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30일 도로명주소의 중요성과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알리고자,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명절 고향 방문과 가족 모임, 물류 및 택배 서비스 등 도로명주소의 사용이 가장 중요할 때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인지도를 높여 군민들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화순군청 행복민원과 직원들은 군민들을 직접 만나 도로명주소의 사용법을 안내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도로명주소는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고향 방문, 물류 배송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교통과 재난 대응에 있어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교통사고나 재난 발생 시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신속한 위치 파악으로 군민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도로명주소의 활용도 향상을 위한 추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지번 주소나 건물명을 입력하면 쉽게 찾을
화순군은 지난 27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화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두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뽑은 지역 청소년 30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 체험은 갯벌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조개 채집 등 다양한 현장 활동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였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면서,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 김〇〇 학생(〇〇중 2학년)은 “갯벌에서 직접 조개를 잡아보니 책에서만 보던 것과 달라 신기했고, 환경을 더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 봄 이상저온으로 서리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 신속한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총 1억 9천만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3~4월 중 이상저온으로 복숭아, 매실 등의 꽃눈 암․수술 및 씨방 갈변 고사, 착과 형성 불량이 발생하여 총 54ha의 과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읍면을 통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를 접수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 규모를 확정했으며, 농업이 주요 생계 수단이 아닌 농가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총 338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급된 재난지원금을 통해 농가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29일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화순읍정수장에서 “밀폐공간 질식 사고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 화순소방서, 동복 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밀폐공간 내 질식 사고, 응급처치 교육훈련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최초 발견자 신고 요령 ▲고위험 밀폐공간 현지 적응훈련 ▲질식 사고 가상 시나리오별 구조 기법 ▲응급처치 교육 5개 분야에 집중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컨설팅을 통해 유해가스 위험성과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훈련 과정에서는 가스 측정기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 등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했다. 이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초기대응이 늦어질수록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공직자들의 안전의식과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화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는 지난 29일 재성남화순군민회(회장 김용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재)장학금 100만 원과 양말 750켤레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어려운 조손가정 학생과 저소득·차상위계층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될 양말까지 함께 전달해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김용권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부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 화순의 미래를 밝히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재성남화순군민회는 화순을 고향으로 둔 성남시 및 인근 거주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발전에 공헌하며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들은 평소 고향사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내년부터는 매년 화순군에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장학회 이사장은 “재성남화순군민회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화순군은 지난 9월 29일 전라남도가 개최한 ‘2025년 건강 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강 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는 그동안 보건소에서 준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 발굴과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주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군 대표로 참가한 화순 두드림! 헌터스팀은 일반주민(19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3회씩 꾸준히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건강 체조를 연습한 결과 몸도 건강해지고, 장려상 수상의 영예도 안게 됐다. 꾸준한 연습 활동을 통해 친구도 만들고, 서로 이웃하며 친목도 쌓았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 장려를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군민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동안 총괄반을 포함한 10개 대책반 30명 규모의 종합상황실(읍면행정복지센터 별도 운영)을 운영하며, 사건·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민원 처리, 생활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10개 분야 종합대책 가동…군민 불편 ‘제로화’ 목표 이번 종합대책은 △공직기강 확립 △물가 안정 △재난·재해 예방 △교통 대책 △보건진료 및 식품안전 △감염병 방역 △가축질병 예방 △급수 및 쓰레기 처리 △에너지 공급 안정 등 총 10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연휴 전 특별감찰을 시행하고, 농수축산물·공산품 가격 점검 및 원산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태풍·화재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한편, 산불 감시·계도 활동과 관계기관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감염병·방역·보건 체계 강화…응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명절 연휴 전후 기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은 29일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이 도내 요양시설·장애인 복지시설·아동 보호시설 등 총 33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위문금은 교육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경제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명절이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30일 추석을 앞두고 구좌읍 세화오일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고물가 속 위축된 소비 심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천동ˑ중문동ˑ예래동),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조천읍), 오승식 교육위원장, 김경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좌읍ˑ우도면), 사무처 직원들은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아오는 등 ‘착한소비’를 실천했다. 또한 현장에서 도민과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전해 듣는 등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민생 소통의 장으로 꾸려졌다. 이상봉 의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애쓰시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추석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활발하게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상봉 이어 “가족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임 서귀포의료원 원장에 이윤복 서귀포의료원 진료부장을 29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원장 공개모집에는 총 6명이 지원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복수 후보 중 최종 선정됐다. 이윤복 신임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출신으로, 가톨릭대학교 부속 성빈센트병원과 창원파티마병원 등에서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서귀포의료원 진료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임 원장 부재 시 직무대행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의료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9월 29일부터 2028년 9월 28일까지 서귀포의료원의 운영 전반을 총괄 관리한다. 이윤복 신임 원장은“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료원 재정 안정화에 힘쓰겠다”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도내 의료격차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