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도내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정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보육인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나는 아이, 행복한 부모, 보람찬 교사,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과 격려사가 이어지며, 보육인의 헌신을 기리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오영훈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온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임금 보전,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3대 핵심 축으로 삼아 26개 사업에 총 241억 7,900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화순군은 전국 난 애호가들의 폭발적 관심과 함께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화순춘란 재배 온실 준공식과 제2회 화순난연합회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주요 난 인사들을 비롯해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렬 화순군의회 의장, 도ㆍ군의원, 장승명 화순경찰서장, 최우영 농협화순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과보고와 축사 이후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은 뜨거운 환호와 갈채 속에 진행됐으며, 전국 최대 규모로 신축한 화순춘란 재배 온실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제2회 화순난연합회 엽예 품평회에서는 뛰어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 결과 ▲대상(윤소희, 화순난우회, 단엽복륜 ‘신라’) ▲최우수상(홍성열, 광명난우회, 환엽)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그 외 6점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난 애호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이번 품평회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행사 기간 진행된 난 판매전에서는 개인 출품 1개 품목의 거래가가 최고 1억 4천만원에 거래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사람 중심의 정의로운 에너지 대전환 해법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협력에 나섰다. 제주도는 26일 국회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정태호)과 공동으로 특별세션을 개최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대전환, 사람 중심의 에너지대전환’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눴다. 이번 특별세션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 : 국제 협력과 시장확보’ 정책토론회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논의의 장으로, 기존 산업 중심의 탄소중립 담론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포용하는 에너지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종배 대표의원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국회 수소경제포럼은 세계 최초로 수소산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이번 세션에서 글로벌 협력을 통한 수소산업 발전과 국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도는 국회 수소경제포럼과
화순군은 26일 최신 영상 트렌드인 ‘숏폼(short-form)’을 활용해 군민과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5 화순군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분량이 작은 숏폼 영상을 통해 군민이 직접 화순의 매력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홍보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화순군을 알릴 수 있는 모든 콘텐츠’로 화순의 자연경관, 문화유산, 특산물, 축제, 인물, 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화순군청 직원 및 일반 화순군민이며, 접수 기간은 2025년 9월 26일부터 10월 25일 자정(24:00)까지다. 참가자는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중 택 1)에 영상을 전체 공개로 업로드 후, 해당 영상의 URL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0개 팀을 선정해 총상금 210만 원(화순사랑상품권 지급)을 시상한다. 수상작 발표는 2025년 11월 14일 화순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한다. 앞서 화순
화순군은 SK브로드밴드 Btv의 대표 여행 예능 프로그램 ‘트립 인 코리아 시즌6’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화순의 역사와 자연,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여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배우 오지호와 여행작가 임운석이 함께한 화순편 여행에서는 화순의 대표 명소인 ‘화순적벽’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근대 화단에 민족의 혼을 불어넣은 배우 오지호와 동명의 ‘오지호 기념관’을 방문해 특별한 인연과 의미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김삿갓 동산에서는 두 출연자가 김삿갓 복장으로 등장해,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 감성적인 장면도 볼 수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기기 좋은 체험형 명소도 다채롭게 소개한다. 고인돌 선사체험장에서는 불피우기, 토기복원, 고인돌 끌기 체험 등 선사시대 생활을 간접 체험해 보고, 고인돌 유적지에서는 탐방버스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도곡면 효산리 모산마을회관에서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체조와 마을 플로깅 활동에 참여해 공동체의 소중함과 화순만의 따뜻한 정취에 녹아든다. 한편 화순군은 최근 대표 관광지를 ‘
화순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지원사업’이 행정안전부장관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우수 시책을 발굴하여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는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성과가 뛰어난 기관을 선정했다. 화순군은 지역청년 지원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지원사업’이 ▲창의성 ▲지속가능성 ▲확산 가능성 ▲효과성 ▲지자체 노력도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월세 1만 원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 정책이다. 2023년 공공임대주택 100호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00호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 인구 정책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역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화순군은 9월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복싱선수·임원단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2025월드복싱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수상자 임애지 선수, 2025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은메달 수상자 국승준 선수, 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대회 금메달 수상자 이건호 학생,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금메달 수상자 최준원 학생, 동메달 홍재혁, 추도윤 학생과 감독, 코치진, 학부모가 함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여러분의 노력과 성취가 우리 군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큰 꿈을 품고 더욱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격려는 선수들의 성취동기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직장부 선수들과 청소년 인재를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이 지난 22일부터 ‘찾아가는 민생안정지원금·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직접 방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 완료 후, 다시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설 전담팀을 꾸려 시설장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노인요양시설이나 장애인 복지시설 등 시설 입소자들에게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민생안정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50%를 넘어가고 있다”라며, “추석 전에 군민들에게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민생안정지원금과 민생회복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마감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10일부터 화순읍 지급 창구는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한 곳으로 축소
화순군은 26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기 위한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화순군 백아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광주문화방송과 화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재인증기원”을 주제로 2km 걷기코스를 신설해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는 지오트레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오 해설사의 교육코스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11일 오전 8시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출발해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를 지나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경로에서 2km 걷기, 5.18km, 10km, 하프코스, 30km 총 5개 코스로 열린다. ‘재인증기원’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450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여 무등산권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 유적을 함께 보고 즐기며 달린다. 특히 천하절경으로 유명한 ‘화순적벽’을 품은 동복호 등 맑고 깨끗한 산과 호수를 달리는 구간은 전국 어느 마라톤코스보다도 아름답고 청량한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화순에 소재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간담회를 갖고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종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차수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등 두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차수민 소장은 "무등산은 천왕봉을 중심으로 주상절리 등 암석들이 멋진 경관과 어우러져 있고, 무등산을 찾는 가장 으뜸 코스가 수만리에서 출발해 장불재를 거쳐 규봉암에 이르는 구간이다”라며, “이러한 천혜의 코스가 화순에 속해 있으면서도 무등산의 브랜드가 광주에 가려져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향후 국립공원과 화순군이 협력해 나간다면 문화관광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화순은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 꽃강길 전망대와 음악분수대,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 등 화순의 관광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건이 정부 사업으로 확정되어 접근성이 개선되는 점을 고려하여 무등산과 적벽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500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