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포함하여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기타 3건 등 총 15건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 10월 15일에는 각 상임위별 자료수집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16일부터는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통해 현안업무를 점검하고, 마지막 날인 29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정숙 의장은 “금년도 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함께 내년도 계획의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면밀히 살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들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합병원이 없어 시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인천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송도 종합병원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은 14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송도국제도시는 국제업무, 연구개발, 교육기능을 갖춘 인천의 대표 도시로 발전했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료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송도의 인구는 지난 2020년 18만6천여 명에서 올해 8월 기준 22만6천여 명으로 5년 만에 4만 명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종합병원은 단 한 곳도 없어, 응급의료 공백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송도 내에서는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부평이나 길병원 등 원거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많으며, 이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유승분 의원은 “병원 하나 없는 도시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위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추진 중인 송도세브란스병원
강화군은 14일 강화군청에서 “왜 고려의 수도 강화에는 국립박물관이 없는가?”를 주제로 인천문화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화군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 7월과 9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이은 세 번째 논의의 장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강화군민의 의견 수렴을 중심에 두고 진행됐다. 군민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에 대한 기대와 요구, 그리고 지역문화 자원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강화 지역이 지닌 고려시대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재조명, 문화 분권 및 지역 균형 발전 관점에서의 박물관 건립 필요성이 논의됐다. 포럼은 허회숙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대행의 개회사와 박용철 강화군수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최광식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의 필요성과 건립 의의’를 주제로, 39년간 고려의 도읍이었던 강화에 고려 문화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국립박물관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광역자치단체 중 국립박물관이 없는 인천광역시에 국립박물관을 조성해 국토 균형발전과 인천시민의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인천 대표 고등부 선수단 462명(남 232명, 여 219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인천 고등부 선수단은 매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천시의 종합 순위 향상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사전경기인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대회 기간 현지에서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컨디셔닝 지원단을 파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인천의 명예를 높이는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지난 11일 영종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2025 영종 생활문화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영종 생활문화 페스타’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문화생활 저변을 넓히고,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다녀간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영종지역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 밖 문화생활’ 참여 그룹의 공연과 함께, 중구어린이합창단, 영종초·하늘중 등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지역 주민·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부스 ▲아트마켓 ▲작품 전시 ▲원데이 클래스와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 ▲주민 소통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의 취지를 살렸다. 아울러, 야간에는 지역 예술인들로 이뤄진 성악 중창단의 시네마 콘서트, 가수 김장훈의 피날레 콘서트가 열려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감동과 추억의 무대를 선사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추석 연휴의 끝자락에 가족
인천 미추홀시니어클럽은 14일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던 ‘나눔 곳간(용현1004소나무점)’을 용남시장 상인회 1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전경애 미추홀구의회의장, 구의원, 용남시장 상인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나눔 곳간 운영을 축하했다. ‘나눔 곳간’은 지역 주민들이 온라인 중고 물품 플랫폼(당근마켓)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면,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필수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유 나눔 공간이다. 이번 확장 이전은 더 넓은 공간과 접근성이 좋은 전통시장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기부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과 시장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 곳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나눔 물품은 입고일 기준으로 1주 차에 용현1·4동 취약계층, 2주 차에 미추홀
인천 미추홀구는 수봉공원 인공폭포 일대에서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제5회 수봉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수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주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 거리공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 오후 3시부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자개 무드 등 만들기, 자석 캔버스 그림 그리기, 탈곡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이어 인천문화재단 요기조기 음악회, 펜타포트 슈퍼루키팀의 사전 공연, 미추홀구 여성합창단 무대가 차례로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며, 저녁에는 백지영, 육중완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미추홀구민 가요제와 함께 장민호, 경서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푸드트럭과 거리공연도 곳곳에서 진행돼 방문객들은 오감을 통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0월 1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계양구 보육정책위원회는 지역사회의 영유아보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공익 대표 등 여러 분야의 위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회의에 앞서 보육정책위원회 위촉식이 진행됐다. 신규 위촉된 7명의 위원과 재위촉된 6명의 위원의 위촉장이 수여된 가운데,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의 보육 정책과 보육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제언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듣고 보육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계양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어린이집 스프링클러 설비의 설치에 관한 특례 적용 심의 및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구립해링턴어린이집)의 변경 위탁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선정된 위탁운영자는 구청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며, 11월 중 위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9월 18일부터 시작된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월 14일 오전 효성중학교 앞에서 캠페인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주 관내 초등·중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관계자, 윤건선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녹색어머니연합회, 계양모범운전자회, 효성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신호 준수 ▲무단횡단 금지 ▲스마트 기기 사용 자제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보행 습관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통학로의 위험요소 및 개선이 필요한 구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도 병행했다. 윤환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공동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학교,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축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맘때쯤이면 어디서 무엇을 즐겨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올 주말,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에서 친구,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14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 등으로 자전거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영종국제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열리는 축제다. 행사는 오는 18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일원에서 ‘일반부(약 15km 코스)’와 ‘가족부(약 8km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각자 수준에 따라 선택한 코스를 자전거로 달리며, 인천 영종 앞바다의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자전거 묘기, 댄스팀 공연, 어린이 패션쇼, 청소년 댄스 공연, 줄넘기·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어린이 놀이터, 키즈 바이크,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커피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플리마켓, 먹거리 존,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종 주민 주도 프로그램을