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역의 식문화 자원을 계승하고 향토음식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한 “2025 화순향토음식학교” 가 지난 7월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5주간 진행됐으며,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컬 디저트 클래스에서는 양안나 대표(유리한과점)의 기정떡 샌드위치, 삼색 쌀강정, 개성주악 등 독창적인 디저트 메뉴가 소개됐고, 화순 반찬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이인숙 대표(반아씨네 부엌)가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열무·파프리카 물김치, 우렁 강된장, 모둠 버섯묵 등의 비법을 전수했다. 아울러, 화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명인들의 특강이 이어져 ▲김영란 명장의 연근 샐러드와 수제 드레싱 ▲김순례 회장의 전통 찹쌀고추장 ▲손영자 회장의 문어 냉채 샐러드 등 다양한 분야의 요리를 배울 기회가 제공됐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가 만나 창의적으로 발전하는 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4일 ‘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기업 선정 절차를 마무리, 제주 관광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전! J-스타트업 참여기업 모집에는 도내·외 60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도와 공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에이비티제주 ▴㈜제주바솔트 ▴씬오브제주 ▴㈜위드라이크 ▴㈜카카오패밀리 등 5개 기업(접수순)을 선정했다. '에이비티제주'는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웰니스 기업이다. 제주 숲속 프라이빗 캐빈 숙소를 중심으로 웰니스 콘텐츠 및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웰니스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바솔트'는 제주 기반의 푸드테크 기업이다. 여행객들이 제주 자연의 가치를 디저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푸드 상품 및 브랜드 확장을 기획하고 있다. '씬오브제주'는 자연 염색 기반의 패션 문화 기업이다. 여행객들에게 제주 풍경색을 담은 염색체험을 제공하고, 축제와 결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청정의류 브랜드로 성장을 준비하고
화순군은 지난 7월 23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5회차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축구 해설위원이자 스포츠 칼럼니스트로 활약 중인 박문성 해설위원을 초청해 ‘내 삶의 1등을 향하여 – 전설 손흥민 성공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 해설위원은 주요 방송사에서 쌓은 해설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삶을 연결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손흥민 선수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보여준 끊임없는 노력, 철저한 자기관리,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청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성공은 개인의 재능보다는‘자신만의 태도’와 ‘그것을 유지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강연에 참석한 군민은“축구 이야기를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스포츠를 통해 삶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군민이 함께 배우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4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창립 26주년 기념, 2025 제주여성 경제인 대회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박명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기업의 사회·경제적 기여를 조명하고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여성기업인 표창, 축하말씀,‘희망의 열쇠’봉인 퍼포먼스,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행사에 참석해 여성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1인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급여 및 대체인력비 지원, 일·생활 균형을 위한 기업 환경 개선 등 여성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과 함께,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신속 지원 정책도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여성기업은 제주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창업에서 성장·혁신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
화순군은 오는 7월 25일 금요일 개최 예정이었던 청춘신작로 버스킹 행사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내 수해 피해 상황을 고려해 전면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화순군을 비롯한 다수 지역에서 주택과 농경지, 도로 등이 침수되고 주민들의 생활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예정된 버스킹 행사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피해 주민들의 안전과 빠른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를 당한 타 지역 주민들과도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버스킹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폭염에 따른 안전을 고려해 8월 한 달간 공연을 잠시 중단하며, 9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이벤트인 ‘화순 고향사랑, 썸머위크’를 오는 7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 고향 방문 및 타 지역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활용하여 방문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화순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 모바일 쿠폰이 추가로 증정되며, 당첨자는 8월 초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 사이트) 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은행 뱅킹 앱 또는 오프라인(NH농협은행 창구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화순 고향사랑, 썸머위크’ 이벤트가 여름휴가처럼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부자 중심의 실질적인 혜택과 공감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고향사랑기부제가 일상 속 나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화순군은 지난 23일 화순 천운농협(조합장 김준호)과 신안 임자농협(조합장 진완산)이 화순군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통해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김준호 천운농협 조합장, 진완산 임자농협 조합장, 최우영 농협 화순군지부장, 박미선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 단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양 농협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300만 원씩을 상대 지역에 기부하며, 따뜻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천운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호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실천과 모범적인 참여 사례로 주목받았다. 천운농협 김준호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자농협 진완산 조합장도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는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 '적벽 청소년 백일장' 프로그램 참여자를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1개월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38회를 맞이하는 ‘화순적벽문화축제’는 화순적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1년에 하루 특별하게 상수원 보호구역인 적벽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로 9월 20일~21일 화순적벽 일대에서 진행된다. 적벽문화축제의 뿌리이자 문학적 전통을 잇는 ‘적벽 백일장’은 올해 시(운문) 부문으로 열리며,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동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8월 24일까지 참여작을 모집 중이며, 1인당 3개 작품으로 제한된다. 참여자는 화순적벽(보산·장항·물염·창랑·서암)을 주제로 한 창작시를 온라인(이메일)으로 제출하고, 재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백일장 수상자는 8월 27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9월 20일 화순적벽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화순 군수상과 함께 15만 원의 상금, 금상은 화순군 의장상과 10
화순군은 24일 산림사업의 주요 소득원인 밤 생산 증대를 위해 집단 산지인 사평면과 백아면을 대상으로 7월 말부터 8월 초 방제 적기를 맞아 밤나무 해충 드론 방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산림청 유인 헬기를 활용하여 밤나무 해충 방제를 실시 하였으나, 헬기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살포 고도를 낮춰 정밀한 방제를 통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올해부터 드론 방제로 전환했다. 이번 드론방제에 사용하는 약제는 식물추출물이 주성분인 유기농업 자재로 친환경 재배단지 보호 및 양봉농가 꿀벌 폐사 피해를 방지하고, 밤나무 종실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 명나방을 구제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하면 좁은 지역과 경사지에도 방제가 가능하며 약제를 정확한 위치에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약제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드론 방제 시행에 앞서 입산 금지, 양봉‧양어‧양잠 농가 보호, 기타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한 마을 방송과 사전 안내 공고 등 계도 활동을 철저히 하여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김선곤 산림과장은 “
화순군은 지난 23일 무더운 여름철에도 전통시장에서 시원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고인돌전통시장 내에 쿨링포그(증발냉방장치)시스템과 HVLS 팬(천장형 대형선풍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미세하게 분사된 물이 증발하면서 주변 온도를 3~5도 낮춰주는 야외 냉방장치로 초미세 물 입자가 공기 중에서 빠르게 증발하면서 옷이 젖지 않으면서 냉각 효과를 내고 미세먼지 및 오존 저감, 악취 제거 등의 부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설치된 HVLS 팬은 넓은 면적에 고르게 바람을 보내 실내외 공기 순환을 도와 무더위를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아케이드 내에 70여 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어 여름철 실내 온도가 40도를 넘을 경우도 있어 무더위에 취약했다. 이에 화순군은 아케이드 구간을 중심으로 80m 구간에 총 23대의 쿨링포그 시스템과 HVLS 팬을 병행 설치함으로써, 여름철 장보기를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