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23일, 화순읍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오형열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0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되살리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장터를 돌며 화순사랑 상품권을 사용해 추석 물품 등을 구입하고, 군민들에게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하며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형열 의장은 “전통시장은 군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중심지다.”며 “화순군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넉넉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제주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는 지역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주민 투표를 통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국가 지원사업 선정 ▲자치경찰제 시범지역 선정 ▲그린수소 트램 조기 도입 ▲포괄적 권한이양을 위한 새로운 분권모델 등이다. 이 현안은 모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직접 연결돼 있어 정책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건의는 지역 현안 해결뿐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 발전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을 맞아 자치권한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층 발전된 특별자치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현재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광역단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성과 도민 참여성 강화를 위해 행정체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12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농업의 혁신을 통해 이뤄낸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의 성과를 농업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23일 오전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정책 성과 공유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제주도-농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농촌 고령화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제주농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혁신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 본부장을 비롯한 18개 농협 조합장과 농업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제주DA’ 플랫폼 등 민선8기 제주농정 혁신사례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주요 사업 추진현황, 제주 축산정책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고광덕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장은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운영체계와 행정의 자율적 수급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2024년 감귤과 밭작물 조수입이 전년 대비 27.8% 증가한 성과를 공유했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관리 프로젝트를 제주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본격화에 나선다. 제주도는 23일 제주대학교와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의 ‘클린하우스’ 제도를 본탕시에 도입하는 첫 국제협력 사례로, 제주의 선진 환경 관리 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 인도네시아 본탕시는 현재 쓰레기 매립 허용량이 향후 4년 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지침에 따라 2030년까지 쓰레기 매립 방식의 확장 및 신규 건설이 불허된 상황이라 폐기물 처리 대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이러한 본탕시의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 온 제주형 클린하우스 제도 등에 선진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 사업의 제안과 현지 조사 등 준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두 기관은 2023년 3월부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를 통한 사업 제안, 공모 제안서 작성
화순군은 23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뎅기열·치쿤구니야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유행하며, 감염 시 발열·두통·관절통·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은 임산부 감염 시 소두증 등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전 질병관리청 해외 감염병 누리집에서 국가별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의사항 확인하기 △여행 중 모기 기피제·모기장·모기차단제 등 모기퇴치용품 사용하기 △풀숲·산속 등 모기가 많은 지역 방문 자제하기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근육통, 관절통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즉시 방문하여 여행력 알리고 진료받기 △해외여행 후 4주간 헌혈 금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자는 귀국 후 6개월간 임신 연기 및 성 접촉 피하기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화순군은 23일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장기 요양 3·4·5등급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대상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있지만, 무증상 경우도 있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흉부 X-선 촬영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원격 판독 결과 결핵 의심 소견 또는 비활동성 결핵으로 판정된 어르신에게는 가래검사를 추가 실시한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확진된 경우, 관내 결핵치료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기적인 복약 관리, 전문 상담 및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결핵 발병률이 높기에 결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본청 제5회의실에서 ‘제3기 학생인권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학생인권심의위원회는 학생인권실천계획 수립, 인권 제도 관련 사항, 실태조사 등을 심의하며 위원 임기 2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도민이 참여해 학생 인권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3기 위원회는 도교육청 당연직 2명, 도의회 의원 1명, 도청 추천 1명, 교육·아동복지·청소년·의료·법조·인권 등 기관·단체 추천 전문가 8명, 공개 모집 도민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은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권리를 알고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이러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9개소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은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에게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과 위생 수칙을 교육하여 감염병 예방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9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253명 원아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및 기침 예절 ▲손 씻기 체험(뷰박스)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뷰박스(손 위생 체험장비)를 활용한 손 씻기 체험은 손 씻기 전, 후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아이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므로 적기 예방접종 안내 및 영유아 호발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이 포함된 감염병 예방 교육 자료를 교사와 학부모에게 추가로 제공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영유아 시기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손 씻기와 같은 기본 위생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화순군은 지난 22일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상하수도 사용자 간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고액 체납액 특별징수 2개 반을 편성하여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8월 말 기준 화순군의 상하수도 요금 체납 수용가는 2,401건이고, 체납액은 약 1억 8,963만 원이며, 이 중 20만 원 이상 고액 체납 총액은 1억 3,829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70.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군은 체납이 장기간 이어지면 고질 체납으로 변질해 징수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판단해 체납 고지와 정수처분 예고서 발송 등 지속적인 자진 납부를 독려해 왔다. 앞으로도 전화 및 방문 독려 등 징수 활동을 선행하고, 이후에도 미납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정수(단수)처분, 재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 요금은 군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 재원이고, 상하수도 요금 납부 방법을 더욱 편리하도록 ‘상하수도 요금 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를 운영 중으로 상하수도 요금 조회·납부, 계좌 자동이체,
화순군이 추석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화순군은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금품·선물·향응 수수 등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발생을 막고, 모든 공직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 인사철, 하계휴가철에 이어 올해 4호 청렴주의보다. 화순군은 청렴주의보 기간 ▲청렴 실천 캠페인 ▲청사 출·입구 청렴 배너 설치 ▲청사 내·외 전광판 청렴 메세지 홍보 ▲전 직원 대상 청렴문자 발송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명절 전후는 작은 방심이 부패로 이어질 수 있어 모든 공직자가 청렴에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며, “직원 모두가 원칙을 지키고 스스로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8일부터 명절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근무기강 해이, 부당한 민원 처리 등 비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감찰을 진행 중이다. 감찰 시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