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2,500억 원을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29일 메종글래드 제이드홀에서 제4회 제주RISE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내 3개 대학과 함께 추진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제주 RISE 기본계획은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을 대표 과제로, △지속가능한 핵심인재 △지산학연 이음·돋움·성장 △J-Biz 캠퍼스 창업모루 △혼듸 평생교육 배움터 △지역사회혁신 신(新)수눌음 등 5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이다.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RISE 사업 수행대학(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각 사업단장의 사업계획 발표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4월 29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용암해수센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등 3개 시설을 현장 방문하여 각 시설에 대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환경 관리와 제주의 신성장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주의 환경 분야와 신성장 산업 육성 관련 정책 등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현장을 돌아봄으로써, 도민의 시각에서 각 시설의 개선 사항 및 정책 제언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방문 시설 중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경우 제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나 자원 재활용 등의 처리과정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제주의 청정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한편, 혐오시설 설치에 대한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결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한 과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제주의 청정 자원인 지하수와 해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제주형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용암해수센터와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시설의 경우에는 기업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 김원배 위원장은 “이번 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월 29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표대중 노무사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자리로,‘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20여 가지 주요 노동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공유하며, 대한민국 노동사의 흐름을 되짚고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성찰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앞서 이상봉 의장은 “근로자의 날은 숭고한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하며 기념하고자 제정된 날”이라며, “이번 특강이 우리 사회 노동운동의 역사와 그 흐름을 이해하고 노동을 존중하는 입법과 정책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대중 노무사는 강연을 통해 도의원과 공직자들이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노동운동의 주요 국면과 그 맥락을 폭넓게 이해함으로써, ‘노동 존중의 행정’과 ‘입법 실현에 필요한 감수성과 책임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근로자의 날’이 단순한 휴일이 아닌,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되새기는 공공의 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하며, 지역
화순군은 오는 4월 30일 개별주택(단독 및 다가구 등) 1만 4,769호 중 무허가 주택 포함 488호를 제외한 1만 4,281호의 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별주택 공시 가격은 주택과 그 부속 토지를 합한 가격이며, 화순군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81% 상승했다. 화순군은 적정한 주택 가격 결정을 위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전수조사를 진행하여 주택 가격을 산정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화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5년도 개별주택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화순군 홈페이지를 통하여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해당 주택에 대해서는 재조사 등 일정 절차를 거쳐 6월 26일 조정 공시하며, 그 처리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과세자료 및 주택시장의 가격 정보 자료로 활용된다”라며, “주택 가격을 열람
화순군은 화순군청 복싱부가 '2025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화순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고 29일 밝혔다. 4월 19일부터 4월 28일까지 10일간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복싱부는 탁월한 기량과 끈기 있는 경기력으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초롱(화순군청) 선수는 여자일반부 –48kg급에서 압도적인 경기력과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팀의 자존심을 세웠다. 또한, 남자일반부 –55kg급 서동근(화순군청) 선수는 결승에 올라 아쉽게 패배했지만, 은메달 획득의 소중한 성과를 거두었다. 남자일반부 -85kg급에 출전한 선현욱(화순군청) 선수와 –70kg급에 출전한 국승준(화순군청) 선수 역시 끈질긴 투지와 강한 정신력을 발휘해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 전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복싱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 성과를 계기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29일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관광 소외계층의 여행 기회 확대와 관광 기본권 보장을 위해 ‘2025년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관광취약계층 17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당일 여행을 지원한다. 장애인 68명, 저소득층 102명을 각각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반 1인까지 추가 지원된다. 여행 코스는 장애인 대상 3종(해남, 순천, 신안), 저소득층 대상 4종(해남, 순천, 신안, 곡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남 주요 관광지와 함께 화순의 개미산 전망대,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운주사 등도 포함돼 지역 관광지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참가자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사업을 통해 사전 기획된 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 식사, 체험, 인솔 인력 등 여행 전 과정을 1인 18만 원 한도에서 전액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여행 참가 신청은 4월 21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
화순군은 지난 28일 고인돌전통시장 일대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화순군 주민안전과 직원 · 안전보안관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군민과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홍보했으며, 생활 속 안전 점검을 위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화순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사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군민의 자율적 안전점검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민관합동 점검단이 분야별로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지역 내 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자율점검 실천 운동을 함께 해주시고, 생활 속 위험 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28일 화순군 수림정 식당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도의원, 군의회 의원, 각 종목별 협회장 및 체육 관련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대회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화순군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과 지도자, 임원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선수에게 시상과 축하를 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화순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과 복싱, 역도 등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총 메달 19개, 종합 8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경기력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되는 품격 있는 태도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모범선수상’을 수상, 군의 명예를 한층 더 빛나게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군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단 여러분들의 의지와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육성과 각종 체육 인프라 · 시설 개선을 통해 화순군 체육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9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평소 주 5회(수·목·금·토·일)만 운영하던 인기 관광 프로그램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오는 5월 5일과 6일 이틀간 특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가 운행은 기존 적벽셔틀처럼 화순온천 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화순적벽 입구 매표소에서 현장 선착순 매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불가능하다.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운행 전부터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지난 4월 23일 시작 이후 첫 주부터 폭발적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평소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조선 제1의 비경인 ‘화순적벽’을 버스투어를 통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을 사고 있다. 이번 특별 운영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평소 주말여행이 어려운 여행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선착순 현장 매표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경우 탑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봄 여행주간과 어린이날 황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술인 복지체계 강화와 글로벌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 문화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모든 공식 행사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일환으로 하이난성과의 교류 30주년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확대해 제주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