 15일 오전 10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축식은 도립합창단 40명과 어린이합창단 40명으로 구성된 80인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유공자 포상,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역사교육·체험공감 프로그램은 제주 독립유공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비 진작과 폭염 대응을 위한 민생회복 정책에 속도를 내며, 소비쿠폰 지급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와 폭염·폭우 대비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늘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지급된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사용해주는 것이 소비 진작과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나 지방 재정을 걱정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탐나는전으로 소비쿠폰을 받을 경우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탐나는전으로 소비쿠폰 결제 시 추첨을 통해 탐나는전 포인트(총 2,000만원, 1인 2만원)를 지급하고, 탐나는전 신규 가맹점 선착순 200개소에 5만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근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관련해 오 지사는 “육지 지
전남 화순군은 21일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화순군·민주당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내 민생 안정을 위한 과제와 정부 주요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국비 재정지원 건의 건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순군과 민주당은 시급한 현안 과제(△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고, 특히 국민주권 정부의 주요 공약사업(△광주~화순 광역철도 구축사업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폐광지역 신성장 구축 △화순 고인돌 유적지 국가정원 조성 사업)에 대하여 추진 상황 점검 및 지속적인 협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당직자 등이 참석하여 지역 내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결집했다. 신정훈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오늘 토론한 과제와 정부 공약사업이 하루빨리 추진되고, 완성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n
화순군은 21일 인구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2개소를 재지정하여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지정 어린이집은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과 화순한양립스어린이집으로 해당 어린이집 2개소는 안정적인 운영 실적과 지속적인 수요가 확인되어 7월21일 군수로부터 재지정 운영지정서를 교부받았다. 화순군은 지난 2023년 전남 최초로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지정 운영하며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선도해 왔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부모의 경제활동·출장·질병 등의 긴급한 돌봄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돌봄 지원 모델로 지난 2년간 2개 어린이집에서 1,299명이 이용(2025년 6월 말 기준)했으며, 이용자 100%가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된다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왔다. 돌봄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은 타 지자체의 관심을 끌었고, 전라남도를 비롯하여 타 시군에서도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모티브로 야간 보육모델을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이 지역 중심 보육 정
화순군은 8월 2일 오후 2시부터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프로그램 ‘나를 색으로 채우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감정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예술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는 힐링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현재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전시 중인 김무아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작가의 전시 해설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초벌 도자기 접시에 나만의 색과 형상을 표현하고, 도자기 전용 물감과 도구를 활용해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완성된 작품은 가마 소성 후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 지역 예술기획 전문업체인 오로시프로젝트와 협업하여 장애인의 참여를 한층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참여자의 특성에 맞춘 보조 인력도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네이버에서 ‘운주사문화관’을 검색해 플레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