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1일 화순농협이 화순읍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간편식(쌀국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화순농협은 매년 화순군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기금,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준성 조합장은 자원봉사단체 '남도사랑 봉사단' 단장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관내 환경정화, 방역 봉사 등 화순군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화순농협이 기부한 쌀국수는 화순읍 복지사각지대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준성 조합장은 “화순농협은 농민과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 군민들이 바로 우리의 농민과 고객이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쌀국수를 군민들에게 기부한다면 농민과 고객을 함께 돕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이다.”라며, “이번 기부야말로 화순농협이 추구하는 군민의 정직한 벗(友)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언제나 군민의 곁에서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하시는 조준성 조합장님을 비롯한 화순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화순군은 지난 11일 세종요양병원에서 500만 원 상당의 간편식(쌀국수) 167박스를 제공해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요양병원 구제길 이사장은 청풍면 출신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후원 물품 제공 및 청풍면 노인을 위한 복지회관 운영비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 원을 기부하여 2년 연속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방학을 맞아 급식이 중단된 아동과 제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노인 등 취약계층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건강한 간편식 쌀국수를 전달했다. 구제길 이사장은 “올해 우리 병원 운영 방침이 금석위개(金石爲開), 우보천리(牛步千里)다.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우직한 소처럼 똑바르게 앞으로 나아간다는 말이다.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 정성을 다해 도움을 주다 보면 모두의 삶에 가치를 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화순군민의 삶에 가치를 더해
화순군은 청년 소통 플랫폼인 ‘청춘들락’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이를 기념해 청년 참여 이벤트를 오는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인 메뉴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청년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에서는 ▲화순군 청년 정책 및 지원사업 안내 ▲청년센터 및 미디어공작소 프로그램 정보 등 청년 맞춤형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유게시판 ▲청년동아리 게시판 ▲프로그램 후기 게시판 등을 통해 청년들 간 의견을 나누고 활동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됐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49세 청년이며,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 내 자유게시판, 청년동아리, 프로그램 후기 중 한 곳에 자유 주제로 글을 작성한 뒤, 화면을 캡처해 네이버 폼에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청년활동 포인트가 지급되며, 1만 포인트 이상 적립 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당첨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제주시 메가박스 아라점 4관에서 제주 학생 환경지킴이 857명을 대상으로 ‘제주 환경지킴이 기후수비대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8일간의 기후수비대 실천 여정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협력 과제 결과물 전시, 활동 사진·영상 상영, 제주 환경지킴이 인증서 수여식, 교육감과 함께하는 환경 대화의 장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 환경지킴이’는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제를 완수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학생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첫 인증자가 탄생한 이후 올해는 857명으로 확대됐다. 2부에서는 환경 영화‘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를 학생·보호자·교육 관계자가 함께 관람했으며 제주 바다 쓰레기 저감 활동에 앞장서 온 제주 해녀 이유정 씨가 무대 인사로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캠페인 결과물을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활동팀 10팀은 다음 달 27일 비양도에서 ‘환경 실천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심사위원단 중 한 평가위원은 “학생들의 실천력과 표현력, 협력 과정이 인상적이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고(故) 강성홍 선생과 고(故) 양종찬 선생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재일제주인의 제주교육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취지로 재일제주인의 학교 설립 및 발전에 대한 역사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 색달리 출신인 고(故) 강성홍 님(1913~2010)은 1920년대 후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생활하던 중 1955년 중문초등학교가 화재로 전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사카 거주 중문면 출신 재일제주인들과 함께 복구 성금을 희사해 학교 재건에 기여했다. 제주시 봉개리 출신인 고(故) 양종찬 님(1912~1981)은 1940년대 초반 일본 도쿄에서 자영업을 하던 중 1966년 고향을 방문해 봉개초등학교 교사 신축이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을 희사, 교사 완공을 가능하게 했다. 두 분 모두 별세함에 따라 감사패는 제주에 거주하는 직계 가족에게 전달됐는데 고(故) 강성홍 선생의 경우 병환 중인 아들 강정현(1931년생) 씨를 대신해 손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이 올해 3월에 이어 8월에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과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 500만원 등 총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순희 회장은 지난해 7월과 올해 3월에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물품(쌀 7,000kg, 컵라면 200박스)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기부물품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등 84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서순희 회장은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6월 명예 제주도민으로 선정됐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영훈 지사, 서순희 회장과 던필드그룹 임원진,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서 회장님의 나눔 실천이 고향사랑기부제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분야에서 의미 있게 빛났다”며, “기부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순희 회장은 “제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교육공동체와 민선 8기 3년간의 교육협력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행복교육도시 서귀포’ 실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함께 그리는 미래, 행복한 제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직원 및 지역 내 학교장·교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복지·미래산업 분야의 변화와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제주도는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급식 단가 40% 인상 △13~18세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학교안전경찰관제 확대 △주말돌봄 ‘꿈낭’과 ‘제주가치 통합돌봄’ 확대 등 성과를 거뒀다. 오영훈 지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은 곧 제주의 미래”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급식 질을 실현하고, 지역 농·수산물과 연계해 1차산업 경쟁력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버스 무료화와 관련해 “교통복지카드를 통해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청소년 소비·이용 데이터가 축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정책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안전경찰관제와
화순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관리하는 센터장과 현장에서 일하는 운전원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하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애로사항 및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센터 관계자들은 △화순어울림센터 내 사무실 근무 여건 향상 △차량 증가에 따른 운전원 추가 모집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천기선 교통약자 이동지원 센터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화순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근무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해 더욱 친절하게 근무하여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10대를 12명의 운전원이 운영 중이고, 바우처택시 15대를 함께 운영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
화순군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학습활동을 장려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의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공통된 관심사를 바탕삼아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습 동아리를 지원, 지역 내 다양한 평생학습 주체를 발굴하고 주민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군민 10인 이상으로 구성 ▲3개월 이상 활동 이력 보유 ▲월 2회 이상 정기 모임 ▲지역사회 환원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다. 단, 단순 친목 모임이나 정치·종교 목적의 모임은 제외된다. 화순군은 서류 및 심사를 거쳐 7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보탬e 시스템과 화순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일상에서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주민 중심의 학습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1차
화순군은 8월 9일 오후 2시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유·초등학생 5명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프로그램 ‘바다거북 바로 알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거북 생태 교육과 제작 체험을 연계해 참여자의 환경 인식과 학습 흥미를 높이고, 문화관 교육의 다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문화관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접수 방식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됐으며, 문화관 책임자 오승규 학예사가 교육과 체험을 직접 진행했다. 1층 영상실에서는 영상과 PPT를 활용해 바다거북의 생김새와 성장 과정, 서식 환경, 주요 종의 특징, 해양 생태계 내 역할, 그리고 해양 쓰레기와 기후변화 등 인간 활동이 미치는 위협 요인을 설명했다. 이어 2층 세미나실로 이동해 골격염색표본 키링 제작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어류 표본을 선택해 투명 병에 담고, 식물성 글리세린을 주입한 뒤 병마개와 키링 고리를 결합하며 완성품을 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 기반 이론 교육과 실습형 체험을 결합한 교육 방식을 구현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각자 완성한 키링을 기념품으로 소장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