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물가안정을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둔 2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군의회, 화순교육지원청,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등 각급 유관기관·단체장과 직원 등 100여 명이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함께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돌면서 민생 경제 회복과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산물을 구매하고, 덕담과 함께 상인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와 함께 일행은 가격표시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해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한편, 화순군청 각 실과소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들은 관내 전통시장 6곳에서 부서별 여건에 맞춰 장보기 행사를 자율적으로 추진하여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물가 상승 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로 힘든 시
화순군은 지난 9월 19일 ‘제44회 화순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오방록(67세·사평면), 지역사회봉사 부문에 구제길(59세·청풍면), 교육문화 관광체육 부문에 박구(54세·화순읍), 산업경제 부문에 서병연(77세·도곡면) 총 4명을 2025년 화순 군민의 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오방록 전 의원은 진폐환자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한약초 재배 지원 등 화순군 역점사업 추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2022년·2023년 2회 걸쳐 2억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저소득층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한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하여 나눔문화 확산과 화순의 성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구제길 대표는 10년 동안 고향인 청풍면 주민들이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최대 한도액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지역거점병원 육성에 앞장서 지역민의 건강 증진 및 의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러한 그의 기부와 봉사 정신은 타의
화순군은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화순영재현악앙상블이 지난 20일 열린 제23회 전남음악콩쿠르 대상전에서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지역의 우수 청소년 음악인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친 가운데,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동아리 총 20개 팀이 참여하여 그간 연습한 기량을 뽐냈다. 이 중 화순영재현악앙상블 동아리는 뛰어난 기량과 팀워크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화순영재현악앙상블은 캐러비언의 해적을 연주하며, 섬세한 표현력과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여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협업과 화합을 중시한 무대 구성은 동아리의 색깔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을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적 성장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화순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입증한 사례로 앞으로의 왕성한 활동은 물론 지역의 관심이 기대된다.
화순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22일 화순읍 고인돌전통시장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행사를 개최해 군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청소 및 불법폐기물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범 부군수를 비롯해 환경21연대 화순군지회(회장 김상호) 등 사회단체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시장 구석구석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수거 활동과 불법 폐기물 투기 예방 캠페인을 병행,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와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한편, 화순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으로 설정해 각 실과소 및 읍면에서도 각각 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이 기간에는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라는 군민 참여형 캠페인을 펼쳐 공원, 관광지, 하천, 터미널·시장·다중이용시설·주요 시가지 등 생활 밀착형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소를 진행한다. 특히, 읍·면에서는 각 지역 이장단 등 사회단체가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대한민국 새단장’을 지속해서 전파한다. 이를 통해 군 전역에서 군민 스스로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
화순군은 9월 20일 토요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관람객 참여형 특별 체험 프로그램 ‘손 끝에 피어난 향기, 바다를 담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며 창작의 즐거움과 감성적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색모래, 바다 생물 피규어, 조개, 펄 장식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젤 캔들을 자유롭게 꾸몄으며, 강사가 체험 중간마다 녹인 젤 왁스를 안전하게 부어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방식은 참여자들이 보다 몰입감 있게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안전성도 함께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체험에는 성인 7명과 어린이 3명 등 총 10명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차분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색감과 장식을 조합해 개성을 드러내는 한편, 가족·지인과 함께 협력하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는 등 소통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완성된 젤 캔들은 체험 종료 후 개별 전달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자 체험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결과물이 됐다. &nbs
화순군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23일, 화순읍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오형열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0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되살리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장터를 돌며 화순사랑 상품권을 사용해 추석 물품 등을 구입하고, 군민들에게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하며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형열 의장은 “전통시장은 군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중심지다.”며 “화순군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넉넉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제주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는 지역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주민 투표를 통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국가 지원사업 선정 ▲자치경찰제 시범지역 선정 ▲그린수소 트램 조기 도입 ▲포괄적 권한이양을 위한 새로운 분권모델 등이다. 이 현안은 모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직접 연결돼 있어 정책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건의는 지역 현안 해결뿐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 발전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을 맞아 자치권한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층 발전된 특별자치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현재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광역단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성과 도민 참여성 강화를 위해 행정체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12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농업의 혁신을 통해 이뤄낸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의 성과를 농업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23일 오전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정책 성과 공유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제주도-농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농촌 고령화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제주농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혁신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 본부장을 비롯한 18개 농협 조합장과 농업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제주DA’ 플랫폼 등 민선8기 제주농정 혁신사례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주요 사업 추진현황, 제주 축산정책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고광덕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장은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운영체계와 행정의 자율적 수급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2024년 감귤과 밭작물 조수입이 전년 대비 27.8% 증가한 성과를 공유했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관리 프로젝트를 제주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본격화에 나선다. 제주도는 23일 제주대학교와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의 ‘클린하우스’ 제도를 본탕시에 도입하는 첫 국제협력 사례로, 제주의 선진 환경 관리 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 인도네시아 본탕시는 현재 쓰레기 매립 허용량이 향후 4년 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지침에 따라 2030년까지 쓰레기 매립 방식의 확장 및 신규 건설이 불허된 상황이라 폐기물 처리 대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이러한 본탕시의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 온 제주형 클린하우스 제도 등에 선진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 사업의 제안과 현지 조사 등 준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두 기관은 2023년 3월부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를 통한 사업 제안, 공모 제안서 작성
화순군은 23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뎅기열·치쿤구니야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유행하며, 감염 시 발열·두통·관절통·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은 임산부 감염 시 소두증 등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전 질병관리청 해외 감염병 누리집에서 국가별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의사항 확인하기 △여행 중 모기 기피제·모기장·모기차단제 등 모기퇴치용품 사용하기 △풀숲·산속 등 모기가 많은 지역 방문 자제하기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근육통, 관절통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즉시 방문하여 여행력 알리고 진료받기 △해외여행 후 4주간 헌혈 금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자는 귀국 후 6개월간 임신 연기 및 성 접촉 피하기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