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8일 청년하우스 1층 청년카페 ‘청춘오름’에서 화순군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9명과 화순군 관계자(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 고강 청년지원팀장 등)가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지정 ▲청년의 날 행사 추진 등을 주제로 화순군의 하반기 청년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친화도시는'청년기본법' 개정 이후 신설되어 국무총리가 매년 전국 특별자치시·도,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3개 지역을 5년간 지정하며, 올해 2월 서울 관악구, 부산 진구, 경남 거창군이 최초 지정됐다. 청년친화도시에 지정될 시 각종 청년 정책 추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이에 화순군은 하반기 공모를 대비해 문화·역사 자원과 산업·인프라의 우월성을 바탕으로 ▲제도적 기반 구축 ▲청년 관련 거버넌스 구축 ▲청년 역량 강화 및 참여 확대 ▲군민 참여 유도 및 소통 강화 ▲브랜드 개발 ▲지역특화 신규 앵커사업 개발 등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청년의 의견을 듣고 참여를 유도한다는
화순군은 오는 8월 29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연탄쿠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가정 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소외계층은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구를 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탄카드를 통해 가정용 연탄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카드는 2026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연탄쿠폰 지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화순군청 지역경제과 에너지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8일 전라남도·전라남도문화재단·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지산지소(地産地消)’ 사업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행복전남 문화지소’는 그동안 전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생활권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을 구축하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써, 기초생활권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던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지소 사업의 철학과 지향점을 재정립하고, 사업 대상을 기초 문화재단 및 문화도시센터 등 지자체 출연기관으로 한정하여 운영한다. 지역별 문화예술 거점 단체 간의 연계협력을 통한 전략사업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1천5백만 원이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답 없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일방향적인 문화 정책 설계가 아닌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과정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한 재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 로드트립을 구상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실천가 및 기관과의 관계 기반과 교류를 강화하고, 문화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정답이 아닌 ‘다양한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
세계 정상급 관악인들이 제주를 무대로 10일간의 대향연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승보)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제30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20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를 개최한다. ‘섬, 바람, 그 서른 번째 울림’을 주제로 20여 개국 4,600여 명의 연주자 등이 참여한다. 제주국제관악제는 국내 유일의 관악 특화 음악축제로, 전 세계 관악인들이 모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제주의 대표 축제다. 동시에 진행되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와 관악작곡콩쿠르는 국제적 관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교류하는 세계 관약 분야에서 규모가 큰 콩쿠르 중 하나다. 제주국제관악제 행사는 ▲관악제 30주년 개막식 ▲마에스트로 콘서트 ▲세계의 울림, 관악의 날 ▲국내외 관악단 시가 퍼레이드 공연 ▲광복 80주년 기념 경축 음악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8월 7일 13세 이하 유소년 관악단 경연대회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초등학교 등 10개팀 626명이 참가해 미래 관악 인재들의 경연이 펼쳐진다. 8일 개막식은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립
동복면은 지난 7월 27일 고령자 및 거동불편 주민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고, 지류형 ‘화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면은 이와 함께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한 ‘폭염 대응 현장 방문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최00(91세)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가정을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 작성 후, 즉석에서 ‘화순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밖에도 못 나가는 데 이렇게 직접 와서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동복면은 읍면 최초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사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이를 폭염 대비 독거노인 안부 확인과 연계한 복지통합서비스로 확장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최인환 동복면장은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폭염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면민이 실질적인 ‘생활복지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움직이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오는 8월 9일 오후 2시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프로그램 '바다거북 바로알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주사의 대표 설화 속 바다거북 이야기를 현대 생태 교육과 접목하여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과 생명의 가치를 연결하는 융합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바다거북의 생김새, 성장 과정, 서식지, 그리고 생존을 위협하는 인간 활동 등 해양 생태에 대한 영상 기반 해설로 시작되며, 이후 참여자들은 물고기 골격염색표본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생물의 구조를 관찰하고, 생태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문화관이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생태문화교육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주사의 설화를 현대적 감수성과 교육 콘텐츠로 재해석함으로써, 지역의 이야기를 미래세대와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네이버에서 ‘운주사문화관’을 검색해 플레이스를 통해 예
화순군은 28일 전라남도 주관 1분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상반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선제적·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화순군은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부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며, 예산집행 상황을 세심히 관리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과 1, 2분기 소비·투자 집행실적 및 목표 달성 노력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화순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484억 원에 대해 2,785억 원을 집행해 112.12%의 집행률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승오 기획감사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전략적인 예산집행 관리를 통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청풍면은 지난 25일 청풍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7월 중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규선 치안센터장, 안상섭 이양청풍농협장을 비롯한 마을 이장 16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강진-광양 송전선로 건설사업 안내(한국전력공사) ▲화순군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주민설명회(화순군 농촌활력과) ▲팀별 현안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군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화순 사평빨래방을 직접 방문해 사업 운영 현장을 견학하며,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순 사평빨래방은 2024년 3월부터 시작한 이불 세탁 원스톱 서비스로 화순군 전역 12개 면과 화순읍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및 건조 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다시 배달하는 시스템을 구축,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 현실에 맞춘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빨래방 견학을 마친 이장단은 “그동안 위생 문제로 우려하는 주민도 있었지만, 실제 운영 현장을 확인하니 믿음이 간다”라며, ”청풍면 어르신과 취약계층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2025 적벽 관광 사진 공모전 '너와 나의 적벽을 보여줘'’를 개최하고, 전국의 사진 애호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순의 대표 관광자원인 적벽(赤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 경험을 주제로 사진 한 장에 담긴 감성적 이야기와 시각적 완성도를 함께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보산적벽, 장항적벽, 물염적벽, 창랑적벽, 서암적벽 등 화순 적벽 일원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작품 설명을 제출해야 하며,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2025년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진 이미지(JPEG 형식, 해상도 2,000×3,000픽셀 이상)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 후 유선 확인은 필수다.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활용성, 대중성, 표현성, 독창성 등 총 6개 항목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해안가 익수사고 현장에서 초등학생들을 신속히 구조한 시민 4명과 관광객 1명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지난 20일 오후 1시께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인근 해변에서 발생한 익수사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초등학생 3명을 구조한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물놀이 중이던 초등학생 3명이 갑작스러운 조류에 휩쓸려 위험에 처한 모습을 목격한 시민과 관광객이 높은 파도와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구명환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아이들을 구조해냈다.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들의 침착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세 명의 어린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누구나 주저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생명을 구해낸 시민들의 용기는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고 이웃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