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2일 화순군청에서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이동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더불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순군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 ▲화순팜, 우체국 쇼핑몰 등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 촉진 ▲지역 상품 판매 수익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열린 기부 행사에서는 전남지방우정청이 200만 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화순군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한, 화순팜&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 9곳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800만 원 상당의 온라인 판매 수익을 화순군 장학회에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전국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화순팜 연 매출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생산자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실질적인 소득 증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이 보유한 물류·유
6·25전쟁의 10대 영웅이자 1,000여 명의 전쟁고아를 구한 고(故) 딘 헤스(Dean E. Hess) 미국 공군 대령의 10주기 추모행사가 22일 오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거행됐다. 대한민국 공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한미국영사, 커트 헬핀스타인(Kurt C.Helphinstine) 제7공군 부사령관,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이계훈 공군전우회장을 비롯해 공군 관계자 및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고인의 자녀인 로렌스(Lawrence D.), 에드워드(Edward A.), 로날드(Ronald L.) 헤스 씨와 당시 아이들을 함께 구출했던계원철 장군의 유가족, 고인과 전선에 같이 나섰던 최원문 대령의 유가족들이 자리했다. 딘 헤스 대령은 6·25전쟁 당시 바우트 원(BOUT-1) 부대장으로 공군 주력기인 F-51(무스탕) 전투기를 한국 공군 조종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헤스 대령은 부대 창설 1년여 만에 단독 작전 수행이 가능한 한국 공군 전투 조종
화순군은 여름맞이 화사한 거리 조성을 위해 꽃 육묘장에서 키운 여름꽃 4만 본을 관내 화단에 심는다고 22일 밝혔다. 시가지 여름꽃 공급을 위해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꽃 육묘장에서 ▲마리골드 ▲일일초 ▲아게라툼 ▲천일홍 4종의 여름꽃을 지난 4월부터 자체적으로 가꿔왔으며, 키운 여름꽃은 군청 각 부서 및 읍, 면사무소를 통해 화순군 내 주요 도로변 화단과 관광지에 심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된 여름꽃은 5월 말부터 2~3개월간 군민과 화순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푸르른 여름을 화사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한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꽃 향기가 가득한 화순을 군민들이 즐거워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에서는 꽃으로 만발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양질의 꽃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21일 화순군,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순고등학교, 능주고등학교와 함께 전남 지역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과 전남교육발전특구 운영을 목표로 5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 노하우와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화순군은 2024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전남권 17개 시·군과 함께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교육 커리큘럼 확장을 위해 5개 기관이 협력해 체결한 것이다. 특히 화순군은 지난해 6월 전국 5곳 중 유일의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약 73만 평 규모의 첨단 백신·면역치료 단지 조성을 계획하며 바이오 및 백신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원하는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025년 6월 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2일 화순군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순군 문화예술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지역 문화예술인 대상 문화예술 DB 사업의 추진 방향 설명 및 상호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된다. 설명회 식순은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기관소개 ▲2024년 주요사업 소개 ▲2025년 주요사업 소개 ▲문화예술인 DB 구축사업 소개 ▲문의 사항 및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DB 구축사업은 화순의 문화예술자원 자료 수집과 기록화를 통해 예술인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문화예술 DB 구축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인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홍보 기회는 물론, 재단의 다양한 사업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등록 자격은 화순군에 소재지를 둔 예술인 혹은 화순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이며, 등록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누리집 온라인 폼을 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도내 직업계고 학생 95명을 대상으로‘학생 맞춤형 실전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취업 서류 작성과 면접 기술 등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적응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취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취업 진로 전문 강사진을 초청하여 맞춤형 실전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희망하는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진행했던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의 경우 호텔, 고객 서비스, 조리, 영상 편집, 디자인, 사무직 등의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3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해당 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족(매우 만족 87%, 만족 13%)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
화순군은 지난 21일 능주농협과 보성 북부농협이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 채희정 보성 북부농협 조합장, 박정학 NH농협 보성군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상호 협력의 뜻을 나눴다. 능주농협과 보성 북부농협은 각각 3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능주농협은 3년 연속 상호기부를 이어가며,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농협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기부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채희정 보성 북부농협 조합장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농협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농협은 농민들
화순군은 지난 20일 화순군 청년센터(청춘들락) 미디어공작소에서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제1기 라이브커머스 첫 교육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란 온라인상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하는 서비스이다. 흥미 중심의 영상 콘텐츠와 편리한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재배 농가, 소상공인 등 화순군 내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군민들이 참여해 미디어 마케팅 역량 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동면 춘란 동호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참여한 회원들은 이번 라이브 커머스 교육을 이수한 후, 평소 정성껏 재배해 온 춘란을 보다 널리 알리고, 직접 판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디어공작소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론 수업과 라이브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라이브커머스 기획 ▲큐시트 작성 및 발성 연습 ▲방송 진행 노하우 등을 전문 강사로부터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또한, 화순군은 미디어공작소 운영을 위해 채용한 전문 방송 기술자를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5월 마지막 주 능주면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과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화순군 곳곳에 문화의 향기가 퍼지고 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 소외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순 곳곳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재단은 오는 5월 30일 금요일 능주면 역사관 일대에서 ‘구석구석 목사골; 문화파티 출책!’을, 이어 6월 1일 일요일에는 능주면 영벽정 유원지에서 ‘기찻길 옆 정자; 영벽정 숨 쉬는 날’을 진행한다. 연이틀 펼쳐지는 2개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화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전라남도문화재단,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이다. 재단은 지난 3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벚꽃이 있는 날’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4월에는 동면, 한천면, 도곡면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해방기와 한국전쟁기, 196
화순군은 5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방문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한 엄마모임 ‘엄마랑, 아기랑!’을 운영한다. ‘엄마모임’은 양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하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함께 다른 가족들과의 사회적·정서적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임은 화순군민회관 내 그림책 놀이터에서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주요 주제는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베이비 마사지 ▲오감 발달 놀이 ▲연령별 책 놀이 및 구연동화 ▲구강 건강관리 및 모빌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엄마모임을 통해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독립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아이의 건강상담 및 육아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