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은행이 글로벌 녹색전환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를 방문해 세계은행그룹(WBG)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리처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세계은행그룹 수석경제학자 겸 부총재를 만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 등 제주의 선도적 모델을 공유하며, 이러한 성과가 국제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세계은행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린수소 실증사업과 관련해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산업자원통상부와 민간업체의 투자로 그린수소 생산부터 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고 있다”며 “나미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모델이 개발도상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업 디지털 플랫폼
화순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2026 절기 인플루엔자(독감) ·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3가 백신, 코로나19는 LP.8.1 백신을 접종하는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접종 뒤에는 20∼30분 동안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해마다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면역력 형성 시기와 유행 시기를 고려하여 10~12월에 접종 완료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재)화순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26일 24시까지 2025년 하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정부24에서 ‘화순장학회’를 검색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학생 또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마감일까지 반드시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이번 하반기 장학금은 성적 우수 및 복지 대상 대학생을 지원하는 화순장학금과 2자녀 이상 가정의 고등학생·대학생을 지원하는 다자녀 장학금으로 운영한다. 대학생은 등록금 실 납부액 기준 최대 100만 원,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 원이 지급되며, 두 장학금은 중복·신청할 수 없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하반기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라며, 많은 학생이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화순군청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은 지난 9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화순어울림센터 내 평생학습실에서 ‘평생학습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자격증 취득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19세 이상 화순군민 50명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자격증 취득 관련 비용 및 재료비는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책놀이지도사 2급 ▲정리수납전문가 2급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자격증 취득 및 현장 실무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주민들에게 직업 기술 습득과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적용 능력과 자립 기반을 높여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 참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과정은 단순 참여형 교육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실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올해
화순군은 지난 10월 17일 ‘제44회 화순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체험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아동의 4대 권리를 널리 알리고, 아동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실현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와 아동 건강생활을 위한 운동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지금 움직여봐’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 아동들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운영된 체험 내용은 ▲아동 4대 권리 도장을 활용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스티커를 활용한 아동건강권 실태조사 참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부스 운영은 제7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과 굿네이버스 관계자 및 대학생 멘토들이 협업해 읍면 부스를 직접 순회하며 군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화순 군민 모두에게 아동의 4대 권리를 새롭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아동의
화순군은 10월 19일 화순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 제1회 화순 고인돌배 파크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1회 화순 고인돌배 파크골프 대회는 채널에이와 화순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순군과 골프용품사 볼빅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40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본 대회는 화순군의 대표 축제인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시기(10. 17.~10. 26.)에 맞춰 개최됐다. 이 같은 이유로 참가자는 대회를 전후해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장을 찾아 고인돌 공원의 가을꽃 경관과 각종 공연, 지역 먹거리 등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점에서 관광까지 연계된 대회로 특별한 의의를 지녔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제1회 화순고인돌배 파크골프 대회는 무더위가 지나간 온화한 날씨에서 참가자가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데에 화순파크골프장이 가진 규모와 주변의 청정 환경이 더욱 특별한 장점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만발한 가을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여러 콘텐츠가 있는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가 같은 시기에 열려 참가자는 축제의 콘텐츠를 즐기고, 축제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해, 국내외 mRNA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과 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BIX 2025에서 센터는 국내외 의약품 개발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공공 CDMO(위탁개발생산)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역량을 선보였다. 2017년 설립된 센터는 올해 mRNA 제조시설 구축을 완료해 사업영역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센터는 공공 CDMO 기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mRNA/LNP 기반 핵심 소재 국산화 ▲제조공정 실증 인프라 구축 지원 ▲GMP 인증, 기술컨설팅 등 전주기 연구 개발 인프라 제공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mRNA/LNP 전용 GMP 시설이 구축 완료 단계에 접어든 만큼 원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를 통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BIX 2025를 통해 국내외 소부장 기업과 실질적인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화순군은 21일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과 납부 유예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와 폐업이 잇따르자, 행정안전부에서는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화순군은 중앙정부 방침에 맞춰 공유재산을 활용한 상생경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받은 부서에 신청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특례기간(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안 임대 사용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특례 임대 요율은 소상공인 1%, 중소기업 3%가 적용되며, 감면 요율에 따라 재산정된 임대료 초과분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납부 기한이 도래한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고, 연체료는 기존 부과액의 50%로 경감된다. 화순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공유재산이 지역경제
화순군은 20일 지역 내 돌봄인력 양성과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순 하모니센터에서 첫 번째로 운영될 이번'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화순군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내 돌봄서비스 풀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은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위탁 운영할 수행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수행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교육시설, 전문강사 확보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사 자격을 가진 여성들이 돌봄 현장에서 전문성을 확장할 좋은 기회이며,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집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모집공고는 화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화순 하모니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대한민국 난(蘭)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남 화순군이 ‘제7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를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고의 난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춘란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박람회는 10월 25일 오후 1시 3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국내 주요 난 관련 단체장, 난 애호가, 화순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우수한 한국춘란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화순난연합회, (사)한국난문화협회, (사)한국난보존협회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하며, 1,000여 점이 넘는 출품으로 수준 높은 춘란과 다양한 품종의 난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화순난연합회가 주관하는 경매도 열려 희귀한 춘란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