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2일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문화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교실 유화반(초급 중급) 3강좌 수강생을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인 대상 미술교실 유화반은 그림에 처음 도전하는 초급반과 기초를 익힌 수강생을 위한 중급반으로 나눠 운영되고, 수강생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보다 깊이 있고 실질적인 유화 실습을 진행한다. 초급반은 유화의 기본 재료 사용법, 붓 터치 연습, 색채 이론 등 기초적인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그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되며, 중급반은 자유로운 표현을 위한 구도 구성, 질감 표현 기법, 개성 있는 작품 연출 등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창작 경험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예술적 자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초급반 운영은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3회 운영된다. 중급반은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이고,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3회 운영된다. 2개 반 모두 모집인원은 7명, 수
화순군 능주면(면장 최형주)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노인일자리사업(환경정화활동) 현장 21개소를 방문하여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군의 역점사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군의 랜드마크인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대 △개미산 전망대 △남산공원 △화순파크골프장 운영과 지역 관광 명소를 새로 확대 지정한 △화순 11경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능주면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237명이다.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활동과 더불어 서로 만나서 안부도 묻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혹서기(7월~8월) 동안 활동을 중단했으나, 기상 여건 완화로 이달 18일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한 어르신은 “일자리 중단으로 일정 소득이 없어져 생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일이 재개되어 내심 좋았다.”라며, “건강하게 오랫동안 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형주 능주면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아직은 더운 날씨이므로 시원한 장소에서 적절한 휴식과 함께 물을 충분히 드시며, 쉬
제주특별자치도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한 2025년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 ‘전 도민이 함께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전시전환절차 연습,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을 실시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했다. 전시전환절차 연습에서는 전시종합상황실 운영과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도상연습을 통해 공무원들의 비상대비 능력과 기관별 협업을 통한 통합상황조치 능력을 키웠다. 또한 중점업체시설인 제주개발공사 삼다수공장에서 진행된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을 통해 전시 동원업체시설의 방호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21일 오후 4시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종합강평회의에서는 향후 발전과제가 논의됐다. 을지연습 과정에서 도출된 실국별 개선사항 점검과 함께 실전적인 상황조치 연습 환경 조성, 개인임무카드 보완, 전시창설기구 편제 확대, 세부 준비사항 점검 등 후속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곽병찬 행정안전부 중앙평가단은 “훈련 준비부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까지 공직자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
화순군은 지난 20일 수요일 화순열린도서관에서 개최한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에 50여 명의 독자들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김호연 작가는 영화 시나리오, 만화 스토리,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작인'불편한 편의점'이 통합 170만 부 이상 판매되고 30여 개 국가에 번역되어 소개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한 스타급 인기 작가이다.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강연에서 작가는 대표작'불편한 편의점'과'나의 돈키호테'의 집필 과정, 무명작가 시절의 수많은 실패 경험, 그리고 작가로 살아온 지난 25년간의 삶을 담담하지만 유쾌하게 풀어냈다. 현장의 분위기는 따뜻하고 화기애애했다. 작품이라는 매개체로 모인 독자들은 작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좋은 작품을 써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참가자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 사인회가 열렸고, 작가와 독자들이 직접 만나 대화를 주고받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됐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적인 작가를 우리 화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년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생애전환 트리거 : 인문X화순’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중년 마음돌봄 1.5℃ 인문치유’로 8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질문하고 쓰고 연결하는 인문 실천의 힘으로 자기 이해와 회복, 전환을 이끄는 중장년 인문프로그램이다. ‘중년 마음돌봄 1.5℃ 인문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중년 마음돌봄 1.5℃ 인문치유’는 마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태인문, 인문 마음돌봄을 주제로 강연과 현장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기후위기 인문치유 ▲생물다양성 ▲탄소순환 몸마음순환 ▲지속가능 먹거리 ▲숲속 인문소풍 ▲인문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9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화순군 ‘어울림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화순군 동복면(면장 최인환)은 지난 20일 동복난우회가 추진한 춘란재배 하우스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동복면 난실 개소는 화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한국 춘란재배 기술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기준 전라남도 의원, 주창범 화순군 새마을지회장, 배용일 화순 난 연합회장, 양용숙 동복면 난우회 회장, 김정현 동면 난우회 회장, 송대성 이양면 난우회 회장을 비롯해 동복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춘란 애호가 등 60명이 개소식에 함께했다. 20일 오후 개소한 동복 난실은 동복면 한천리 377번지에 자리하며, 면단위에서는 동면 난실에 이어 두 번째다. ‘작은 공간에서 시작하는 고소득 작물, 춘란재배로 동복의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24년 10월 착공하여 약 8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5월 준공하였으며, 예전부터 있었던 비닐하우스를 리모델링하여 연면적 336㎡ 규모의 단동형 비닐하우스 구조로 구축됐다. 앞으로 동복 난실은 동복난우회 회원들의 춘란재배와 품종 관리,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춘
화순군에서 위탁 지원하는 화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설진국)는 지난 19일 2025년 상반기 자활근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화순군 한천면 동가리 계곡에서 ‘2025년 화순지역자활센터 상반기 통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활근로 참여자와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하반기 주요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강화, 매출 증대 방안 등 자활근로 사업단별 특성에 맞춘 운영 방안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철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설진국 화순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성과를 되짚어 보고 하반기 자활근로 사업에 대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정적이고 참여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화순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부터 직속기관 및 학교 19개를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찾아가는 갑질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직접 기관과 학교를 방문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개념 이해, 실제 사례 공유, 기관 특성에 맞는 해결방안 모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순한 법·제도 안내에 그치지 않고 사례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교직원들이 현실적인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 간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 소통과 존중의 공감대 형성, 건강하고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교와 교육기관은 청렴과 존중을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이는 학생들에게도 큰 교육적 메시지가 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렴 정책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이 청렴과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민‧관‧경 합동 안전 현장점검 및 순찰 캠페인이 지역안전지수 범죄 및 생활안전 분야의 주요 안전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상반기 5대 범죄 발생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했고, 구조구급 이송건수는 26.1% 줄어들었다. 자율방범대와 주민봉사대 참여인원은 20% 증가해 지역 안전망이 강화됐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7시 연동 상가밀집지역 일대에서 안전한 우리 마을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섯 번째 ‘민‧관‧경 합동 현장 점검 및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제주시 공직자,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관계자와 함께 주민봉사대, 방범순찰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보안관, 연동통장협의회, 댕댕이 안전지킴이 등 안전 관련 민간단체 및 지역 자생단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연동 상가밀집지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순찰방범 활동을 펼쳤다. 순찰팀은 안심벨 등 안전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n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