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일부 행정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원 처리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열린 10월 월간정책 공유회의에서 국가 전산망 장애 대응 방안과 함께 제주-중국 칭다오 간 국제 컨테이너선 첫 입항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8일 국가 전산망 장애 대응을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도 차원에서도 예방을 위해 전산 데이터와 시설의 제반요건과 자체 관리 규정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정부 연계 서비스의 복구 동향과 일정을 잘 살펴 도민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안내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행정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 장애 안내에 그치지 말고, 대체 방안을 안내하는 등 최종 서비스까지 전달 체계가 이어지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축수산품 거래에 중요한 택배 서비스와 관련해, 오 지사는 “우정사업본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택배 업체들의 상황을 점검해 배송 지연이
화순군의회는 29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화순요양원과 삼성재활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형열 의장은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과 입소자들을 위해 따뜻한 돌봄을 이어가고 계신 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의회도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화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종사자들의 재무·회계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의 시설장 및 회계담당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예산·회계실무 전문 강사인 이춘범 강사(엠마우스보호작업장 원장)가 맡았으며, 사회복지시설의 예산 및 결산 관리, 보조금 집행, 후원금 및 물품 관리 등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재무·회계 관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시설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화순군은 29일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권창봉)과 합동으로 주요 부패 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명절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금품·선물·향응 수수, 민원 편의·지연, 청탁 등 부패 방지 노력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아침 출근길에 전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단을 배부하고, 어깨띠와 손팻말 등을 활용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 기준을 지킬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했다. 권창봉 위원장은 “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조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최고의 복지는 자기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며 “명절 기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청렴 실천을 통해 우리 자신을 지키자”라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하계 휴가철, 명절 등 연휴를 전후로 해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주변과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청렴 실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화순군은 명절 기간 ▲청사 내 청렴배너 설치 ▲옥내·외 전광판 청렴 메세지 송출 ▲청렴 주의보 발령 ▲특별감찰 등 다양한 부패 예방 활동을 진행하
화순군 도곡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고인돌공원 내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제20회 도곡면민의 날 및 제26회 경로 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곡면번영회(회장 문형량) 주최, 청년회(회장 김창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 전라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화순군의원들과 재경도곡향우회(회장 이양균), 마을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는 고인돌 밴드와 고인돌농악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도곡면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합창 무대도 더해져 면민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면민의 상 장동연 △효자상 김기송 △효부상 윤경자 △장수상 공재인 · 최흥심 어르신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차주성 (전)번영회장, 문병국 (전)재경도곡향우회장에게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도곡면 출신 부부 두 쌍이 전통혼례 형식으로 실제 결혼식을 올리는 이색 이벤트가 열려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았다. 신랑은 전통 의상 차림에 당나귀를 타고 입장하고, 신부는 꽃가마
화순군은 지난 27일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주관한 2025년 다문화박람회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다(多)문화로, 마음을 잇(多), 모두 함께 마음을 열(多)” 주제로 도내 22개 시군과 가족센터, 15개국 다문화가족 이주민이 전남의 다채로운 문화와 세계 각국의 전통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전통문화공연 ▲세계 음식·의상 체험 ▲뮤직컬 공연(화순 화정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많은 참가자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 각시·군 홍보관과 세계 문화 체험부스에서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호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상생과 포옹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였다. 앞으로도 화순군이 다문화 화합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화순군은 오는 10월 5일 추석 전날 오후 6시 한천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추석맞이 한천면민 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천면 청년회(회장 최희석)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추석을 맞이해 면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지역의 대표 화합 한마당 축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고고장구,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마련되며, 본행사는 18개 마을 주민대표가 참여해 노래 경연을 펼친다. 이날 노래자랑은 현장에서 참여·신청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즉석 무대를 마련, 누구나 함께 노래로 흥을 나눌 수 있다.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과 한국무용, 주민들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도 준비되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민영애 한천면장은 “추석이라는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면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노래와 웃음으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는 한천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순군은 29일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 기획전 ‘근원의 시간’ 展의 전시 인쇄물(도록, 리플렛) 제작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위탁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시의 기획 의도를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관람객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단순한 전시 안내물이 아닌, 작가별 작품 세계와 전시 메시지를 충실히 기록하고 향후 연구와 아카이브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인쇄물을 제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업체 선정이 중요하다. 공모 참가 자격은 최근 5년 이내 박물관, 미술관,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시 출판물 실적(도록)이 3건 이상인 업체로 편집 디자인 제작 관리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출판사 신고확인증과 인쇄사 신고필증을 모두 소지하고, 화순군에 사업장을 둔 업체여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전시 주제를 관람객에게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도록과 리플렛을 완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전시에 담긴 기획 의도와 작품 세계를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인쇄물은 향후 아카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제주 학생선수단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학생 선수 31명이 14개 직종에 출전하여 전국 최고의 기능인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은메달, 통신망 분배 직종에서 동메달과 장려상, 사이버보안 직종에서 동메달과 우수상을 획득했으며 전기제어·배관·피부미용 직종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해는 피부미용 직종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하며, 제주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분야 외에도 새로운 영역으로 직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광수 교육감은 “미래 기술인으로 도약하기 위해 땀 흘린 시간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에 빛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은 의회 소식지 계간 '드림제주' 2025년 가을호(통권 제48호)를 발간했다. 이번 가을호에서는 특집1‘길 위의 제주’를 통해 지역 교통 정책에 대해 톺아봤다. 관련 전문가로부터 지속 가능한 교통 도시, 제주를 위해 지역 교통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해 보는 일상에서 체감 중인 도민 목소리도 함께 담았다. 특집 2 ‘속기록 밖에서’에서는 지난 6월 새 임기를 시작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의정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의 정체성과 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들의 각오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문화‧생활 정보를 담은 ‘여가를 드림’, ‘정보를 드림’ 코너에서는 이승미 독립큐레이터가 해석한 제주 작가 고닥의 작품 세계와 고등어를 주재료로 한 계절 밥상, 고경대‧고영일 작가가 기록한 ‘제주의 밭담’, 인우세무회계 이동인 세무사의 증여세 이야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상봉 의장은 “이번 가을호가 제주의 길 위에서 마주하는 현실과 정책적 노력, 도민 목소리를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