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는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 '적벽 청소년 백일장' 프로그램 참여자를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1개월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38회를 맞이하는 ‘화순적벽문화축제’는 화순적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1년에 하루 특별하게 상수원 보호구역인 적벽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로 9월 20일~21일 화순적벽 일대에서 진행된다. 적벽문화축제의 뿌리이자 문학적 전통을 잇는 ‘적벽 백일장’은 올해 시(운문) 부문으로 열리며,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동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8월 24일까지 참여작을 모집 중이며, 1인당 3개 작품으로 제한된다. 참여자는 화순적벽(보산·장항·물염·창랑·서암)을 주제로 한 창작시를 온라인(이메일)으로 제출하고, 재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백일장 수상자는 8월 27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9월 20일 화순적벽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화순 군수상과 함께 15만 원의 상금, 금상은 화순군 의장상과 10
화순군은 24일 산림사업의 주요 소득원인 밤 생산 증대를 위해 집단 산지인 사평면과 백아면을 대상으로 7월 말부터 8월 초 방제 적기를 맞아 밤나무 해충 드론 방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산림청 유인 헬기를 활용하여 밤나무 해충 방제를 실시 하였으나, 헬기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살포 고도를 낮춰 정밀한 방제를 통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올해부터 드론 방제로 전환했다. 이번 드론방제에 사용하는 약제는 식물추출물이 주성분인 유기농업 자재로 친환경 재배단지 보호 및 양봉농가 꿀벌 폐사 피해를 방지하고, 밤나무 종실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 명나방을 구제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하면 좁은 지역과 경사지에도 방제가 가능하며 약제를 정확한 위치에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약제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드론 방제 시행에 앞서 입산 금지, 양봉‧양어‧양잠 농가 보호, 기타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한 마을 방송과 사전 안내 공고 등 계도 활동을 철저히 하여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김선곤 산림과장은 “
화순군은 지난 23일 무더운 여름철에도 전통시장에서 시원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고인돌전통시장 내에 쿨링포그(증발냉방장치)시스템과 HVLS 팬(천장형 대형선풍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미세하게 분사된 물이 증발하면서 주변 온도를 3~5도 낮춰주는 야외 냉방장치로 초미세 물 입자가 공기 중에서 빠르게 증발하면서 옷이 젖지 않으면서 냉각 효과를 내고 미세먼지 및 오존 저감, 악취 제거 등의 부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설치된 HVLS 팬은 넓은 면적에 고르게 바람을 보내 실내외 공기 순환을 도와 무더위를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아케이드 내에 70여 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어 여름철 실내 온도가 40도를 넘을 경우도 있어 무더위에 취약했다. 이에 화순군은 아케이드 구간을 중심으로 80m 구간에 총 23대의 쿨링포그 시스템과 HVLS 팬을 병행 설치함으로써, 여름철 장보기를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무더위
화순군은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지급률이 이틀 만에 26%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등 온라인 8,763명, 오프라인 지역사랑상품권(지류) 7,012명으로 총 34억 원이 지급됐다. 이번 1차 신청은 긴급한 사업 시행에 따른 물량 확보 문제로 전액 5만 원권으로 지급되며, 권면 금액의 80%를 사용해야 현금으로 잔액을 받을 수 있다. 화순군은 금액권의 사용 불편을 고려하여 소상공인연합회에 화순사랑상품권의 소액권을 확보해 거스름돈을 남겨 줄 수 있도록 독려하였으며, 2차 지급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상품권의 권면 금액을 조정할 예정이다. 군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화순읍은 군민생활문화센터·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어울림센터에서 추가로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창구를 운영한다. 소비 쿠폰은 지급 시작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화순군민에게 지급된 지원금은 화순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화순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한 방역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호우 이후에는 모기와 같은 감염 매개체의 서식 환경이 변화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기 쉬워 감염병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특히, 모기 유충은 폐타이어, 인공 용기, 화분 받침, 쓰레기통, 배수구 고인 물 등 다양한 물웅덩이에 서식, 비가 그친 후에는 주변 고인 물 제거와 풀·잡초 정리 등 환경 정비가 중요하다. 이에 화순군은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와 각 읍·면을 중심으로 방역소독 기동반을 구성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하수구와 주택가, 하천 주변, 웅덩이 등 감염병 취약지를 중점적으로 방제했다. 또한 감염병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감염병 예방 수칙을 생활 속에서
화순군은 지난 2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찾아 ‘온기나눔 일상 속 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생수 나눔, 교통안전 스티커 부착 등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삶에 기여하기 위한 온기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희옥) 회원 8명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시원한 매실차와 생수를 제공하였으며,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시장 상인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생수를 전달했다. 함께한 봉사자는 “무더운 날씨에 노출된 어르신들이 시원한 음료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에서 탈출하도록 도울 방편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지난 22일 의용소방대의 담양군 수해 현장 피해복구 봉사활동 참여에 이어, 23일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에 힘써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주민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은
화순군은 아동‧청소년이 군정 정책 수립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권리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7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위촉식을 7월 23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는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군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나, 사업 결정 과정에 직접 반영하여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적인 의사 표현을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9년 출범한 이래 매년 발전을 거듭하여 올해 제7대를 맞이했다. 이번 제7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는 화순 군정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총 25명의 의원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위촉장과 의원 배지 전달, 아동‧청소년의회 운영 안내,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위촉식에는 군수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었고, 한 의원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대한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는 5명의 후보자가 공약을 발표하고, 실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용하는 기표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국가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개정으로 연간 약 6억 원의 도비 절감 효과가 발생해 4·3 치유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률 개정에는 운영비 전액 국비 부담과 함께 개인·법인·단체의 출연·기부 허용, 센터 유형을 ‘분원’에서 ‘광역거점형 치유센터’로 격상하는 내용이 담겨 제주센터가 전국 단위 치유 거점으로 위상이 높아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국립제주트라우마센터는 국립기관임에도 기획재정부의 국비·지방비 매칭 원칙(5:5)에 따라 운영비 부담이 제주도에 과중하게 지워져 왔다. 2025년도 예산 기준 총 17억 원(운영비 12억 원, 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부담이 8억 5,000만원에 달했다. 개정으로 운영비 전액이 국비로 전환되면서 연간 약 6억 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해졌다. 절감된 예산은 도민 치유서비스 강화와 4·3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방문 치유, 이동상담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제주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룬 교육 분야 성과를 현장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3일 오전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함께 그리는 미래,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도정정책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 제주도와 도 교육청 간 교육협력 간담회에서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과 제주시 관내 학교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교육협력 강화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제주도-교육청 협력사업인 학교안전경찰관의 활동을 담은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연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강연에서 도와 교육청의 협력에 기반한 주요 성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 ▲급식단가 40% 인상 합의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학교안전경찰관제 ▲돌봄시스템 확대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 급식단가 인상을 위한 제주도와 교육청의 협력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건강해야 제주도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 힘을 모았더니 도민, 학부모, 교
화순군은 23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보드 등 매장 내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의 8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부가세 및 관세,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총 10개소를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서류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화순군 소상공인지원센터(화순읍 삼천리 690 )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비대면 주문 및 결제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