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1일 전통 사찰 만연사 행선 주지스님이 (재)화순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깊은 나눔이다. 행선(行禪) 스님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만연사 신도 이재영 불자도 장학금 5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재영 불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고려 희종 4년에 창건된 만연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유서 깊은 사찰로 다양한 불교문화 행사와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소중히 여기며, 교육과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구복규 이사장은 “만연사 행선(行禪) 주지스님과 이재영 불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화순군은 11일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하며, 이 같은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최소화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손씻기·기침예절·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5년 30주 차(25.7.20~26)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2주 연속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의 59.8%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8.3%, 19~49세가 9.5%의 순이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관련, 지난해 여름(7~9월) 코로나19 질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양상을 고려할 때 휴가철과 무더위에 따른 실내 활동 증가 등 계절적 영향으로 파악하는 한편, 당분간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실천하고,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야 한다. 또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주위를 만
화순군은 광복 80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8월 15일은 제80주년 광복절이다. 이에 화순군은 관내 관공서 · 가정 · 민간기업·단체 · 주요 도로변 등 전역에 걸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청 청사 외벽에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며, 읍·면 도로변에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가로기가 게양된다. 또한 읍·면 마을방송을 통해 군민들 스스로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을 통해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에서 추진됐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 뜻깊은 해로 태극기를 올바르게 게양하는 것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역사를 기억하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모든 군민이 함께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은 광복절 기념 ‘태극기 달기 운동’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국기 사랑과 나라 사
화순군은 지난 8월 9일 춘양면 우봉들소리 전수관과 마을 들판에서 펼쳐진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민속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화순·나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호범 화순부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류기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조세현․조명순․김석봉 화순군의회 의원과 우봉들소리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오전 9시 우봉 농악대는 춘양 우봉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전 길놀이에 나섰다. 흥겨운 풍악과 함께 우봉들소리 전수관에서 출발하여 마을 구석구석까지 행사의 시작을 알리자, 이를 지켜보던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행렬을 뒤따르며 축제에 합류했다. 이후 우봉마을 들판에서 고사를 지내고, 흥겨운 들소리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더덜기 타령과 함께 마을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으면서 우봉들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호범 부군수는 “오늘날까지 ‘우봉들소리’의 유구한 역사의 맥을 이어오는 데 힘써 오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군에서도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이 더 많은 이들에게 향유될 수 있고, 후대에도
화순군은 드론예찰단 운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뿐 아니라, 지난 8일부터 유원지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폭염이 이어지며 물놀이객 증가와 함께 물놀이 사고 발생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명사고 위험이 큰 깊은 수심의 하천 구간과 급류 지역에서의 낚시·다슬기 채집 등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함이다.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물놀이 관리지역과 사고 위험 구역에서 공중 순찰과 함께 △구명조끼는 생명조끼 △음주 후 입수금지 △물놀이는 안전한 곳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낚시·다슬기 채집을 금지합니다. 등의 안내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군은 드론 예찰 활동을 통해 인력으로 감시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지역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드론 예찰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11일 ‘청렴 설계 반영 의무화 제도’(이하 청렴 설계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 직원 및 민원인 설문조사, 관계자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부패취약 분야를 ‘특혜 제공’ 분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사업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렴 리스크를 사전 식별·관리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 청렴 설계 제도를 도입했다. 연간 예산 5,000만 원 이상 신규사업 추진 시 사전 청렴영향평가를 통해 청렴리스크 등급을 분류하고, 위험도에 따라 청렴 이행계획 수립, 자체 개선 대책 등을 마련함은 물론 청렴 설계 책임자를 지정해 사업 진행에 전반적인 리스크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김승오 기획감사실장은 “8월 시범운영을 통해 청렴 설계 반영 의무화 제도에 대한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미비점을 보완하여 정식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올해 군민 신뢰와 행정 투명성 향상을 위해 청렴 관련 신규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수가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로 조직 전반의 청렴의식을 함양하고, 이해충돌 자가진단 캠페인, 직위별 맞춤형 청렴교육, 특혜
화순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과 고물가·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8월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의 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8일 화순군 지역경제과 직원 15명은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을 방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직접 장을 보며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또한 군민들이 한층 쉽게 소비쿠폰 사용처를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안내 스티커를 시장 상인들에게 배부했다. 화순군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외에도 관내 음식점업소를 이용한 외식 독려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활발해질수록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올해 7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인허가 협의 관련 TF팀이 건축 인허가 절차의 효율성 제고와 민원 처리 속도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 인허가 협의 관련 TF팀은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허가 지연 사례 해소 ▲사안이 복잡하여 반복되는 협의 절차 간소화 ▲인허가 절차 전반의 효율화와 민원인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부서 간 협의가 신속하게 조율되면서, 건축허가 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실무 부서 간의 사전 협의 유도 등으로 행정의 예측성과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TF팀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각 부서 협의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정기 회의를 개최해 접수된 건축 인허가 건을 중심으로 신속한 협의 진행과 병목 요소 해소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소통과 문제 해결이 원활해져 전반적인 인허가 업무의 신속 처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TF팀을 통해 협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민원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함으로써
화순군은 지난 8월 4일~ 5일 2일간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DO드림’이 주관한 여름방학 캠프 ‘1박2일 여름별빛 인성캠프’에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보성군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해 1박 2일간 진행한 이번 캠프는 “친구들과 1박2일 여름별빛 인성캠프” 를 주제로 수련 활동 도전과 다채로운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자아 탐색의 시간 및 청소년기 건강한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은 천문관에서 4D 돔스크린을 통해 별들 사이를 누비는 체험과 멘토링 활동, 내면 성찰을 위한 숲길 걷기 숲 탐방 활동 등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보냈으며, 그 외 스포츠활동, 팀 협동 게임 등으로 창의 인성 및 소통 능력을 키웠다. 여름캠프 수련 활동에 참여한 이**(화순중 2)는 “집을 떠나 자연으로 돌아가 놀이 체험으로 또래들과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라며, “팀 활동으로 협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영화감상으로 더위를 날리는 문화 체험 시간도 좋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들이 방학
전남 화순군이 지난 7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부서 &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보건소(방문보건팀, 치매정신팀), 사회복지과(장애인복지팀, 희망복지팀), 읍면 맞춤형복지담당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 등 사업 관련 기관과 부서,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호범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화순군 지역 상황에 맞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각 부서와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보다 효과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합지원사업의 추진 배경 및 사업 내용 설명 ▲읍면과 수행기관 간 연계 흐름도 안내 ▲업무별 협력 필요 사항 논의 등 실무 중심의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어 통합돌봄 체계 정착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와 간담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