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30일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관에서 무연고 국가유공자 1위(位)에 대한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 안장식은 국가보훈부가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묘지와 공설 봉안시설에 안치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합동 안장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장대상자는 1968년에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1972년 전역한 월남참전유공자다. 이 유공자는 그동안 양지공원 봉안당에 안치돼 있다가 국가보훈부의 공설 봉안시설에 안치된 무연고 국가유공자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돼 국립제주호국원으로 안장됐다. 이날 안장식은 국민의례, 헌화, 묵념,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 보훈청장, 국립제주호국원장을 비롯해 월남전 참전자회 제주도지부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여정을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의 영현을 국립묘지로 모셔 국가의 책무를 다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끝까지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연휴기간(5.1.~6.) 항만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제주항 해상교통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특별상황실은 연휴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 및 해상 물류 운송 등 이용객 중심의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적극 대처한다. 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마련되며,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제주도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행객 등 입도객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항만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제주항을 이용하는 여객선(6개 항로, 8척)과 화물선 등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항만 근로자 및 하역사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여객·물류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시설 안전 위해요인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이 필요할 경우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연휴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에 이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5년간 67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지정 활용 발전계획’을 수립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2015),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2016), 국가무형유산(2017), 세계중요농업어유산(2023) 등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한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고 전세계 해녀문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발전계획은 ‘전세계 유일 환경친화적 해녀어업, 세계로 가치 확산’이라는 비전과 ‘해녀문화 홍보 및 체험을 통한 공동체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3대 추진전략 아래 7개 과제, 21개 세부사업에 총 6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별 투자계획은 ▴제주해녀어업 유산 알리기(5개 사업·16억원) ▴제주해녀어업유산 관광자원화(10개 사업․42억원) ▴제주해녀어업유산 공동 기반 강화(6개 사업·9억원)로 구성됐다. 특히, 해녀어업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국가법령에 지원근거를
제주특별자치도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서 ‘제주해녀 홍보관’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5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해녀문화를 알린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와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관광 전문 행사로, 전국 8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해양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400개 부스가 설치된다. 제주도는 9제곱미터(3m×3m) 규모의 부스 2개를 운영해 제주해녀문화와 독도출향 제주해녀의 모습을 전시한다. 제주해녀의 실제 물질 도구와 사진·영상을 통해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하고, 독도 수호에 기여한 출향 해녀들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독도 출향 제주해녀 업적’ 코너도 마련된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는 지속가능한 어업방식과 독립적 여성노동의 상징으로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제주해녀어업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를 제8호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했다. 애월리는 스킨 스쿠버․배 낚시 등 다양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어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월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애월리어촌계 2층을 이용한 게스트하우스 △애월리 앞 바다 스킨 스쿠버 체험 △어촌계 유어장 체험 △바다 배 낚시 체험 등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어촌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어업체험을 중심으로 어촌의 자연환경, 생활문화 등과 연계한 관광기반시설을 활용해 어업 외 소득(관광 등)을 높이고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제주시 3곳(하도, 김녕, 구엄), 서귀포시 4곳(법환, 강정, 사계, 위미1리) 등 총 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 중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체험휴양마을 확대는 제주의 해양관광 다변화와 지역공동체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관광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곡면 번영회가 주최 원더풀 파크골프 동호회(회장 박유은) 주관 '제1회 도곡면 사회단체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4월 29일 화순 파크골프장(청풍면 풍암리 93-9번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도곡면민, 도곡 출신 또는 도곡면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을 통해 총 22개 팀 - 88명을 선발했으며, 대회 종료 후 시상식 · 행운권 추첨 · 저녁 만찬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해 면민들의 참여 열기가 대단한 하루였다. 특히 대회 준비 과정에서 도곡면 16개 사회단체,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토마토․딸기 작목반을 주축으로 면민들의 직접 후원이 이어져 행사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문형량 번영회장은 “제1회 도곡면 사회단체장배 파크골프 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면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진 도곡면장은 “이번 대회는 도곡면 사회단체․면민 간 교류의 장으로 지역사회 결속력 강화와 면민 화합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시니어 문화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파크골프 활성화로 면민들의 건강과 건강한 여가생활이 앞으로도 이
화순군은 지난 29일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국립 나주숲체원에서 ‘숲 마실,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으로 치유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여 신체·정서적 건강 증진 및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암 환자와 가족들은 숲길 걷기, 천연 염색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숲속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몸과 마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비슷한 아픔을 겪는 분들과 서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힘이 생기고, 맑은 공기도 쐬고 숲 향기가 좋아서 아픈 몸도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좋은 추억 만들어 주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숲 치유프로그램으로 암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의 어려움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화순군은 30일 군 복무 중인 청년이 안심하고 국토방위 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무 중 발생 사고 등을 보장하는 2025년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군 복무 중(휴가, 외출 포함) 사망, 상해, 질병, 후유장해 등이 발생할 시 치료 등을 위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 복무 중인 청년으로 병역법에 따른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및 의무소방원이 해당하며, 보험이 제도화된 직업군인·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사회복무요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건에 해당 군 복무 청년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입대와 동시에 자동 가입되며, 전역 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 항목은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5천만 원) ▲상해 입원(1일 5만 원) ▲질병 입원(1일 3만 원) ▲골절·화상진단(30만 원) ▲뇌졸중·급성 심근경색 진단(3백만 원) ▲수술비(10만 원) ▲강력·폭력 범죄 상해 비용(3백만 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1백만 원) ▲특정 상해성 뇌손상 진단비(1백만 원) ▲외상성 절단 진단비(1백만 원)
화순군은 지난 4월 29일 오후 7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2025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화순 재즈 축제 –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2025년 ‘국제 재즈데이’를 맞이해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Rob Van Bavel)과 그의 트리오를 초청해 추진됐다. 공연은 화순 청년 뮤지션 단체 ‘두루아트’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화순 청년 뮤지션 드러머 신원주와 롭 반 바벨 트리오가 ‘RainCheck’, ‘Vicio’ 등 총 4곡의 협연 공연을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감동을 남겼다. 이후 ‘Our love is here to stay’ 등 롭 반 바벨 트리오가 깊이 있는 재즈 사운드를 선사하여 재즈 애호가들의 환호를 받았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많은 분이 참석하시어 화순 청년 뮤지션들의 무대를 응원해 주시고, 재즈 공연을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채로운 문화 향유를 위한 공연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 도암면과 고흥군 동강면 공무원들이 29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정선 도암면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도암면과 동강면 직원이 지역과 면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참여 했다. 양 지자체는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특산물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동강면 직원들은 화순군 11경 중 제2경인 운주사를 관람했고, 2025 봄꽃 축제장으로 명성을 날린 화순 꽃강길을 산책하며 봄의 기운을 만끽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해당 지자체는 모은 기부금을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는 제도이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하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